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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결심] 50빌 2;10-14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구원을 이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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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10-14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구원을 이룸_1

 

 2016.1.24..주일오전.

 

*개요:    소원을 따라행함의 이유, 1적용, 6결심, 6서신서,

[]2: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2: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2: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없이 하라

 

 

지금까지 우리는 올해의 성구인 빌립보서 213,14절을 중심으로 그 의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로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러한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 뜻에따르는 소원을 가지고 살아가게 될 때에 빛이 되게 하시고 자랑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그것을 기뻐하며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하고 지금까지 이러한 의미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오늘 우리가 보고자 하는 것은 이 말씀은 어떤 맥락에서나왔는가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빌립보서 21314절을 거슬러 올라가면 어떤 말씀이 나오는지를 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어떤 흐름 속에서 이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는 말씀이 나온 것인지를 생각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렇게 하면서 우리는 왜 소원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성경에서 앞뒤로 분명히 그리고 자세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이전의 문맥을 고려하면서 이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는 의미를 생각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하나님의 뜻에 맞는 소원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깨닫고 그것을 굳게 붙들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의 시작은 10절부터입니다. 이보다 좀더 올라가는 부분은 다음주에 이어서 볼 것입니다. 그전에먼저 10절부터 13절에 이어지는 문맥의 흐름을 함께 살펴보면서소원에 대한 성구가 갖는 의미를 생각하려고 합니다. 10절을 다같이 읽어봅니다.

"[]2: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하나님은 모든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아래에 있는 자들이 모든 무릎을 예수님께 꿇게 하셨습니다. 하늘에 있는 자는 모든 구원받은 자들을 의미하고땅에 있는 자들은 모든 살아있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은 모든 심판받는 자들을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이말은 천국에 있는 모든 자들과 현실에 있는 모든 자들, 그리고 지옥에 있는 모든 자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모든 인간들이무릎을 예수님께 꿇게 하셨다는 것은 그들이 예수님의 권세와 영광을 알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늘에 있는 자들은 당연히 예수님의 권세와 영광을 아니까무릎을 꿇겠지만 땅에 있는 자들은 아는 자들도 있고 모르는 자들도 있습니다. 지금도 땅에 있는 자들로서예수님께 무릎을 꿇는 자들이 있고 아직 무릎을 꿇지 않는 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무릎이 아파서꿇지 못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아직 몰라서그러는 것입니다. 그 권세와 영광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두려움 없이 꼿꼿이 서있습니다. 하지만 때가 되고 성숙해지고 깨닫게 되면 비로소 예수님께 무릎을 꿇게 될 것입니다. 그에 반해 땅 아래 있는 자들은 어떻습니까? 그들은 원해서 무릎을꿇는 자들이 아니라 억지로 꿇어 있는 자들입니다. 심판을 받고 정죄를 받고 영원토록 지옥형벌을 당하는자들로서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에 무릎을 꿇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땅에 있을 때 자원해서 무릎을 꿇어야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부인하고 부정하며 무시했습니다. 그결과 땅아래 내려가 고통과 심판 속에서 억지로 무릎을 꿇는 자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예수님의 이름을 존귀히 여기는 자에게는기쁨으로 갚으시고 그 이름을 부정하는 자에게는 슬픔으로 갚으셨습니다. 이것이 싫던 좋던 이 세상을 창조하신하나님이 행하신 일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이 하나님의 행하심에서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오직 그 이름에 무릎을 꿇게 하신 대로 자원하여 예수님께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만 우리는 살아날 수 있습니다.

 

작년에 강화도의 광성보에 갔다 온 적이 있습니다. 이 광성보는 1871년 신미양요가 있었던 곳입니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함선을 보내어 개항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당시우리나라는 쇄국정책으로 일관하던 터라 끝끝내 거부하고 항전을 하였고 우리측의 많은 사상을 낸 뒤에 미국이 물러간 사건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미국을 물리친 것이 아니라 미국이 우리나라의 저항이 거세니까 그냥 포기하고 물러간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로부터 5년뒤 1876년에 일본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개항을 요구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다시 저항하였지만 일본은 결코 그냥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커다란피해를 입고 우리나라는 굴욕적으로 강화도조약을 맺고 일본과 수교를 맺을 수 밖에 없었고 그 이후부터 일본은 끈질기고 악하게 우리나라를 수탈했고마침내 1910년 한일합방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차라리 개방을 할 거면 미국에게 하는 것이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미국을 피하니 일본이 찾아온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일본의 개항이 1854년 이었으니까 만약 우리가 조금 늦더라도 미국에문호를 개방할 수 있었다면 선진문물을 따라갈 수 있었을 텐데 이를 악물고 거부하다가 결국 일본에게 문이 열린 것은 너무나 어리석은 일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 무릎을 꿇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예수님께 무릎을 꿇지 않으면 사실 아무에게도 무릎을 꿇지 않겠다는 사람입니다.예수님을 무시하는 사람은 누군들 중시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그렇게 스스로 유아독존식으로쇄국정책으로 스스로의 명예를 드높이던 사람들은 사탄에게 무릎을 꿇고 사탄에게 종이 되어 죄악을 행하고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땅아래처하여 자신이 섬기던 사탄과 함께 무릎이 꿀려 영원토록 형벌받는 것은 스스로 자초한 일이 됩니다. 그렇게되지 않도록 존귀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은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땅 아래에서가 아니라 이 땅위에서 그렇게 예수님께 무릎을꿇고 그 존귀와 권세를 인정할 때에 우리는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 됩니다. 11절을 보십시오.

