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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두렴] 5신 2; 4-9 이스라엘이 들어가지 않은 지역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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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4-9 이스라엘이 들어가지 않은 지역의 의미_1

  

 

  

2020. 11. 22. . 주일오전.

  

 

  

*개요: 신명기에서 나타난 아들의 소원, 34두려움, 56충만, 2관점해석, 1오경 

  

 

  

[]2:4    너는 또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이 사는 지역으로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스스로 깊이 삼가고

  

[]2:5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2:6    너희는 돈으로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고 돈으로 그들에게서 물을 사서 마시라

  

[]2: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2:8    우리가 세일 산에 거주하는 우리 동족 에서의 자손을 떠나서 아라바를 지나며 엘랏과 에시온 게벨 곁으로 지나 행진하고 돌이켜 모압 광야 길로 지날 때에

  

[]2:9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히지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그들이 가는 곳마다 함께 하셨고 어떤 공격도 받지 않고 어떤 민족에 대해서도 항상 우월하게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 광야는 항상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가게 하는 근원이 되었습니다. 어디에도 안주하지 않고 언제나 움직여 다니면서 그들은 질서정연하고 잘 훈련된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강하고 담대한 백성들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은 지역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디를 가든지 위협받지 않고 그들을 지키셨지만 그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시고 상관하지 않게 하신 지역과 민족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에돔 족속과 모압 족속과 암몬 족속이었습니다. 에돔 족속은 에서의 후손들이었고 모압과 암몬은 롯의 후예들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광야생활을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이 다른 민족들에 대해서는 항상 강력한 우위를 나타내게 하셨지만 같은 혈통인 에돔과 모압과 암몬 족속에 대해서는 공격하지 않고 상관하지 않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아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이전에 그들이 가졌던 두려움의 근원이 어떤 것인지를 아는 것이었습니다. 4,5절을 보십시오.

  

“[]2:4  너는 또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이 사는 지역으로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스스로 깊이 삼가고

  

[]2:5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하나님께서는 에돔 족속이 사는 지역을 지날 때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두려워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도 스스로 삼가면서 그들과 다투지 말고 그냥 지나가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땅은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곳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생각해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전에 가졌던 두려움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냥 지나갈 것이지만 에돔 족속은 그들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돔 족속을 공격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스라엘은 에돔을 공격할 의지가 전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냥 지나가라고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왜 이전에 가나안 민족을 그렇게 두려워 하였을까요? 에돔족속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하는 것과 동일한 이유입니다. 자신들이 그들을 이기지 못하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에돔 족속은 이스라엘이 자신들을 공격하리라고 생각해서 두려워 하였고 이스라엘은 가나안 민족들을 이기지 못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두려움의 원인이었습니다.

  

이제 가나안 민족들을 떠나 에돔 족속의 지역을 지나갈 때에 그들은 자신들을 두려워하는 에돔 족속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에 대해서 아무런 상관도 하지 않고 지나가는 자신들을 생각합니다. 그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바로 하나님의 정하심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정하심과 명하심을 따르려고 한다면 어떤 대상이든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두려워 하게 되지도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어진 대로 준비한 대로만 하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의 뜻만을 이루려고 한다면 평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은 거기에서 벗어나 자신의 뜻을 이루려고 하고 자신의 힘을 의지하려고 할 때 생겨납니다.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저버리게 됩니다.

  

예전에 저는 부분 마취를 하고서 망막 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맨 정신으로 수술이 이루어지는데 갑자기 집도하는 교수님을 신뢰할 수 있을까 실수하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드니까 숨이 가빠지면서 거칠게 호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교수님이 걱정 마시고 편안하게 있으라고 안정을 시켜주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니 하나님께 맡기자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놓았습니다. 그러니까 다시 안정을 찾으면서 수술이 무사히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두려움은 항상 우리 자신이 무엇인가를 해야 하고 그것을 잘 하지 못하면 생기게 될 최악의 상황을 생각할 때 일어납니다. 하지만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 모든 일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그럴 때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결과를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하지만 그렇게 걱정하고 근심하며 두려워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획하신 일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9절을 보십시오.

  

“[]2:9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히지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하나님은 모압에게 그 땅을 주셨습니다. 그러니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그 땅을 탐내지 말고 계속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더욱 담대하게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 두려움은 사라지고 평안함이 놀랍게 임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땅이 있습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우리의 마음이 충만하게 채워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땅을 피해서 가고 그 족속들에게 아무런 상관하지 말라는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큰 일이 나거나 엄청난 손해가 일어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는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있었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함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그렇게 신뢰할 때 에돔을 지나 모압과 암몬을 통과하여 본격적으로 가나안 민족들에게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허락하시지 않는 지역은 그냥 통과하지만 허락하신 지역은 바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렇게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만을 의지하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에 일어나는 모든 놀라운 일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7절을 보십시오.

  

“[]2: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하나님께서는 광야생활 동안에 복을 주셨고 함께 하심으로 부족함이 없게 하셨습니다. 그 동행하심을 믿고 감사함으로 살아갈 때에 앞으로 주실 더 좋은 것도 사모할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 번의 중요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애굽을 떠나서 가나안에 도착할 때이고 두 번째는 그 가나안에서 떠나서 40년간 광야생활을 하다가 다시 가나안에 도착할 때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 있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그들이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런 두려움이 없을 때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각각 계획과 인도하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것을 따라가면 인생이 복되고 강건해 지겠지만 만약 그것을 거부한다면 불행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는 이유는 대개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얻고자 하는 그것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정말 중요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러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기 위해서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기를 원하십니다. 두려움을 벗어야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할 때 두려움을 벗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기 위해서는 사사로운 욕심과 개인적인 욕구를 추구해서는 안됩니다. 오직 하나님 만을 생각하고 그 뜻과 영광만을 생각할 때 비로소 마음의 평안과 담대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평안과 담대함의 반대에는 두려움과 불안이 있습니다. 그걸 정말 좋아하는 존재가 있는데 그는 바로 사탄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두려워하고 불안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야 더욱 자기 맘대로 조정하고 악에 사로잡히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사용하는 두려워하지 않게 되고 불안하지 않게 하는 방법은 악에 대범해지고 용감해 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진정한 담대함이 아니라 사탄에게 속아서 자신의 삶을 망가뜨리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사탄의 계략을 이겨내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자신의 뜻과 목적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계획과 도우심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럴 때 참된 평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속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할 때 그들은 이미 가나안에서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도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갈 때 천국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살 때 이 세상에서 천국이 펼쳐지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인도하심을 따르면서 계속해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예비하신 진정으로 들어가야 할 곳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성

  

 

  

1.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른 민족들을 대하면서 자신의 두려움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했다.

  

2. 우리도 새로운 환경을 두려워할 때 상황과 결과를 의식했기 때문임을 알아야 한다.  

  

3. 하나님은 성도들이 자기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를 원하신다.

  

4. 사탄이 항상 우리 마음을 거만하게 해서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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