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결심] 19시 56; 1-13 사망에서 건져진 자의 감사함Loading the player... Loading the player...
19시 56; 1-13 사망에서 건져진 자의 감사함_1
2015.11.22. 주. 주일오전
*개요: 하나님께 대한 감사, [시]56: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시]56:2 내 원수가 종일 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하게 치는 자들이 많사오니 [시]56: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시]56: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내게 어찌하리이까 [시]56:5 그들이 종일 내 말을 곡해하며 나를 치는 그들의 모든 생각은 사악이라 [시]56:6 그들이 내 생명을 엿보았던 것과 같이 또 모여 숨어 내 발자취를 지켜보나이다 [시]56:7 그들이 악을 행하고야 안전하오리이까 하나님이여 분노하사 뭇 백성을 낮추소서 [시]56:8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시]56:9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시]56:10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시]56:11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시]56:12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서원함이 있사온즉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니 [시]56:13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사람중에서 가장 큰 감사를 드릴 수 있는 사람은 가장 크게 고통을 겪었다가 살아난 사람일 것입니다. 가장힘들고 어려웠던 사람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났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께 가장 감사하며 가장 하나님을 기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의 생명의 은인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다윗처럼 하나님께감사하고 하나님을 기뻐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는 15세정도에 골리앗을 물리치고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지만 곧 이어서 사울왕의 미움을 받고 쫓기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20대를 그렇게 보내다가 30세에 유다지파의 왕이 되었고 38세에 비로소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그는어려서부터 고생이 많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젊어서는 시기와 질투속에서 살아야만 했습니다. 이렇게오랜 기간 쫓기며 도망다니고 시달리며 살아왔지만 그러한 삶으로 인해서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굳세게 의지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시편은 그 어떤 시편보다 더욱 신앙적이며 신실한 자의 고백이 되었습니다. 더 깊고 더 간절하고 더 진실한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찬양을 올렸던 것입니다.
그의 믿음의 고백은 단지남들보다 더욱 믿음이 뛰어났던 한 사람만의 고백만은 아닙니다. 우리에게도 그러한 신앙고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고통과 괴로움을 많이 당하고 있는 다윗같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노래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 노래를 지어낸 사람은자신의 어떤 경험과 영감속에서 그 노래를 지어냈지만 그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작사가와 동일한 경험과 영감이 아니더라도 그 노래에서 자신의 경험과자신의 마음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가 다윗의 시편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도우심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고통에서 평안으로 나아간 자의 마음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시편56편은 바로 그러한 다윗의 여러가지 시편 중에서 가장 절박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노래입니다. 그가 왕이 되어서 찬양하는 노래가 아니라 가장 위험하고 절박한 상황에서 피했을 때에 하나님께 드리는 노래였습니다. 그때가 어떤 때인가를 이 시편의 설명속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윗의 믹담 시, 인도자를 따라 요낫 엘렘 르호김에맞춘 노래,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 때에] 믹담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מִכְתָּם miktam 이라고 하는데 아주 중요하고가치가 있는 시라는 뜻입니다. 다윗의 시 중에서 황금시를 의미합니다.그리고 ‘요낫 엘렘 르호김’은 뜻은 ‘멀리 날아간 조용한 비둘기’라는 뜻인데 그냥 어떤 노래의 곡조를 의미한다고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 다음이 중요한데 이 시는 언제 지어졌는가 하면 바로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잡힌 때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때는 다윗이 사울을 피해서 블레셋왕 아기스왕에게 갔던 때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때의 상황에 대해서 사무엘상21장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삼상]21:10 그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삼상]21:11 아기스의신하들이 아기스에게 말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 그는 사울이 던진 창을 피하였고그길로 도망하여 요나단과 작별하고 블레셋으로 도망갔습니다. 그곳에서 가드 왕 아기스를 만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아기스는 자신을 도와줄 줄 알았지만 그 신하들은 자신을 의심하며 적개심을 가졌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당연한 것은 다윗은 블레셋의 골리앗을 죽였고 그 이후로도 많은 사람을 죽이며 승리를 거두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결국 나중에 다윗은 제발로 블레셋에 들어갔고 거기서 잡혀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죽임을당할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 상황에 대하여 다윗은오늘 시편 56편에서 이렇게 노래하였습니다. “[시]56:1 하나님이여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시]56:2 내 원수가 종일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하게 치는 자들이 많사오니 [시]56:3 내가 두려워하는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사울을 피했으나 그는 아기스를피하지 못했습니다. 아기스는 자신을 선대할 줄 알았으나 오히려 그 신하들이 자신을 죽이려 하였습니다. 이곳에서도 저곳에서도 어느 곳에서도 다윗이 설 자리는 없었습니다. 그때그는 주를 의지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진정한 피난처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그의 피난처가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의 피난처였습니다. 친구도 아내도 가족도 그 어느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그는 진정한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다윗의 믿음이었습니다.
