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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결심] 19시 30; 7-12 주를 찬송하게 하심을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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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_1108-111839.mp3


1930; 7-12 주를 찬송하게 하심을 감사함_1

 

 2015.11.8..주일오전.

 

*개요:    감사의 이유, 1적용, 3시가서,

[]30:7   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같이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30: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간구하기를

[]30: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30:10             여호와여 들으시고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30:11             주께서 나의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30:12             이는 잠잠하지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세상을 살다보면 어느 때에든지 하나님께감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 대한 감사는 작은 것일 수도 있고 큰 것일 수도 있습니다. 크고 놀라운 일에 대해서 감사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작고 사소한일에 대해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큰 일과 작은 일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어떤 것이 크고 놀라운 일이며 어떤 것이 작고 사소한 일일까요? 그런기준은 바로 인간의 기준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의 기준은 항상 인간의 만족과 욕심이 기준이 될 것입니다. 더 큰 만족과 더 큰 욕심을 채울 수 있는 것이 크고 놀라운 일이 될 것이고 작은 만족과 작은 욕심이 채워지는것은 작고 사소한 일이 될 것입니다. 감사의 기준을 우리의 삶의 기준으로만 따진다면 하나님께 대한 감사는늘 작고 사소한 것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감사의 기준을 하나님께 둔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일에 대해서 크게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은 하나도 무의미하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그 위엄을 드러내는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서 감사할 때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놀라운 역사를 보게 되고 그로 인해서 하나님을 진심으로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나타나는 감사도 우리가 우리 자신의 기준으로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진정한 감사, 영원한 감사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12절을 먼저 살펴봅니다.

“[]30:12           이는 잠잠하지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여기서 시편 기자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유는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유가 우리에게는 작은 것이 되겠지만 시편 기자에게는 큰 것이었습니다.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기준에 맞는 크고 놀라운 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을 기준으로 하는 생각이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중에서 내 영광만 생각합니다. 그것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기를 원합니다. 나를 영화롭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를 높이 세워주시기를, 나를 유명하게 만들어주시기를, 나를 강력하게 하시기를 등으로 자신의영광에 집착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영광을 얻게 되면 그것은 큰 감사가 되고 그렇지 못하면 그것은 작은감사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서 시편 기자는 내 영광에 집중한 것이 아닙니다.그는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에 더 집중했습니다. 그의 영광은 단지 주를 찬송하게 하는 것에 대한 보조적인 수단에 불과하였습니다. 진정한 가치는 바로 주를 찬송하는 것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를 찬송하게 하심에 이렇게 기뻐하여주께 감사하고있었습니다.

 

이러한 감사의 반응에 대해서 우리는 선뜻 이해하지 못할것입니다. 그게 도대체 얼마나 좋길래 그렇게 감사를 하는가라고 의아해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앞구절을 읽어가다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그 근본적인이유는 바로 인간 중심의 감사의 기준에서 하나님 중심의 감사의 기준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기준이 바뀌지 않는 한 여전히 인간 중심의 삶을 살아가겠지만 그 기준이 바뀌게 되면 우리도 하나님중심의 삶을 살게 됩니다. 자기 중심에서의 삶에서 하나님 중심으로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러한 삶을 살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그 앞 구절을 살펴봅니다.10,11절입니다.

“[]30:10           여호와여 들으시고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30:11             주께서 나의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시편기자가 하나님 중심으로의 삶을 살게 된 것은 그가 하나님께간구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여호와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여호와께 자신을 도와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정말 그 기도는 헛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도우셨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전에 슬퍼하며 베옷을 입었었는데 나중에는 기쁨의 띠를 띠고 춤을 추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그 모든 순간이 그에게는 특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그냥 슬픔이 사라지고 베옷을 벗게 되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춤을 추게 되고 기쁨으로띠를 띠게 되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 들어달라고 간구하고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하였는데그것이 이루어진 것이 감사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영광으로 주님을 찬양한 것이고 주님을 찬양하게하심에 감사하였습니다. 이것은 인간중심적으로 감사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전혀 다른 의미에서의 감사였습니다. 그것은 삶 자체가 하나님 중심이 되었던 사람이 하나님 중심의 은혜를 누리게 되어서 하나님께 그 은혜를 감사하는참된 의미에서의 신앙적인 감사였습니다.

