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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교육] 2출 3; 10-15 내가 너를 보내어 그들을 인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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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0-15 내가 너를 보내어 그들을 인도하리라_1

  

 

  

2019. 5. 26. . 주일오전.

  

 

  

*개요:  우리를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 84교육, 3관점, 1오경

  

[]3: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3: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3: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3:13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3:15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성경에 나오는 첫 번째 선지자는 모세입니다. 그 이전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신앙인들에게 직접 나타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경험하였고 하나님과의 경험적 관계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노아나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은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만났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받았던 자들입니다. 하지만 모세 이후부터 하나님의 백성들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간접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직접적으로 만나주신 사람들을 통해서 믿음의 백성들에게로 나아가셨습니다. 그들을 가리켜 선지자라고 했습니다.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자신의 뜻을 나타내셨고 그 인도하심을 통해서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선지자는 모세였습니다.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다는 면에서 이것이 교육의 기본 개념임을 알게 됩니다. 가정의 교육을 넘어선 교회에서의 교육과 더 나아가 학교, 사회에서의 모든 교육의 기본 틀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가르치는 자가 있고 배우는 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르치는 자에게 가르치는 구체적인 주체와 내용이 있습니다. 이 모든 교육의 틀의 근원은 바로 하나님께서 모세를 불러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시던 모습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선지자로서 백성들을 가르쳤던 것이 교육의 모델인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기독교 교육, 신앙 교육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더 나아가 모든 형식의 교육이 전부 이러한 모델로부터 출발합니다. 다만 교육자가 가르치는 교육의 내용이 하나님의 위치를 대치하게 됩니다.

  

 

  

교육의 근원적인 모델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백성들을 가르치셨던 모델에 있기 때문에 처음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던 장면은 교육의 근본적인 목표와 핵심을 깨닫게 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많은 교사들이 있습니다. 또한 교육의 형식들이 있습니다. 그 모든 교육의 과정 속에는 목표가 있고 그 목표 속에는 정말 깨달아야 하는 하나의 핵심이 있습니다. 그 핵심은 바로 하나님께서 교육을 통해서 무엇을 원하셨는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원하시는 것을 이루는 것이 교육의 진정한 핵심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모든 교육은 진정한 의미를 잃어버리는 것이 되고 맙니다. 이제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원하신 목표가 무엇이며 핵심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0절을 보십시오.

  

“[]3: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이 말씀에서 먼저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바로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내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바로에게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야 했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어야 했습니다. 모세는 이 일에 대해서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사람이며 그 택하심으로 인해서 하나님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친히 찾아오셔서 특별한 방법으로 자신의 뜻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러한 계시를 모든 사람이 다 받을 수는 없습니다. 모세처럼 바로가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모세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로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바로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모세 한 사람을 통해서 여러 사람을 가르치게 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그렇게 하면서 하나님은 하나의 과정을 만들어 주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 바로 누군가로부터 하나님의 뜻을 배우게 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의 형식은 나중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릴 때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이 생겨서 그들을 통해서 자신이 해야 할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삶 속에서 해결이 필요한 내용을 판단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교육의 형식은 애초에 하나님께서 모세 한 사람을 세워서 이스라엘에 보내심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구체적인 교육의 체계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내용이 방대해지면서 그 교육의 체계도 더욱 구체화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그렇게 보내어지는 것의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더 나아가 신앙교육의 목표이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목표를 이루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속에 진정한 신앙 교육의 핵심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 핵심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은 항상 함께 하십니다.

  

“[]3: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신앙교육의 목표는 애굽에서 인도하는 내는 것이고 그 다음의 핵심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렇게 인도하여 낼 때 비로소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이었고 이를 위해서 하나님은 모세를 사람들에게 보냈으며 그와 함께 하셔서 그 모든 일들을 이루십니다.

  

 

  

우리가 가장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교회교육, 기독교교육, 신앙교육에서의 목표와 핵심이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세상에서 인도하여 천국으로 인도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이자 핵심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애굽에서 더 잘살기 위한 것이 우리의 교육의 목표가 아닙니다. 애굽을 떠나 광야를 거쳐 가나안으로 인도되는 것이 모든 신앙교육에서의 목표입니다. 그곳에서만 온전히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또한 그럴 때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세상으로부터 나와서 천국으로 가기 위한 것이 우리의 교육의 목표이자 핵심일 때만이 그 목표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을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교육의 형식만 남아있지 교육의 내용은 사라지게 됩니다.

