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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경건] 34나 2; 8-13 여호와가 대적이 되는가 한편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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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8-13 여호와가 대적이 되는가 한편이 되는가_1

  

 

  

2022. 11. 27. . 주일오전예배.

  

 

  

*개요: 나훔서에서 신앙을 세움, [74경건]

  

 

  

[]2:8        니느웨는 예로부터 물이 모인 못 같더니 이제 모두 도망하니 서라 서라 하나 돌아보는 자가 없도다

  

[]2:9        은을 노략하라 금을 노략하라 그 저축한 것이 무한하고 아름다운 기구가 풍부함이니라

  

[]2:10     니느웨가 공허하였고 황폐하였도다 주민이 낙담하여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히며 모든 허리가 아프게 되며 모든 낯이 빛을 잃도다

  

[]2:11     이제 사자의 굴이 어디냐 젊은 사자가 먹을 곳이 어디냐 전에는 수사자 암사자가 그 새끼 사자와 함께 거기서 다니되 그것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었으며

  

[]2:12     수사자가 그 새끼를 위하여 먹이를 충분히 찢고 그의 암사자들을 위하여 움켜 사냥한 것으로 그 굴을 채웠고 찢은 것으로 그 구멍을 채웠었도다

  

[]2:13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네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내가 또 네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니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가 계절의 변화를 통해서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다가올 계절이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막상 닥치기 전에는 예비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움은 항상 우리에게 미래를 대비하라고 알려줍니다. 그 지혜에 귀를 기울이면 미래에 대해서 잘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다른 형제들의 시행착오를 보고 자신의 문제를 잘 대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와 같이 나훔서에서 니느웨를 보며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전 150년 전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받은 용서에 감사하지 않는 자들이었고 하나님의 심판을 부인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심판을 받았고 이 세상에서 멸망 당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성경말씀을 보면서 깨닫는 것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 깨닫는 점을 통해서 다가오는 심판을 피하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구원과 상급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복을 받는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보는 말씀에서 니느웨는 이제 더 이상 과거의 니느웨가 아니었습니다.

  

“[]2:8  니느웨는 예로부터 물이 모인 못 같더니 이제 모두 도망하니 서라 서라 하나 돌아보는 자가 없도다

  

[]2:9    은을 노략하라 금을 노략하라 그 저축한 것이 무한하고 아름다운 기구가 풍부함이니라

  

[]2:10  니느웨가 공허하였고 황폐하였도다 주민이 낙담하여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히며 모든 허리가 아프게 되며 모든 낯이 빛을 잃도다

  

니느웨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이런 일들을 당하게 되리라고 경고를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나훔 11절은 나훔서가 니느웨에 대한 경고이고 묵시였음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이전에는 물이 모인 못 같았겠지만 이제는 모두 도망하게 될 것이었습니다. 은과 금을 노략 당할 것이었습니다. 공허하고 황폐하여지며 주민은 낙담하고 모든 얼굴이 그 빛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은 경고였습니다. 당장 닥칠 일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전부 무시되고 부인되어 버렸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문제였습니다.

  

당장 추운 겨울이 되면 닥칠 일이 있지만 겨울이 되기 전에는 잘 의식을 못합니다.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베짱이처럼 노래만 부르면서 살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추운 겨울을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완벽한 준비가 안 되도 됩니다. 문제는 준비를 전혀 안 한다는 것이고 그렇게 준비를 안 하니까 결국에는 더 악화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니느웨 사람들을 보면서 준비한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사모함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구원과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심판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그것은 구원으로 나아가는 기회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 심판을 중요하게 생각할 때 구원에 대한 사모함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심판의 내용이 도망가고 노략당하고 황폐하게 되는 것이라면 그 반대의 구원은 지켜지고 보호되며 풍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니 도망가고 노략당하고 황폐하게됩니다. 그것을 깨달으면 하나님께 그 심판을 용서해 달라고 간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구원을 사모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는 것이 구원으로 가는 길인데 그 구원을 거부하는 니느웨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한 것일까요? 그들은 비웃으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믿지 않아요라고 말할 뿐인 것입니다.