 

이것을 예로 들자면 어떤 사람이 오랜 기간 어려운 시험준비나취업준비와 같은 어떤 과정을 준비한다고 해 봅시다. 그는 그 과정을 통과하기 위해서 수년간 인내하며어려움을 잘 견뎌내었습니다. 그렇게 그가 잘 하게 된 데에는 그에게 많은 도움을 준 어떤 한 분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분을 통해서 마음의 용기도 얻을 수 있었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지혜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날마다 그가 마음이 흔들려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에 그분은 그를 격려하였고 다시 노력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마침내 그가 과정을 통과하게 되었을 때 그는 그분에게 감사하였습니다. 그 감사는 오랜 기간 자신을 도와주고 이끌어준 모든 도우심에 대한 감사였습니다. 단지 통과하게 되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통과에 이를 때까지 도와준 모든 전반적인 것에 대한 감사였습니다. 그래서 그 감사는 모든 것을 이루고 난 다음에 기뻐서 주변사람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인것입니다.

시편기자에게 있어서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바로 이런 것이었습니다. 오랜 과정을 인내하며 준비한 가바로 시편기자였고 그에게 도움을 주었던 그분은 바로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감사는 자기 중심적인 감사가 아니라 하나님 중심적인 감사였습니다. 우리가 결과만 놓고 보면 자기 중심의 감사를 하게 되지만 그가 이전에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를 생각해 보면 비로소하나님 중심의 감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런 다음에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다면 오히려비난을 퍼부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도우셨는데도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가 있느냐고 오히려더 열을 낼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와 비슷한 은인이 있습니다. 그분은 부모님일 수도 있고 남편이나 아내일 수도 있습니다. 선생님일수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고생하고 어려움을 겪는 동안 가장 많이 보고 도움을 입은 사람이바로 그런 감사의 은인입니다. 모든 믿는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어떤 믿는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하고기도하고 간구하고 하루에 여러 번씩 많은 시간을 하나님과 소통을 하였다면 그 하나님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지금까지의 어려웠던 지난 시간을 생각할 때 우리는 그러한감사가 이해가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님를 찬송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주님께서 도우시고 힘주시고 능력을주신 모든 주님의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를 찬송하게 하심을 감사하는것은 너무나 당연한 감사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이 시편기자의 마음에 대해서 이해를 했다면 그의 구체적인상황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 시편의 저자도 역시 다윗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전의 시편 상황과 좀 달라졌습니다. 이 시편에붙은 설명은 이렇습니다.

[다윗의 시, 곧 성전 낙성가]

다윗의 시라는 말에서 이 시편의 기자가 바로 다윗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그 다음 설명은 성전 낙성가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고 싶었으나 군인으로서 피를 너무 많이 흘렸기 때문에 성전을 건축하지 말라고 하나님께서는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아들인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성전 낙성가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할수 있을까요? 여기에는 신학자들 사이에서3가지 학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성전 낙성가가 아니라 왕궁 봉헌식으로 지어졌다는것입니다. 두 번째는 시온성곽의 재건축을 봉헌하기 위해서 지어졌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미래에 건축될 성전을 바라보고 지은 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이 중에서 가장 유력한 해석은 세 번째 것입니다. 다윗이 지금 당장은 성전을 짓지 못하지만 미래에 지어질성전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이 시를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다윗이 지은 성전낙성가는후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회복하였음을 기리는 하누카라는 절기에 시편30편이 낭송되면서 사용되었습니다.