"[]2: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우리가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는 것이 얼마나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일인지 모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릅니다. 이것이 어렵다고 말하면 여러분들은 이해가 되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따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혹은 억지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교회에서 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자신의 삶속에서 자발적으로자기 속에서 예수님이 정말 주님이라고 믿어져서 '주님'이라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이해할 것입니다. 오직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을 정말 주님이라고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그렇게 합니다. 주님이라는 것은 자신의 주인이라는 말입니다. 나를 지으시고 나를다스리시고 나를 인도하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주님이면 나는 그분의 종입니다. 노예입니다. 일군입니다. 이렇게자신을 비하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높이게 될 때 그는 진실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자입니다. 하나님은예수님을 온 세상의 주님으로 삼으셨는데 그렇게 행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자입니다. 그래서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믿음의 고백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영어로 'YourMajesty'라는 말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직역하면 '당신의장엄함'입니다. 뜻만으로 보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해석하면 '폐하'라는 뜻입니다. YourMajesty가 폐하로 해석이 되는가 하면 '폐하'라는말에 다음과 같은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폐하(陛下): 섬돌 층계 아래'

이 말은 '당신의앞에서 저는 섬돌 층계 저 아래에 엎드려 우러릅니다'는 뜻입니다. 신하가황제나 황후나 태황태후나 황태후를 높여 일컫던 말입니다. 이와 비슷한 말로는 '전하, 저하, 각하, 귀하' 등이 있습니다.

'전하(殿下): 전각 아래 / 저하(邸下): 저택 아래 / 각하(閣下): 누각 아래 / 귀하(貴下): 귀하신 분 아래'

전하는 전각 아래에 엎드리거나 서서 우러른다는 뜻입니다. 왕이나 왕비나 왕대비 등을 높이어 일컫는 말입니다. 저하(邸下)는 저택 아래라는 뜻입니다. 조선시대에 왕세자를 높이어 일컫던 말입니다. 각하(閣下)는 누각 아래에서 엎드려 아뢴다는 뜻입니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에대해 두루 쓰이는 경칭입니다. 귀하(貴下)는 귀하신 분 아래라는 뜻입니다. 편지글에서 상대편을 높이어 그의이름 뒤에 쓰는 말입니다.

이 모든 말들은 자신을 낮추거나 상대를 높이는 경칭어입니다. 영광을 돌리는 것은 이렇게 상대를 높이기도 하고 자신을 낮추기도 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것이 서양에서나 동양에서 경칭을 통해서 잘 나타납니다. 우리가예수님을 '예수는'이라고 하지 않고 '예수씨'라고도 하지 않고 '주예수님'이라고 할 때에 우리가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그러한 예수님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이와 같이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그리고 믿음입니다. 그 가치와 존귀를아는 사람이 그렇게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각자에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본심에서 우러나와서 자발적으로 그 일을 행할 때 비로소 우리의 구원을 이루게 됩니다. 12절을 읽어봅니다.

"[]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지금 내가 있을 때에 주님을 예수님으로 고백하는 것은 쉬운일입니다. 물론 그것도 어려운 일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건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는데 그것은 보는 사람이 없을 때에도 주님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렵습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것입니다. 보는 사람이 없을 때 주님께 복종하고 주님을 두려워하고 주님 앞에 떨면서 그분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것은 어려운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진심으로 행하는 일입니다. 그래서너무나 가치있고 중요한 일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받은 구원을 이루게 됩니다. 믿음의 고백이 삶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지난 해 휴전선 지뢰사건으로 인해 북한과 일촉측발의 위기상황이왔을 때 전역을 연기하고 나라를 위해 싸우겠다고 나섰던 군인들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그 군인들이 온국민의칭찬을 받고 취업혜택을 받고 나라의 명예가 된 것은 우리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라고 해서가 아니라하고 싶어서 하는 그 자발적인 마음 속에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내가 매주 교회에 나가고 내 종교가기독교라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내가 세례를 받았다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예수님을 내 주님으로 고백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려고 하는 마음이 하나님의주신 구원을 내 삶속에 이루게 됩니다.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지금까지 살펴본 의미가 바로 우리가 소원을 가지고 행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그래서 이다음에 13,14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2: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하라"

사도 바울은 이러한 구원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삶속에서하나님 뜻에 맞는 소원을 가지고 행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원망과 시비가 없이 기쁨과 감사로 하라고 했던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구원의 의미를 잘 기억하고 단지 입술의고백만이 아니라 삶의 고백을 통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면서 그분께 영광을 돌리며 온전한 구원을 이루게되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온전한 구원의 기쁨이 여러분의 삶 속에 충만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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