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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조직] 4민 1; 15-21 부름을 받은 자와 계수를 받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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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15-21 부름을 받은 자와 계수를 받은 자_1

  

 

  

2020. 10. 11. . 주일오전.

  

 

  

*개요: 민수기에서의 아들의 소원, 24조직, 2관점해석, 51계획

  

 

  

[]1:15  납달리 지파에서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이니라 하시니

  

[]1:16  그들은 회중에서 부름을 받은 자요 그 조상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이스라엘 종족들의 우두머리라

  

[]1:17  모세와 아론이 지명된 이 사람들을 데리고

  

[]1:18  둘째 달 첫째 날에 온 회중을 모으니 그들이 각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인 남자의 이름을 자기 계통별로 신고하매

  

[]1: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가 시내 광야에서 그들을 계수하였더라

  

[]1:20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각 남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1:21  르우벤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사만 육천오백 명이었더라

  

 

  

 

  

민수기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조직이 구성될 때 그 모든 일의 시작은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지파별로 족장별로 가문별로 나누시고 싸움에 나갈 만한 자들의 규모를 파악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몰라서가 아니라 그들을 너무나 잘 아시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알고 계심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장면이 바로 오늘 15, 16절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그 조직의 편성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누가 리더가 되고 우두머리가 되어야 하는가를 알려주셨습니다.

  

“[]1:15             납달리 지파에서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이니라 하시니

  

[]1:16  그들은 회중에서 부름을 받은 자요 그 조상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이스라엘 종족들의 우두머리라

  

15절에는 납달리 지파의 우두머리 이름만 나왔지만 그 앞서 5절부터 이미 각 지파에서 우두머리가 되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람들에 의해서 선출된 족장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아서 임명된 리더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 각자를 모두 잘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는 마치 이새의 아들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던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모세와 아론과 함께 이스라엘 열 두 지파에서 우두머리가 되어 백성들을 인도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조직의 편성을 한 사람 한 사람마다 그가 누구인지를 아시고 그를 리더로 부르심을 통해서 진행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셨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께서 친히 임명하시는 사람들이 있었는가 하면 단순히 계수를 받기만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1:17             모세와 아론이 지명된 이 사람들을 데리고

  

[]1:18  둘째 달 첫째 날에 온 회중을 모으니 그들이 각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인 남자의 이름을 자기 계통별로 신고하매

  

[]1: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가 시내 광야에서 그들을 계수하였더라

  

모세와 아론은 지명된 사람들을 데리고 온 회중을 모았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서 이십 세 이상 싸움에 나갈 만한 남자들로서 자신의 이름을 신고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임명된 자들이 아니라 스스로 신고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방법에 따라서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수하였습니다.

  

이러한 계수함의 의미를 보면 오직 부름을 받아서 임명을 해야만 계수가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신고를 통해서 계수를 받는 것도 유효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신고를 통한 계수함을 받는 자들이 더욱 많았습니다. 납달리 지파에서 우두머리는 한 명 뿐이었지만 계수를 받는 자들은  534백명이었습니다. 그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계수함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애초에 그들은 하나님께서 명령한 대로 모세가 진행하여 계수한 것이기 때문에 이미 하나님의 아시는 자들이었습니다. 다만 부르심을 받았느냐 계수함을 받았느냐의 차이일 뿐이고 소수인가 다수인가의 차이일 뿐이지 그들이 모두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으로 구분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데에는 아무런 구별이 없었습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계수되는 것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임명되어서 부르심을 받는 자들이 있습니다그들은 모세와 아론과 함께 다른 사람들을 계수하고 하나님의 일을 이루던 우두머리와 같은 자들입니다그래서 하나님의 일들을 앞장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루어나갈 때 그들은 특별한 부르심을 받는 자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을 따라서 동참하는 자들도 역시 하나님의 백성들이었습니다. 그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종족과 가문과 계통에 따라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신고할 때 그들은 모두 의미있고 유효한 이스라엘 백성이 되었습니다. 저도 신대원에 들어갈 때 시험을 보고 합격한 후에 학교에 등록을 하러 갈 때 비로소 학생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와 같이 지금도 자신이 어떤 교회에 등록을 하고 소속이 된 다음에 어떤 목회자에게서 배우며 어떤 리더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나타낼 때 그 자신이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이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도 이 광야같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구원받은 백성들을 부르시고 계수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다 이러한 자들입니다. 하나님과 연결되어지면서 또한 하나님의 사람들과 연결되어지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다른 성도들과 함께 연합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여러 가지 놀라운 하나님의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신약시대에서 예수님이 전파하게 하신 복음의 의미가 바로 이것입니다. 사도행전에서 베드로가 복음을 전파할 때 수천 명의 사람들이 그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2: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2: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여러 사람들이 회개하고 구원을 받으라는 베드로의 설교에 감화를 받고 자신의 죄를 고백하면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럴 때 그들은 성령의 선물을 받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에 이루어진 일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힘썼던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죄사함을 받고 원래 대로의 삶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구원을 이루고 집으로 돌아가서 편하게 산 것이 아니었습니다.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이룬 다음에 그들은 함께 모여서 사도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고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그러한 성도들에 의해서 예루살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또한 그들을 통해서 이방인 전도와 선교가 이루어졌습니다.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은 자들에 의해서 하나님의 일들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아신 바 된 자들로 임명을 받아 리더가 되어서 그 일을 행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아신 바 된 자들로 리더를 따라서 계수함을 받아 그 일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신약 시대에 교회의 성도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새롭고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가 이런 일에 동참하고 참여할 때에 비로소 우리도 그 속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이전 신앙의 선배들이 해왔던 일을 지금도 우리가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신앙의 후배들이 하게 될 일을 지금 우리가 행합니다. 우리 각자는 그 사이에서 받은 바 책임이 있습니다. 그 일을 잘 감당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서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자들이 됩니다.

  

외국으로 여행을 갈 때에 비자를 받기 위해서 그 나라의 대사관에 들러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만의 준비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나라의 허락을 받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허락을 마쳤을 때 비로소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 나라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낙원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 나라의 의미가 가치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 속에 낙원과 영생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각 지파대로 계수하였을 때 르우벤 지파에서는 사만 육천 오백명이 계수되었습니다.

  

“[]1:20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각 남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1:21  르우벤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사만 육천 오백 명이었더라

  

르우벤 지파에서는 그 46,500명에 포함된 자들이 르우벤 지파가 해야하는 싸움과 사역과 활동을 감당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도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을 행하면서 천국에 들어갑니다. 천국에 들어갈 자들이기 때문에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그 일들을 행하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를 갖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이 세상이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광야생활은 단지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이었을 뿐입니다. 우리에게도 이 세상은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열매를 맺고 결실을 이루고 남는 것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달란트가 부끄럽지 않고 하나님 앞에 풍성한 소출을 내어 드리면서 칭찬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우리 자신에게 있는 이러한 부르심을 자각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루시는 놀라운 일들을 잘 감당하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귀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성

  

1.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은 친히 불러서 리더를 세우셨다.

  

2. 온 회중은 각자 자신의 계통을 신고하여 계수를 받았다.

  

3.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부르심을 받았고 해야할 일이 있는 성도들이다

  

4. 각자의 부르심과 할 일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의 정체성을 갖는 성도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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