 

이 시편이 성전의 낙성시에 사용되는 이유는 단지 다윗이성전봉헌용으로 지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내용상 분명한 의미가 있습니다.그 앞으로 더 올라가 봅니다.

“[]30:7 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 같이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이는 다윗의 구체적이면서도 절박한 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왕이었고 성전을 준비하는 자가 되었지만 그 이전에 그는 그저 목숨을 부지하기에도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30: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간구하기를

[]30: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그는 마치 주님께서 얼굴을 가리우시는 것 같은 혹독한 시련을당했습니다. 그는 그로 인해서 근심하고 괴로워했습니다. 그가무덤에 내려가는 것 같은 고통을 겪였기 때문에 무덤에 내려간다고 했고 그가 진토가 되었기 때문에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겠느냐고말했던 것입니다.

모든 건축물은 완성되기 전에는 그저 흉물스러운 폐허일 뿐입니다. 모든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하기 전에는 실패자였을 뿐입니다. 합격하기전에는 그저 수험생일 뿐이고 연애하기 전에는 모태솔로일 뿐이고 취직하기 전에는 한낱 백수에 불과합니다. 심지어어른이 되기 전에는 아이일 뿐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짖고 간구합니다. 그 연약하고 불안하며 답답할 때에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30:10           여호와여 들으시고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30:11             주께서 나의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다윗은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한 사람이었고 그러한 자가 마침내성전을 바라볼 때에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하며 찬양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대한 감사가 작은 것이었다면 그것은 그만큼 적은 시간동안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이지 결코 그 내용이 무의미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큰 것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을 오랫동안 의지했고 도우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 내용이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라도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찬송하게 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 결코 헛된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영광을 얻게 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그 영광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성전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찬송을드리며 감사를 올렸습니다. 그 감사속에는 여전히 어려움 속에 있지만 그 모든 어려움을 견디고 이겨내게하신 하나님께 대한 깊은 감사와 애정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한 마음이 우리로 하여금 작은 것에서부터하나님께 감사함을 깨닫게 합니다. 그래서 아직 모든 영광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지라도 감사할 수 있는것은 지금까지 들으시고 도우심에 대해서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다음 다시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께 간구하며 하나님을 붙듭니다. 그리고 또다시 감사합니다. 이러한 생활의 반복을 통해 우리는 더 큰 감사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 주 한 주를 보내 보십시오. 우리의 한 달은 달라질 것이며우리의 한 해는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우리가 부르는 이달의 찬양가사 속에는 바로 이러한 하나님께대한 감사가 있습니다.

주의 사랑을주의 선하심을 주의 은혜를 생각해보라

하늘보다도 더 높으신 아버지의 사랑 크고 놀랍네 아버지사랑 크고 놀랍네

내 어찌 그 사랑 잊으리 내 어찌 주의 긍휼 잊으리 내영혼의 모든 소원 만족시킨 하나님

나 길을 잃고 헤맬 때 그 사랑 날 찾아내셨네 내 영혼의모든 소원 만족시킨 하나님

그 사랑을 기억하고 그 긍휼을 기억하고 다시 하나님께 감사하면다시 하나님께 나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또 그 사랑으로 도우심을 받고 그 긍휼하심으로 생명을 얻게 될때 또 다시 하나님께 감사하며 나아가게 됩니다. Walt Harrah 가 작사작곡한 이 찬양이 시편30편의 성전낙성가의 의미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전을 아무리 지어도 그 의미를 알지 못한다면 성전을 봉헌하는것이 무의미해질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아무리 잘 만들어간다 하더라도 그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잃어버린다면그 삶은 무의미한 삶일 것입니다. 그것은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좋은 것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하나님께감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과 괴로움 속에서 하나님께 의지하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달에 이러한 감사를 기억하고 진정으로 하나님께 작은감사이든 큰 감사이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수 있는 귀한 성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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