  

골프는 골프공을 홀에 집어넣는 경기입니다. 골프공을 홀에 집어넣기 위해서 홀이 있는 그린에 올려 놓아야 하고 그린에 올려놓기 위해서 먼 거리를 쳐야 하고 벙커를 피해야 합니다. 그런 실력이 골프선수를 위대하게 만듭니다. 신앙도 그와 같습니다. 성도를 온전한 모습으로 천국에 가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신앙교육이 단지 성도를 교회에 붙들어 놓기 위한 것이라면 하나님 이야기는 거추장스럽고 부담스러운 내용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를 천국에 인도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하나님 이야기는 가장 필수적이고 중요한 내용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동안 교회에서 무엇을 배웠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세상으로 나가려고 한다면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천국을 가기 위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것을 배웠던 것입니다.

  

이라는 애니메이션에 그런 장면이 나옵니다. 어린 새들이 엄마 새를 위해서 날기를 배웁니다. 날아올라서 절벽에 핀 약초를 뽑아 병든 엄마 새에게 갖다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그들은 비로소 날아오릅니다. 그리고 약초를 뽑아서 엄마 새에게 주고 마침내 행복한 시간을 맞이합니다.

  

어린 새들이 걷기를 배우지 않고 날기를 배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날아오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걷기를 배워서 잘 걷게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날기를 배워서 잘 날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을 잘 살기 위한 내용을 배우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배우고자 합니다. 그곳이 바로 천국이기 때문입니다. 그 목적을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이러한 좋은 결과를 위해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에 대해서 모세가 묻습니다. 모세 자신도 그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3:13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스스로 있는 자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게 하십니다. 특별히 이것은 교육자였던 모세에게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있게 된 존재입니다. 스스로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입니다. 만물의 창조자이자 조성자이요 근원자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모세를 백성들에게 보내십니다. 그것을 모세 자신이 먼저 알아야 했습니다.

  

모세는 자신이 만들어낸 것을 가르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스스로 있는 자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럴 때 자신도 올바른 선지자가 됩니다. 선지자가 임의로 가르친다면 그것은 거짓 선지자입니다. 참 선지자는 오직 스스로 있는 자이신 하나님께 의지해야 합니다. 그럴 때 온전한 가르침을 줄 수 있습니다.

  

이단과 정통의 차이는 이단은 자기들만의 것을 가르친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단은 정통을 배격합니다. 그래서 정통과는 거리를 두기 때문에 이단이 됩니다. 이단이 되기까지 거치는 과정이 있는데 그것은 이상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이상해진다는 것은 정통에서 멀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단이 이단인 이유는 스스로를 다르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결국 스스로 있는 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욱 하나님 안에 굳게 서서 그 뜻대로 살아야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이름은 모세를 통해서 교육을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단지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스스로 있는 자라고 알려주셨고 또한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심을 알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특히 의미가 있었습니다.

  

“[]3:15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하나님을 더욱 알아갈 때 하나님은 조상의 하나님이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이름이자 대대로 기억할 그분의 칭호였습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 어머니는 자신의 이름으로도 불리지만 누구 아빠, 누구 엄마로도 불립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의 이름으로 영원히 불리십니다. 그래서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된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한 것이 아니라 그 알게 됨을 통해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이 바로 자신들의 하나님이심을 알아야만 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가르쳐 주십니다. 또한 그 가르침을 위해서 저를 보내어 주셨고 교사들과 리더들을 보내어 주셨습니다. 그러한 가르침을 잘 받을 때 하나님은 바로 여러분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가르침의 형식이 간접적인가, 직접적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직접적이라고 해도 하나님의 뜻에 거하지 않으면 무의미하고 간접적이라고 해도 하나님의 뜻에 거하면 너무나 친밀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가르침을 잘 받아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인 하나님 자신에게로 나아가는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만 높이며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 거하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가르침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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