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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사역] 44행17;22-27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는다



44행17;22-27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는다_2



2010.9.5. 주일오전예배

1. 사도 바울은 아덴사람들에게 복음이 무엇인지를 전하기 시작하였다.

육상경기중에 ‘이어달리기’라는 종목이 있습니다. 다른 여러 종목보다도 더욱 스릴이 넘치고 긴장시키며 흥미를 돋우는 경기입니다. 초등학교 운동회때에도 ‘이어달리기’는 가장 하이라이트입니다. 선수들이 순서대로 달리고 달리면서 ‘바통’을 건네주고 건네받으면서 달리는 이 경기는 협동성과 순발력, 민첩성등을 나타내며 혼자서 달리는 것이 아닌 함께 달리는 것의 기쁨과 감격을 느끼게 하는 육상종목입니다.
이러한 ‘이어달리기’가 가장 화려하고 아름답게 펼쳐지는 때가 있는데 그때는 올림픽의 성화를 봉송할 때입니다. 출발지에서 채화된 성화는 온 세계를 돌아 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으로 집합합니다. 지난번 2008년에 중국 베이징 올림픽이 열렸을 때 성화는 온 세계를 돌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중국의 인권문제에 항의하는 시위대때문에 많은 충돌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우여곡적끝에 올림픽 경기장으로 성화는 모였고 마침내 경기장에 성화가 점화되면서 세계인의 축제가 성대히 거행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어달리기와 성화봉송의 모습을 생각해 볼 때에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와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의 바통은 ‘복음’입니다. 우리의 목적지는 천국입니다. 우리의 경주는 그 복음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책임은 그 복음을 다음 주자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우리는 전혀 성화봉송과는 상관없는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매주 교회에 모입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를 드린 다음에는 함께 교제를 나누며 식사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더 나아가서 교회봉사도 합니다. 별로 뛰는 것 같지 않습니다. 뭔가 특별한 모습이 나타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분명한 ‘복음’의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에 대한 특별한 과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을 받는 것입니다. 복음의 불을 우리 속에 붙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불이 다음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이 복음의 릴레이 행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에게서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불타오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를 통해 여러분은 복음의 불을 받게 됩니다. 교제의 시간을 통해 복음의 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위로, 격려합니다. 성경공부를 통해 그 불을 더욱 지핍니다. 봉사와 사역을 통해 그 불을 비춥니다. 그리고 전도를 통해 그 불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합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행하는 일은 바로 이러한 복음의 전파와 확장에 관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시간 여러분은 그런 목적으로 모여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오늘 본문 말씀에서 아레오바고에서 아덴 사람들을 만난 것도 그런 이유에서 입니다. 그들에게 복음의 불을 전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나아갔습니다. 그들에게 사도 바울이 받은 복음의 성화가 전달 될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에 불을 붙이기 위해서 그래서 그 불을 각자가 피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아레오바고 한 가운데 선 것입니다. 그는 무슨 말로 아덴 사람들에게 불을 지피려고 하는 것일까요?

2. 복음은 이 세상을 만드시고 자신을 나타내신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이다.