우리가 감사절에 부르는 찬송가 588장 ‘공중 나는 새를 보라’라는찬송을 지은 사람은 민로아 선교사님입니다. 정식 이름은 프레데릭 S.밀러(Frederick S. Miller)입니다. 그는 1892년 미국 북장로회 소속으로 부인과 함께 입국하여 민로아라는 한국이름으로 개명하였고 1893년 서울에 있던 예수교학당의 책임자가 되어서 선교사역을 감당했습니다. 그는기독교 교육에 힘을 썼고 여러 교회를 설립하기도 하고 시무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1937년 별세하여 양화진 묘역에 안장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에게는안타까운 사연이 있습니다. 부인인 안나 밀러는 1892년남편과 함께 입국했다가 1903년 38세의 나이로 세상을떠났습니다. 그리고 이들 부부의 큰아들 프레드 밀러는 1898년서울에서 출생했다가 8개월만에 사망하였습니다. 둘째 아들프랭크 밀러도 1902년에 출생했다가 하루 만에 사망하였습니다. 그모든 가족이 하나씩 차례대로 양화진 묘역에 장사되어서 마지막 프레데릭 밀러 선교사님이 세상을 뜨고 안장됨으로 온가족이 다함께 장사되었습니다. 이렇게 슬프고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프레데릭 밀러 민로아 선교사님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감사찬송을 지었던 것입니다. 공중 나는 새를 보라 농사하지 않으며 곡식모아 곳간안에 들인 것이 없어도 세상주관하는 주님 새를 먹여주시니 너희 먹을 것을 위해 근심할 것 무어냐 너는 먼저 주의나라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주시리 내일 일을 위하여서 아무염려 말지니 내일 염려하지 말라 오늘 고생족하다 이 노래는 인생을 무사태평하게산 사람이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고통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한 사람이 부르는 노래였습니다. 그러한 감사가있었던 것은 그 자신이 경험한 모든 괴로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찾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은 아기스왕의 신하들의증오와 위협 속에서 하나님을 붙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을 깨닫게 하셨습니다.그것은 미친 척하는 것이었습니다. “[삼상]21:12 다윗이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삼상]21:13 그들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왜 하필 하나님이 다윗에게하게 하신 위기탈출의 방법은 미친 체 하는 것이었을까요? 좀더 고상하고 멋있게 위기를 모면하게 하실수는 없었을까요? 다윗이 미친 체 하였다는 것은 그가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낮아졌던지 다윗의 미친 모습을 보며 아기스왕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삼상]21:14 아기스가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삼상]21:15 내게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니라” 아기스왕은 그렇게 부족한자 모자란 자가 어떻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스스로 낮아지니까 그 낮아짐을 깔보았던것입니다. 다윗은 바로 그의 이러한 거만함으로 인해서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다윗은 어떻게 그렇게 부끄럽고 창피하고 수치스러운 모습을 할 수 있었을까요? 10,11절을 보십시오. “[시]56:10 내가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시]56:11 내가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그는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했고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했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으므로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얼마나주님을 의지했는지 아십니까?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할 때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자신을 스스로 낮출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정말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고통과 괴로움에서 하나님을의지하는 것은 그 고통과 괴로움이 빨리 사라지게 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내게 고통과 괴로움이 임하지않게 해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그속에서 두려워하지 않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담대하게 이겨낼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럴 때그는 하나님을 의지했고 그로 인해서 그 순간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망에서 건져내어지는 자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입니다. 육체의 사망뿐만아니라 정신의 사망에서 헤어나오는 방법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해야할 지를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려워하지 않고 그 순간을 이겨내게 됩니다. 그렇게위험을 극복하게 되면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따르며 감사하게됩니다. 그래서 다윗도 그러한 경험 속에서 또 다시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시]56:12 하나님이여내가 주께 서원함이 있사온즉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니 [시]56:13 주께서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하지 아니하게하지 아니하셨나이까” 자신을 생명에서 건저내어주신 주님께 그는 서원함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감사제를 주님께 드렸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에 감사하였습니다. 하나님 앞, 바로 생명의 빛에 다니게 됨을 기뻐하며 감사하였습니다.
좋은 일이 있어서 감사하는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쁜 일을 잘 끝내어서 감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쁜 일 속에서 감사하는 사람들의 감사가 더 큽니다. 그는죽을 뻔 하였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입니다. 좋은 일은 있어도 그만이고 없어도 그만이지만 나쁜 일은그로 인해서 죽음을 생각하게 되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나 절박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대한 감사가 더 크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다윗의 이러한 죽었다가 다시살아난 감사가 너무나 컸기 때문에 그는 평생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이러한 결심을 시편 23편에서 다음과 같이 찬양하였습니다. “[시]23:4 내가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23:5 주께서 내 원수의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다윗의 감사는 자신의 생명얻음에대한 감사였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할 것을 굳게 결심하였고 정말 그대로 살았습니다. 한번도 하나님을 배반하거나 떠나는 일 없이 꾸준히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았습니다.
다윗의 감사가 바로 우리의감사가 아닙니까? 우리에게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경험이 있습니다. 사망의문턱에 갔다가 다시 돌아온 경험이 있습니다. 사소한 일에서부터 정말 심각한 일에 이르기까지 그러한 고통의경험의 기억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나를 구해주셨던 하나님을 기뻐하고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계속 누리게 됩니다. 보험금 탔다고 다시 보험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까? 오히려 한번보험금을 타보면 다음 번에는 더욱 열심히 보험에 가입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한번 맛보고 기억하면그 은혜를 죽을 때까지 사모하고 그 은혜속에서 영원히 살기를 결심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서원을 갚으며 영원토록 하나님 앞,생명의 빛 가운데에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모두에게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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