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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충성] 19시107; 1-16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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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107; 1-16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이유_1

 

 2012.11.18.주. 주일오전. 주제설교-충만

 

*개요   {3시가서} <4극본> [6결심]-[7실천]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여호와께 구속함을 받은 자는 이 같이 말할찌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저희를 구속하사

3    동서 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

4    저희가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할 성을 찾지 못하고

5    주리고 목마름으로그 영혼이 속에서 피곤하였도다

6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7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할 성에 이르게 하셨도다

8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찌로다

9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1.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사람은 이유를 가지고 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절기상11월 셋째 주가 되어서 추수감사예배를 드리는 것이지만 단지 절기상 드리는 감사의 의미로 생각하지 말고 좀더 의미를 부여해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더욱 진실한 감사는 감사의 이유가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늘 습관적으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를 말할 수 있겠지만, 상호간에 특별한 이유가 있는상황에서 감사를 하는 것은 더 큰 기쁨과 즐거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손양원 목사님의 이야기는 여러분도 다 잘 아실 것입니다. 두 아들을폭도들에게 잃고 그분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감사를 드렸다는 것은 매우 납득하기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감사의이유를 생각해 보면 조금 다릅니다. 손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열 가지에 대해서 감사하였습니다.

“1. 나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들을 나오게 하셨으니하나님께 감사합니다.

2. 3남 3녀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와차자를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3. 허다한 많은 성도들 중에 어찌 이런 보배를 주께서하필 내게 주셨으니, 그 점 또한 주께 감사합니다.

4.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하물며 두 아들의순교리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5. 예수 믿다가 누워 죽는 것도 큰 복이라 하거늘, 하물며전도하다 총살 순교 당함이리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6. 미국 유학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천국 갔으니 감사합니다.

7. 나의 사랑하는 두 아들을 총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아들 삼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8. 내 두 아들 순교로 말미암아 무수한 천국의 아들들이생길 것이 믿어지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9. 이 같은 역경 중에서 이상 여덟 가지 진리와 하나님의사랑을 찾는 기쁜 마음, 여유 있는 믿음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합니다.

10. 나에게 분수에 넘치는 과분한 큰 복을 내려 주신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저 감사하기만하는 모습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은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감사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그로 인해서그 사람이 납득이 되고 이해가 됩니다. 그 다음에 그에게 감사가 있게 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진정한 이유를 통해서 하나님은 진실로 영광을받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1절에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처럼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사람들은 분명한 감사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2.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는 응답하심과 인도하심을 받았다.

 

이제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의 모습을 생각해 보십시오.그는 자신이 받은 은혜를 생각합니다. 그 은혜 속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봅니다. 감사의 제목을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는 자신의 삶에있었던 어려움과 난관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도우셨던 하나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바로 그가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에 하나님의 응답하심과인도하심을 받은 것입니다. 4,5절을 보십시오.

“4    저희가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할 성을 찾지 못하고 

5  주리고 목마름으로 그 영혼이 속에서 피곤하였도다”

 

어려울 때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잊어버릴 것입니다. 하지만 어려웠던 때를 기억해 낼 수 있다면 그 어려움을 극복한 과정도 생각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자들은 지금은그렇지 않을 지라도 예전에는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 때 그들은 광야 사막길에서 방황하였고, 거할 성을 찾지 못했으며, 주리고 목마름으로 영혼이피곤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때 그들은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자신의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은 것이 아닙니다. 적절히 타협한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을찾고 하나님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통해 정말 원하는 대답을 얻었을까요? 6,7절을 보십시오.

“6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7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거할 성에 이르게 하셨도다”

 

먼저 하나님이 행하신 것은 고통에서 건지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그 다음으로 행하신 것은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할 성에 이르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모든 일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주님은 힘이 되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한 자들에게는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그 기억이 감사의 조건이 됩니다. 한해의 기억을 되돌이켜 보면서그 기억을 찾아낸다면 그것은 가장 값진 보화입니다. 그것을 알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분명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의 증거였습니다.