바울이 아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장면을 보기 전에 여러분에게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복음이란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복음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이 아는 한도에서 복음의 내용이란 무엇입니까?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모세의 율법과 성전의 제사와 장로들의 유전과 전통을 지켜왔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복음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복음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예수님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이야기가 없으면 성립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하나님이 누군지를 알지 못한다면 그분의 아들이 누군지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복음은 하나님과 예수님에 관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전부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관한 이야기를 제자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증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누구를 기다렸습니다. 그분이 아니고서는 복음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부활이후에 40일을 계시다가 승천하셨고 그들이 10여일을 더 기다려서 오순절이 되었을 때 기다리던 그분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성령충만하여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복음의 내용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에 관한 내용이 된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에 바울은 아레오바고라는 아덴 사람들의 법정 재판소 자리에서 그들에게 복음을 설명할 때 가장 먼저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에 대해서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여러분들도 주목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그가 이야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입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천지의 주재시며 그분은 섬김을 구걸하시는 분이 아니시라 만민에서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공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이 아니라면 생명이 존재할 수 없고 그분이 아니라면 호흡이 존재할 수 없으며 모든 것이 그분이 아니라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는 것을 생각해보십시오. 화판에 화가들은 산을 그리기도 하고 들을 그리기도 하고 사람을 그리기도 하고 모든 것을 자기의 임의대로 생각대로 무엇이든지 다 그려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화판이 존재할 때 뿐입니다. 화판이 불타버리면 그 안에 그려넣어졌던 것들도 다 사라져버립니다.
TV화면을 생각해 보십시오. 화면에는 모든 것이 다 나타납니다. 이 세상의 모든 풍경과 모든 환경이 다 TV속에 형성됩니다. TV의 기술과 수준에 따라서는 더욱 생생한 화질과 더욱 구체적인 이미지와 심지어는 입체적으로 형상되는 3D형식의 내용도 표현됩니다. 그러나 그 TV가 망가지면 그 모든 것들도 다 함께 사라지는 법입니다.
하나님의 창조하심이 이와 같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그분의 창조하심 안에 있습니다. 그분이 시간과 공간을 만드셨고 중력과 장력을 만드셨으며 모든 물리적 법칙과 환경적 요소들을 형성하셨습니다. 그분이 아니라면 그 모든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오직 그분만이 이 세계에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공급하시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고 발견하게 되기를 원하신다.

그런 모든 것을 가지시고 모든 것을 이루신 분께서 바울을 통해 아덴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나를 섬기라고 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나에게 무엇을 바쳐라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나를 찾으라고 하신 것이었습니다. 나를 만나라고 하신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아덴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아서 만나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서 자신들을 창조하신 자가 누군지를 깨닫게 되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27절 말씀입니다.
“27.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발견하게 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일을 위해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않았습니다. 늘 옆에 계셨습니다. 그리고 각 사람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발견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깨닫기를 원하셨습니다. 인간이 바로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인간의 창조자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미을 믿게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아덴사람들만 이것을 깨닫게 되기를 하나님은 원치 않으십니다. 오늘 이시간 우리들도 그것을 깨닫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자라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바로 우리가 말입니다. 그것이 바로 복음의 내용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복음이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찾으셨습니까, 발견하셨습니까, 그리고 믿으십니까? 그것을 믿으신다면 그대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렇지만 믿음대로 살아가고 있지 않다면 믿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믿음이 단지 마음으로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기 위해서 계속 더 믿어야 합니다. 지금 믿음은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온전한 믿음이 될 때까지 더욱 믿어야 합니다. 믿음은 가변적입니다. 믿음은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하나님은 우리가 그것을 더 믿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은 자들인 것을 더더욱 믿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자이신 것을 온전히 믿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정말 그렇게 믿을 때에만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나타나시기 때문입니다. 잠깐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신 장면으로 가봅시다. 그곳에서 우리는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이 나타나신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장 26절입니다.

“창1: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분명 하나님께서는 그분들의 형상을 따라 그분들의 모양대로 그분들이 사람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형상과 모습 속에는 하나님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죄로 타락한 이후에는 오직 하나님이 자신의 창조자요 자신이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믿는 사람들에게만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곧 행동이요 하나님의 모습은 곧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행하심이 그를 믿는 자에게서 나타나고 하나님의 마음이 그를 믿는 자에게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충성과 온유와 절제하심이 그를 믿는 자에게서 나타나고, 하나님의 사랑과 희락과 화평이 그를 믿는 자에게서 나타납니다. 그를 입술로 고백하는 자에게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진심으로 믿고 따르는 자에게서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자 그럼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까? 다시 말하면 여러분은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을 나타내면 어떻게 하시려고 하시는 것일까요? 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믿고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자이심을 믿게 하시려는 걸까요? 그렇게 해서 하나님을 정말로 믿고 그 형상과 모습을 나타내면 무엇을 어떻게 하시려고 계획하시는 걸까요?
하나님은 우리가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그 모든 것을 주셔서 하나님이 이미 창조하신 다른 모든 것을 주셔서 우리로 그것을 소유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것을 책임맡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것을 유지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복되신 뜻입니다. 그 뜻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믿는 것이 중요한가요? 그 형상과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 중요한가요? 예,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그것을 빼앗아가버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신명기 8장에 바로 이 창조언약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8: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정녕히 멸망할 것이라 20. 여호와께서 너희의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니라”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모든 것을 주려 하십니다. 왜냐하면 오직 그들만이 그것을 다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지 못한자들에게서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빼앗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시기 때문에 원하는 자에게 주시며 원치 않으시는 자에게서 빼앗으십니다. 믿는 자에게 더욱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은 인간에게 더욱 하나님을 믿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에게서 무엇인가를 받으려 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더욱 주려고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을 나타내는 자들에게 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야 합니다. 더듬어서라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발견해야 합니다. 그분만이 우리에게 온전한 복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4. 우리는 그 하나님의 이야기를 믿고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주님은 오늘도 복음을 들려주십니다. 생전 한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나 나면서부터 복음을 듣고 지금도 복음을 듣고 있는 사람에게나 동일하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나를 창조하신 것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다스리시고 나를 심판하시리라는 것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그것을 믿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믿음없음을 고백하고 회개하며 더 큰 믿음 갖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이 그 믿음을 갖게 될 때에 주님은 약속하십니다. 신명기 11장 8,9절에 그 약속이 나와있습니다.