  

우리는 진지하게 하나님의 심판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구원만 믿는 사람들은 언제든 떨어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심판을 거부할 수 있듯이 구원도 거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도저히 구원을 거부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바로 심판입니다. 그 심판 때문에 구원을 도저히 포기할 수 없을 때 구원은 진심으로 간절히 바라는 간구가 됩니다.

  

 

  

이제 그 구원을 간구한다면 해야 하는 일은 분명합니다. 구원은 자기 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외부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 외부로부터 오는 구원을 사모할 때 하나님께서 손을 내미십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이전부터 손을 내밀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구원을 사모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그 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있는 곳에서 비상구는 늘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비상구가 가장 위급할 때에는 안 보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비상구를 잘 기억하고 찾고자 한다면 이미 있는 그 비상구로 잘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구원은 바로 그렇게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찾고자 할 때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찾고자 할 때 만나 주십니다.

  

그런데 니느웨 사람들은 그 반대로 행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심판으로 나아갔습니다.

  

“[]2:11 이제 사자의 굴이 어디냐 젊은 사자가 먹을 곳이 어디냐 전에는 수사자 암사자가 그 새끼 사자와 함께 거기서 다니되 그것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었으며

  

[]2:12  수사자가 그 새끼를 위하여 먹이를 충분히 찢고 그의 암사자들을 위하여 움켜 사냥한 것으로 그 굴을 채웠고 찢은 것으로 그 구멍을 채웠었도다

  

수사자가 새끼를 위해서 먹이를 채우고 그 찢은 것으로 자신의 구멍에 채우는 것처럼 그들은 자신들과 함께 한 자들을 위해서 자신의 노력으로 부지런히 자신의 삶에 채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근거가 되어서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거부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런 모습은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는 모습이었고 결국은 심판으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심판을 받는 자들은 다들 그렇게 자신의 능력을 신뢰합니다. 그들이 만약 그렇게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았다면 결코 심판 받을 일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면에서 간이 작은 자들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런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할 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간구하고 부르짖으며 사모하는 자들이 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절박하게 찾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결코 한가롭게 성경을 읽으며 평안하게 찬양을 하면서 살아가는 자들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성도는 필사적으로 하나님을 찾을 수 있고 열 일 젖혀 놓고 주님께로 나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도우심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거부하는 니느웨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그들은 하나님과 원수였고 그들이 회개하지 않는 한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원수로 살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심판을 경고하셨습니다.

  

“[]2:13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네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내가 또 네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니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주님을 대적으로 삼았으니 언젠가 그들의 병거는 불살라지고 그들의 젊은이들은 칼에 멸하여지며 그들이 노략한 것은 다 사라지고 그들의 지도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예언을 들으며 깨달아야 하는 사람들은 바로 우리입니다. 니느웨는 깨닫지 않았고 그 예언대로 되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나훔서를 다시 읽으며 이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며 마음에 새겨야 하는 자들은 오직 우리입니다. 그럴 때 그 심판을 두려워하며 구원을 사모하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면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대적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그분께 나아갈 때 우리는 구원과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은 이전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4: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하나님은 그들을 긍휼히 여기셨고 아끼셨습니다. 그와 같이 지금도 우리를 심판하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며 완전한 용서를 허락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 주십니다. 이전에 세상 나라에서 행했던 모든 악이 사라지고 이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일군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나를 위해서 살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면서 구원을 받고 생명을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여호와 하나님이 대적이 아니라 한편이 되셔서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삶이 있다면 그것은 너무도 감사한 삶입니다. 우리가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하나님 안에서 의를 이루고 선을 따르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그렇게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의로운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아끼시는 감사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질 것입니다. 추워진 다음에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미리 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 신앙에서도 연약해진 다음에 절망 속에서 주님을 붙드는 것이 아니라 미리 확신과 소망 속에서 주님께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한편이 되어 주셔서 어떠한 어려움도 다 극복할 수 있게 도와 주실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과 한편이 되어서 놀라운 일들을 하고 있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깨달음과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성: 6통찰적해석

  

 

  

1. 니느웨의 심판을 통해서 심판 받는 자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알게 된다.

  

2. 삶의 구원과 심판은 서로 다른 짝과 같아서 대칭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방향이 중요하다.

  

3.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는 자와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자는 차이가 있다.       

  

4.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면서 구원과 용서를 누리는 자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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