 

 

3.   그 인도하심을 받아들이는 자는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렸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러한 기억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한번 그 은혜를맛본 사람은 또 그 은혜를 맛보려고 합니다. 그 맛을 아는 자는 그 맛을 잊어버릴 수가 없습니다. 한번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한사람은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게 되고, 나중에 또 다시 어려움이 있을 때에 그것을 잊어버리지 않고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군인교회를 담당하던 한 목사님은 이런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군인들이 나오는 교회를 담당하다 보니까 성도들의 기도생활에는 하나의 흐름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진급심사가있는 시기가 되면 기도를 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진급심사가 끝이 나고 발표가 되면 기도회에 나오는 숫자가 대폭 줄어든다고합니다. 이러한 기복적인 신앙은 문제가 있다는 우려섞인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제 생각이 무엇인가 하면 그렇게라도 하나님을의지하는 것은 좋은 신앙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기도의 삶이 반복되어 보십시오. 그러다 보면 나중에라도 어려움이 있거나 문제가 있으면 하나님을찾아 나오지 않겠습니까? 반복적으로 진급을 위해서 기도하다 보면 그런 사람이 장군이 되고 장관이 된다면 얼마나 하나님께 기도를 하겠습니까?

 

이러한 원리로 시편기자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8,9절입니다.

“8    여호와의 인자하심과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찌로다

9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그는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그 기이한 일을 인하여 찬송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일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편에서 사람들은 늘 채워주기를 원하시는 대상입니다.하나님을 사모하는 영혼은 만족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 주린 영혼은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결국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반복 속에서 인생은하나님 안에서 만족하게 되고 끊임없이 좋은 것으로 채움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그러한 일을 행하고 계시고, 우리는 지금도 그러한 일을받고 있습니다. 

 

 

4.   우리는 끊임없이 흐르는 축복의 길을 따르는 자들이 되자.

 

예전에 시중에는‘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으라’는 책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내용인즉슨 자신의 가계에 대대로 흐르는 저주가 있어서편하게 살지를 못하고 있으니 그 저주를 끊고 편하게 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그 말을 바꾸어서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가계에 흐르는 축복을 이으라’ 고 말입니다. 사람들은 가계에 저주가흐르고 있어서 그 저주를 끊고 자유롭게 살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정말 더 중요한 것은 가계에 흐르는 축복을 잇는 것입니다. 어떤 가정은대대로 흐르는 축복의 비결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오랫동안 누리고 있는 축복의 비결이 있습니다.

 

미국의 초기청교도 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영향을 끼쳤던 사람 중 조나단 에드워즈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에드워드는 주님을 지극히사랑하는 신앙적인 여인과 결혼해서 신혼 초기부터 철저하게 기독교적 원리에 입각해서 그리스도인의 가정을 형성해 갔습니다.

 같은 때에 뉴잉글랜드에서 그와 같이 자란 동네 친구였던맥스 쥬크는 신앙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방탕했던 여인과 결합하여 나중에 자신도 신앙을 저버려 그의 사람됨이 점차 잘못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사람이 이 두 사람의 가계를 추적했습니다.

 그들의 후손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에드워드는 오늘날까지617명의 후손을 두었는데 대학의 총장을 지냈던 사람이 12명, 교수가 75명, 의사가 60명, 성직자가 100명, 군대 장교가 75명, 저술가가80명, 변호사가 100 명, 판사가 30명, 공무원이 80명, 하원의원이 3명, 상원의원이 1명, 미국 의 부통령을 1명 배출했습니다.

맥스 쥬크는1292명의 후손을 두었는데 유아로 사망한 사람이 309명, 직업적인 거지가 310명, 불구자가 440명, 매춘부가 50명,도둑이60명, 살인자가 70명, 그저 그렇고 그런 사람이 53명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서한 사람은 가계에 흐르는 축복을 이어갈 수 있었고, 다른 한 사람은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이어갈 수 있었을까요?한 사람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고, 다른 한 사람은 세상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지금도 이러한 가계에 흐르는 축복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우리 자신의 삶속에서 흐르고 있는 축복의 흐름을 계속 받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주님께 감사하는 것이고 주님을 떠나지 않는 것이고 주님을위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 삶속에는 축복이 계속 흐르게 되고, 우리는 하나님께 여전히 감사를 드리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게 됩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이 추수감사절에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으로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감사는 절기에 드리는 형식이 아니라, 이한해를 돌아보면서 느끼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그런 감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여전히 하나님의 축복가운데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그러한 감사가 모든 저주와 불신과 악순환을 깨뜨리고 새롭게 살아가게 만드는 중요한 초석이 됩니다.

다음 또 다시추수감사절을 맞이하기 전까지 주님을 의지하면서 계속해서 감사를 드릴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우리가 그렇게 감사를 드릴 때에 더욱 영광받으시며 더 큰 감사를 드릴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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