“신11:8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을 것이며
9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그와 그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이요 창조하실 때의 계획이자 주님이 원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을 나타내는 자들로 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이요, 원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믿는 자들에게 축복을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믿는 자들에게 축복을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호텔 중개인 오르브 크리거는 워싱턴 주 스포케인에 매물로 나온 한 부동산에 관한 전화를 받았을 때 흥분했습니다. 그 매물은 공항에서 몇 분 거리에 있으며 스포케인 시를 내려다보는 전나무 숲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홀리데이 인 호텔이었습니다. 오르브는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매물로 내놓는 대신에 자기가 뛰어들어 매입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홀리데이 인에는 술을 파는 바가 있었는데 한달 평균 1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었지만 그리스도인이었던 오르브는 그 바를 운영하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호텔 지배인은 그렇게 되면 손님들이 곧장 다른 경쟁업소로 가버릴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호텔의 수지를 맞출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통계자료를 제시했습니다. 오르브는 정중하게 그 의견을 들었지만 결국 바의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기 계획을 계속 밀고 나갔습니다. 호텔 로비를 개조하고 바 대신에 푸른 식물로 둘러싸인 안락한 커피솝을 운영한 것입니다. 이 호텔업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음식 매상고는 20퍼센트가, 객실 매상고는 30퍼센트가 증가되었습니다. 만약 바를 열었다면 이 호텔은 정말 돈을 찍어내는 기계가 되었을 지 모릅니다. 그러나 오르브는 그런 질문을 받았을 때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신앙이란 그 신앙대로 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렇게 가치있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 자신의 이익에 배치될 때에도 순종하는 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우리가 믿는 복음이란 바로 이러한 신앙을 갖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그 복음으로 인해 불붙기를 원하십니다. 그 복음이 우리 마음속에 불붙었을 때에 비로소 우리는 진심으로 믿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정말로 그대로 행동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을 이것을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그리 멀리 있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을 나타내는지 아니면 사탄의 형상과 모습을 나타내는지를 보고계십니다. 우리가 그 모습을 나타내기를 진심으로 원하십니다. 그렇지 않을 때에 우리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으실 것을 생각하면서 우리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찾고자 할 때에 주님은 너무나 가까이에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누군가에게 복음을 전하게 된다면 여러분에게 그런 기회가 온다면 어떤 복음을 전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이 이 세계와 그 사람을 창조하시고 만드셨음을 말씀해주십시오. 그리고 그 창조하심을 기억하고 깨닫지 못한다면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여러분 자신도 믿으십시오. 그리고 그 믿음 속에 거하십시오. 언젠가 진심으로 그 복음의 불을 다른 사람에게 지펴줄 때까지 여러분 자신이 소중하게 간직하십시오. 그럼으로써 여러분들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개요 {4선지서}, <4이야기>, [1영역-사회]~[0복음-창조]
1. 사도 바울은 아덴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서 그 복음이 무엇인지를 전하였다.
2. 복음은 이 세상을 만드시고 자신을 나타내신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이다.
3. 하나님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듬고 찾고 발견하게 되기를 원하신다.
4. 우리는 그 하나님의 이야기를 믿고 실천하고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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