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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연합] 48갈 1;1-5 우리를 위해서 자기 몸을 주신 그리스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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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1-5 우리를 위해서 자기 몸을 주신 그리스도2_2

 

 2015.7.19..주일오후.

 

*개요:    신앙비전, 신앙과 믿음, 5은혜,

 

[]1: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1:2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1:3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1: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1: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우리는 자기 자신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서 가끔 잊어버리고 살 때가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가, 내가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내가 왜 믿는 자가 되었는가에 대해서 모호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우리가 우리 됨에 대한 이야기는 깊은 은혜가 되기까지 합니다. 그는 자신을 이렇게 설명하였습니다.

“[]1: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그는 자신을 단지 스스로 사도된 자가 아니라 예수님과 하나님에 의해서 사도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노력과 열심과 행운과 요행이 아니라 예수님과 하나님의 구체적이고 분명한 인도하심과 부르심 속에서 그는 사도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의 사도됨은 정말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9: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9: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9: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그는 정말 자신에게 분명히 나타나셔서 자신의 죄를 사하시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을 이야기해주시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알게 되었을 때에 그 자신의 정체성이 확립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다가 특별한 영적경험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고후]12: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고후]12: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고후]12: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그는 예수님을 만났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성령님과 동행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은 너무나 분명하신 분이었습니다. 그분은 바로 그를 태어나게 하시고 거듭나게 하시고 변화되게 하신 분이었습니다.

 

이제 그의 자기 소개를 들으면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성도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사람에게서 난 성도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성도요, 예수님과 하나님에 의해 성도된 자는 아니라고 고백합니다. 정말 그렇게 고백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교회에 나오시게 되었습니까?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까? 어떻게 집사요 권사요 장로요 목사가 되었습니까? 우리는 이런 질문에 대해 그냥 의례히 하는 대답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진지하게 대답한다고 해보십시오. 우리는 어떻게 그렇게 되었습니까?

 

우리도 바울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된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전부 하나님을 통해 난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믿다가 예수님을 믿고 성령님을 믿게 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예수님을 믿고 나서 하나님을 믿고 성령님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또는 성령님을 먼저 경험하고 그 다음에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든지 전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인간이라면 부모를 통해서 낳지 않는 자가 없는 것처럼 우리도 역시 하나님을 통해 나온 자들입니다. 우리 자신의 노력이나 애씀이나 원함에 따라 된 것이 아닙니다. 부르심이 있었고 그것에 의해서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며 직분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거역할 수 없는 운명입니다. 거스릴 수 없는 힘입니다. 처음에는 우연인 줄 알았지만 나중에는 필연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더 후에는 그것이 운명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바로 그러한 운명적인 부르심이었습니다.

군인이 나라의 부름에 의해 군인이 되는 것처럼 우리는 마땅히 우리를 부르시는 부르심에 의해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너무나 쉽게 그리스도인 됨을 부정해 버릴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희생과 노력에 의해서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었는지 알 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이 부르심을 함부로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이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 바울은 곧 뒤이어 자신이 사도가 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말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희생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바로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죽으셨던 것입니다.

“[]1: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이것이 주님께서 행하신 일입니다. 죄의 피해는 너무나 컸습니다. 죄의 댓가는 반드시 죽음이었습니다. 이러한 죄의 댓가를 치르시기 위해서 주님은 죽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자녀삼아주시기 위해서 그리스도인되게 하시기 위해서 친히 자기 몸을 드려 죽으셨던 것입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그 자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희생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 자신의 의지로 그 성도가 되었다가 혹은 안되었다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포기하기에는 손해가 너무나 크며 거부하기에는 권고하심이 너무나 강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복음입니다. 지금도 우리를 믿게 하시기 위해서 믿음에서 성장시키시기 위해서 주님은 눈물을 흘리십니다. 자신의 몸을 주십니다. 힘써 우리를 붙드십니다.

 

이러한 귀한 신앙을 계속 자라나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첫 신앙을 세우고 믿음을 굳게 세우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혹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신 주님의 은혜를 외면하고 사는 것은 아닙니까? 다른 내 자신의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여기고 신앙의 부재와 믿음없음을 당연하게 여기지는 않습니까? 어떻게 얻은 신앙인데 그것을 소홀히 여기고 잃어버릴 수 있겠습니까? 혹은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어떻게 그것을 다른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바꿀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귀중히 여길 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중요하게 여기게 됩니다. 그럴 때 그 영광을 나타내는 자가 되고자 합니다. 그래서 바울도 고백했습니다.

“[]1: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우리도 우리의 삶속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일상적인 삶에서 우리는 주일의 영광을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늘 저지르는 주일성수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은 귀중한 믿음을 다른 것과 바꾸는 얼마나 쉽고 유혹적인 일인지 모릅니다.그러나 주일성수를 하면서 우리는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하는 영광을 드리게 됩니다. 그와 같이 우리의 삶속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찬양을 통해서 헌금을 통해서 헌신을 통해서 봉사를 통해서 승리와 결실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가룟유다와 맛디아, 그리고 바사바를 생각해 보십시오. 가룟유다는 예수님의 제자요 사도였지만 제 갈길을 갔습니다. 그는 결국 스스로의 목숨을 끊고 말았습니다. 맛디아를 보십시오. 그는 제자들을 따라다니던 회중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길을 열심히 따랐습니다. 그리고 가룟 유다의 빈 자리를 대신해서 사도가 되었습니다. 또한 바사바는 열두 사도에 들지는 않았지만 끝까지 주님의 제자로 남아서 헌신하였고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전도여행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주님의 성도의 자리를 부담스러워하여 제 갈길로 가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 자리를 귀히 여겨서 그 자리를 놓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복음의 가치는 늘 이 사람에게서 저 사람에게로 옮겨갑니다. 그러면서 그 가치를 놓친 사람과 얻은 사람이 생깁니다. 여러분은 어떤 경우입니까? 여러분의 신앙을 귀한 것으로 만들 마음은 없습니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이제부터 신앙에 열심을 내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한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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