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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사회] 1창 19; 23-29 뒤를 돌아다 본 롯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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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 23-29 뒤를 돌아다 본 롯의 아내_1

  

 

  

2020. 1. 12. . 주일오전.

  

 

  

*개요:  사회에 대한 성령님의 충만, 56충만, 1적용, 1오경,

  

[]19:23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19:2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19:25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19: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19:27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에 이르러

  

[]19:28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

  

[]19:29            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 때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은 소돔과 고모라 성이 멸망할 때 나타난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악이 넘치는 성 소돔과 고모라에 유황과 불을 내려서 멸망시키시는데 그때 피한 사람이 롯과 그의 아내, 그리고 두 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피할 때에 그들을 돕던 천사는 성을 도망쳐서 나갈 때에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뒤를 돌아보지 말고 앞으로만 나아가서 성의 멸망을 피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19:16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

  

[]19:17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천사들은 롯과 그의 가족들이 지체하느라 자신들의 걸음으로 도저히 성을 빠져나올 수 없었을 때 그들의 손을 잡아서 인도하여 성 밖에 두었습니다.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비를 베푸셨던 하나님의 천사들은 그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했습니다. 성에서의 멸망은 피했지만 성밖에서의 멸망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도망갈 때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들에 머물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산으로 도망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멸망함을 피하라고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자비를 더하신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죄악이 넘쳤던 소돔과 고모라가 심판을 받아서 멸망을 당할 것인데 그 모습을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면서 그 영향권 안에 있어서는 안되었습니다. 반드시 산으로 도망하여 죄악으로부터 피하고 심판으로부터 피해야만 했습니다. 이것이 이 사건에서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중요한 핵심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비를 베푸셨고 롯과 그의 가족이 심판을 피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지금도 세상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넘치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당장이라도 심판을 받아 마땅히 이 세상에 대해서 하나님은 길이 참고 오래 참으셔서 사람들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다만 그 구원은 하나님의 법칙을 따르는 구원입니다. 죄를 피하고 의를 향해 나아가는 구원입니다. 죄를 정당화하고 심판을 부정하는 구원이 아닙니다. 구원의 길이란 진정으로 세상의 죄를 부끄러워하고 죄인됨을 안타까워하면서 그 속에서 피할 수 있는 길로 나아가고 그 길을 잘 순종함으로 걸어가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구원과 공의를 찾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그 구원의 대상자들입니다. 그 구원을 등한히 여겨서는 안되겠습니다. 값싼 호의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손을 잡아주십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들의 손을 잡아주십니다. 그래서 그 심판으로부터 피하고자 하지만 미처 발이 빠르지 않아서 체력이 좋지 않아서 그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는 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가 바로 그런 자들이니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인내와 오래 참으심을 잘 따라야 합니다.

  

 

  

그런데 그 구원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 분명히 알고 있었지만 그 방법을 어긴 자가 생겼습니다. 그는 롯의 아내였습니다. 천사들은 분명하게 롯과 그의 아내와 두 딸에게 절대 돌아보지 말고 들에 머물지도 말고 산으로 도망하라고 하였지만 그는 가장 먼저 돌아보아 버렸습니다. 돌아보지 말고 들에 머물지도 말고 산으로 도망하라고 했지만 돌아보아 버렸으니 그 다음은 할 필요가 없었고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녀는 돌아보았을 때 소금기둥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돌아보기만 하면 소금기둥이 되어서 죽었다는 이 공포스러운 성경의 이야기는 유황과 불과 연결성이 있습니다. 그 순간의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의 도구인 유황과 불이 뒤를 돌아다 본 롯의 아내에게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로 하나님께서 심판의 과정을 보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을 어긴 롯의 아내를 벌하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를 심판하신 하나님의 엄위로움보다 그 하나님의 경고를 어긴 롯의 아내의 어리석음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고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셨을 때 그 말씀이 거짓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하와의 어리석음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심판받는 소돔과 고모라를 돌아보는 롯의 아내를 기억해야 합니다예수님은 누가복음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7:30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17:31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17:32 롯의 처를 기억하라

  

이 말씀에서도 중요한 것은 소금기둥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되돌아보는 것이 어리석은 일이 된다는 것입니다. 왜 지붕 위에 있는 자가 내려가고 왜 밭에 있는 자가 뒤로 돌이키겠습니까? 그것은 집 안에 있는 세간을 아쉬워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가지러 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렇게 하지 말고 예를 들어 롯의 처를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롯의 처가 바로 그렇게 뒤를 돌아보는 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소금기둥이 되었는가가 아니라 왜 소금기둥이 되었는가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세상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분명해집니다.

  

 

  

이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뒤돌아보게 하는 유혹이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두고 온 모든 세간과 살림살이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런 모든 하나님의 처분과 행하심에 대해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의로우심을 믿고 그분께 맡겨드려야 하지만 인간의 얄팍한 지식과 판단에 의거해서 하나님의 행하심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자신의 욕심에 이끌려서 죄의 엄중함을 알지 못하고 어리석게 되어 버립니다.

