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활함] 9삼상 21; 10-15 아기스에게서 도망가는 다윗2

9삼상 21; 10-15 아기스에게서도망가는 다윗2_4

 2016.4.20.수. 수요예배

*개요: 

[삼상]21:10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삼상]21:11          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말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일을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

[삼상]21:12          다윗이 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삼상]21:13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삼상]21:14          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삼상]21:15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 어찌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니라

 다윗은 사울왕을 피해서 도망갈때에 두 가지 생명을 구원하는 사건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제사장의 떡을 먹게 된 것이고 다른하나는 아기스왕에게서 벗어난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위태로왔던 상황에는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데 공통점은두 가지 상황 모두에서 다윗은 적극적으로 살아나기 위해 노력을 했다는 것이고 차이점은 그러한 노력에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제사장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경우에서는 아히멜렉이 다윗을도와주지 않았으면 그와 함께한 자들은 기력이 쇠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히멜렉이 제사장의 떡을먹게 함으로써 다윗은 기력을 회복하고 도피의 길을 순조로이 떠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경우에는 다른사람의 도움없이 다윗은 혼자서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위기를 모면하였습니다.

"[삼상]21:12           다윗이 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삼상]21:13             그들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만약 다윗이 이러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그냥 앉아서 죽음을맞이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와같은 위기극복의 상황을 통해 다윗이 한 나라의 왕으로서훈련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상황을 그저 방관하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자였고 위기를 타개하는 자였으며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자였습니다. 때로는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일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노력할 때에 그는 위험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영웅은 태어나기도 하지만 훈련되어지기도 합니다. 다윗은 도피생활을 통해 철저히 훈련되어졌습니다. 그는 문제를 피하는자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맞서는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한 나라의 신실한 왕으로 세우기까지 철저하게훈련시키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가 임합니다.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였기에 하나님은 만나는 사람에게서 은혜를 입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은 거짓입니다. 하나님의도우심이 필요합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은혜를 내리실 것입니다. 아기스왕은 말했습니다.

"[삼상]21:15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니라"

오히려 그의 말이 고마울 정도입니다. 그 이전에는 천천이요 만만이라는 칭송을 받았던 다윗이지만 구원을 위해서 자기를 낮추고 미치광이라는 소리를 들었을때에 순순히 블레셋왕에게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위험에 대처하는 다윗의 모습은 그 이후에도 놀라운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삼상]30:6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삼상]30:7 다윗이 아히멜렉의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가매

[삼상]30:8 다윗이 여호와께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시글락이 침탈당하는 이 괴로운 순간에 다윗은 가만히 주저앉지않았습니다. 그 이전에 아기스 왕에게서도 피하고자 했던 그 어려움이 나중에 시글락을 잃어버렸을 때에도빛이 났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속에는 이러한 어려운 일들이 일어납니다.하지만 현재의 지혜로움은 미래의 준비가 됩니다. 지금 아기스에게서 피할 수 있다면 나중에시글락에서의 어려움도 잘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아기스에게서 피하지 못한다면 나중에 시글락에서도헤어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더욱 열심히 주님의 구원을향해서 나아가야겠습니다. 그럴 때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이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여 놀라운 구원을 얻게 하십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구원을 얻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이루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어려움 속에서 도우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시는 여러분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