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7-07-29 수련회 첫째날 저녁집회 본문: 요한계시록 14:1-5 요약: 일곱인의 재앙과 일곱나팔의 재앙, 그리고 일곱대접의 재앙 한 가운데에 십 사만 사천의 성도들이 나타납니다. 이들은 정결하며 깨끗하고 주님을 따르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자들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으며 도우심을 받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십 사만 사천에 해당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내용: 1. 성도들 가운데 특별히 주님을 진심으로 따르는 십 사만 사천의 성도들이 있다. B2 2. 우리는 이 특별한 성도들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A3 3.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세상의 표를 받지 않고 인내로 믿음을 지켜나가기를 원하신다. C3 4. 우리는 모든 고난 가운데에서 십 사만 사천이 되어야만 한다. A3 주제: 인내, 충성, 화평, 우애
요한계시록에는 몇 가지 중요한 숫자가 나옵니다. 이러한 숫자는 영화나 소설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의미있는 상징이 되기도 합니다. 계시록13장에는 이러한 숫자중에서 공포를 일으키는 숫자가 있는데 그것은 666입니다. 이 666은 바코드의 기본코드여서 한때 바코드가 사탄의 도구로 사용된다는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666과 관련한 드라마나 영화도 접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666의 인을 찍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짐승의 표이며 악의 증표여서 그 표를 찍는 사람들은 모두 사탄의 무리가 됩니다. 그런데 666을 찍는 사람들과는 반대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144000의 성도들입니다. 666보다 훨씬 많은 이 숫자는 12000*12로 이루어진 숫자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12라는 완전수의 제곱으로서 더 완전한 숫자를 의미합니다. 또한 이 144000은 하나님께 의해 선택받고 그분의 영광을 노래하는 거룩하고 구별된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이들의 모습은 이마에 예수님의 이름이 쓰여져 있고 그들은 새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정절이 있으며 예수님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는 자들이고 하나님께 속한 그분의 특별한 성도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오직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하나님의 인을 받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바로 십사만사천의 거룩한 성도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선과 악의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이 전부라는 것입니다. 그이외에 다른 사람들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에게는 두 가지의 선택이 있는데 666의 표를 받는 자가 되든지 아니면 하나님의 인을 받고 십 사만 사천의 성도들이 되든지 두 가지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하나님의 인을 받고 십 사만 사천의 성도들이 될 수 있을까요? 이 시대는 의와 불의, 선과 악이 혼재된 시대입니다. 명확한 절대 선도 없고 구체적인 절대 의도 없습니다. 언제든지 이 모든 것은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뒤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이 말세에 일어날 일들 가운데에는 모든 혼란스러움이 정리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희든지 검든지 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유혹을 이기고 십 사만 사천이 되어야 합니다. 육육육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 이후에 일어나는 일은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심판에 대해서는 9절부터 12절까지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내를 가지고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님의 믿음을 지켜나가면 심판을 면하게 되고 그러면 그것이 우리들에게 커다란 기쁨과 즐거움이 됩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믿음을 지키지 못하면 하나님이 악한 자들에게 주시는 심판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서 끝없는 고통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생각하고 우리는 다시금 결심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거하며 함께 다니며 구별된 정결한 자들이 되는 십 사만 사천의 성도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자가 되기를 원하면 주님은 그렇게 되게 해주십니다. 그렇게 되는 것이 어렵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지 정말 그렇게 되게 해 주십니다. 간절히 원할 때 정말로 원할 때 우리는 십 사만 사천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수련회를 통해 우리에게 이러한 소망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주님, 제가 짐승의 표를 받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인을 받은 십 사만 사천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모든 어려움과 시험을 이기고 하나님으로 인해 승리할 수 있게 하옵소서.’ 이렇게 간구하는 자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삶 속에 충만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수련회가 우리를 새롭게 바꾸어 놓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