  

뿐만 아닙니다. 세상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어떻게 될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믿는 자들을 불러 들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으로 나아가는 자들을 돌이키게 합니다. 그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그들의 시선을 자신에게 붙들어 놓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추구하는 것은 세상의 악을 정당화하고 당연시하고 자신들에게 임할 심판을 무시하며 계속해서 그 악함을 유지하고 더욱 강화시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흩어지지 않고 모이게 하려고 하며 떠나지 않고 유지하게 하려고 하며 세상의 욕심을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합니다.

  

자신들의 심판을 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성경이 죄와 불의에 대해서 주는 판단에 오히려 저항하고 반격합니다. 법을 만들어서 자신들을 죄악시하고 부정하는 모든 판단에 처벌을 내리려고 합니다. 그런 법을 만드는 기준은 자신들이 정할 뿐입니다. 그래서 정당화되고 당위성을 갖게된 모든 가치체계와 판단근거 속에서 죄악을 더 많이 확장하고 퍼트리며 세상을 더욱 악하게 만들고자 합니다. 자신도 죄인이지만 더 큰 죄인을 만드는 것이 세상의 목표입니다.

  

이러한 유혹과 반역이 악한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면서도 그 심판을 피해서 산으로 나아가려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여전히 뒤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돌아보는 순간 소금기둥이 되지 않는 것 뿐이지 그들은 서서히 소금기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소금이 그 당시에 비싼 품목임을 생각한다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이 물욕에 빠져서 물질주의적으로 변화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소금기둥이 광야에서 발견될 수 있는 자연적으로 형성될 수 있는 지형임을 생각해 본다면 그 주변상황에 서서히 동화되어 가는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것에 어떤 설명을 붙이든 간에 결국 그는 하나님 안에서 살아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향해서 열심히 산을 향해 나아가는 하나님의 구원받은 성도는 아닙니다. 모습은 인간일지 모르지만 마음은 물질이 되었고 몸은 세상에 속한 자가 되었으며 하나님께 대해서는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고 불순종하는 자로 변해버린 모습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모든 우리를 소금기둥으로 만드는 어리석음에 대해서 저항해야 합니다. 세상에 대해서 우리는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을 생각하면서 산을 향하여 달려가야 합니다. 그러면 그럴 때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합니까? 방금 전까지 자신이 살았던 소돔과 고모라를 돌아보지 않는 그 적적하고 허전한 마음을 무엇으로 달래야 하겠습니까?

  

 

  

그럴 때 필요한 것이 하나님이 충만하심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에게 이 세상에 충만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알려주십니다. 그것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해서 구원받을 자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입니다. 그것은 구원받는 자들에 대한 성령님의 은혜의 충만함입니다. 그 은혜의 충만함을 본다면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길을 따라 나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은혜는 금지를 어기고 뒤를 돌아보아 소금기둥이 된 롯의 처에 대해서도 뒤를 돌아보지 말고 산으로 피하여 구원을 얻게 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입니다. 그 은혜를 생각할 때 뒤돌아보고 싶은 마음을 이기고 앞을 바라보는 열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던 어리석음을 보지 못하고 소금기둥의 존재만 생각한다면 세상에 충만한 성령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지금도 성령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향해 나아가게 하시는 강력한 부르심이 있습니다.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끊임없이 깨우치시는 깨닫게 하심이 있습니다.

  

 

  

다행히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면 그 다음에는 들에 머물지도 말고 산을 향해서 올라가라고 하시는 다그치심이 있습니다. 그것이 때로는 귀찮게 들리고 거북하게 들리고 부담스럽게 들릴 수 있지만 마침내 산에 올라가서 지금까지 왔던 길을 돌아본다면 얼마나 성령님께서 우리를 강하고 분명하게 인도하셨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바로 그렇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살았던 사람이 아브라함이었습니다. 그는 소돔과 고모라를 멀찍이서 바라보았습니다.

  

“[]19:27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에 이르러

  

[]19:28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

  

[]19:29            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 때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

  

아브라함에게 소돔과 고모라는 뒤돌아보는 세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에 대한 심판은 멀리서 바라보는 연기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그의 간구를 통해 롯이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신의 기업과 처소가 있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함께 하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하였을 때에 심판받는 성을 멀리서 쳐다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충만하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세상을 바라봅시다. 세상은 우리가 나아갈 곳이지만 우리가 마음을 둘 곳은 아닙니다. 우리가 거하는 곳이지만 우리의 목표는 아닙니다. 우리의 방향과 마음을 둘 곳은 따로 있습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구원으로 인도하는 산입니다. 우리의 손을 잡아주시고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충만하심이 있습니다. 그 충만하심을 생각하면서 그 길로 나아갈 때에 우리에게는 넘치는 하나님의 구원이 펼쳐질 것입니다.

  

세상을 돌아보지 말고 더욱 하나님의 구원의 길로 나아가서 마침내 하나님의 구원의 자리에 서게 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0 1월의 설교제목: “사회: 사회 속에 있는 성령님의 충만

   

1) 1 11; 1-9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지면에 흩으심

    

2) 1 19; 23-29 뒤를 돌아다 본 롯의 아내

    

3) 7 19; 20-26 세상의 악행과 하나님의 심판

    

4) 44 7; 51-60 의인의 증거와 의로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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