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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충만] 42눅 6; 39-42 온전하게 된 자는 선생과 같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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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39-42 온전하게 된 자는 선생과 같으리라_1

  

 

  

2020. 5. 24. . 주일오전.

  

 

  

*개요:  누가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마음, 56충만, 2관점, 4조직, 5복음서 

  

[]6:39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6:40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6:41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6:42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5월 가정의 달에 가정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의미를 잘 받아들이고자 할 때 가정의 가치와 유익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그 의미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면 당장 가정의 가치와 유익이 떨어지고 그로 인해서 커다란 괴로움을 겪게 됩니다.

  

그 하나님의 뜻과 의미를 잘 받아들이게 하는 역할이 있는데 그 역할이 바로 교사입니다. 교사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열매를 거두고 누리며 혜택을 보는 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그렇기 때문에 교사를 통해서 얻는 하나님의 뜻을 결코 소홀히 여겨서는 안됩니다. 그 뜻을 소홀히 여기고 저버리면 괴로움을 당하지만 그 중요성을 잘 받아들이고 순종하면 그로 인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하나님의 축복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이 교사의 역할을 핵심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알고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배움과 교육이 중요합니다. 가정 내에서 배움의 가치와 가르침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중요하게 여길 때 가정을 잘 지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 너무나 중요한 원리입니다. 잘 가르쳐야 하고 잘 배워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축복을 잘 누릴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이룬 가정이 온전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 제일 필수적인 요소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선악과를 먹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선악과를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누가 가르쳤어야 했을까요? 그것은 아담이 하와에게 가르쳤어야 했던 내용입니다. 아담은 하나님께 직접 들었고 하와는 하나님께 직접 듣지 않고 아담을 통해서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아담은 하와에게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선생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역할을 잘 하지 못했을 때 하와는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뿐만이 아닙니다. 아담도 하와와 같이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함께 선악과를 먹어 버렸습니다.

  

결국 온전히 배우지 못했고 그로 인해서 그들은 모두 함께 에덴동산을 떠나 세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아담이 하와를 잘 가르쳐서 선악과를 먹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또한 아담이 하와가 선악과를 먹었더라도 자신이라도 온전한 모범을 보여서 선악과를 먹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그들의 삶은 우리가 아는 것이 아닌 전혀 새롭게 변화되었을 것입니다. 배움과 교육의 중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은 선생에 관해 말씀하시면서 바로 그것을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배움과 교육에 대해서 그리고 선생님의 존재와 교사의 역할을 통해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예수님의 뜻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어려움을 피하고 축복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온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그렇게 하면서 배움에 대한 가장 좋은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39절에서 예수님은 이것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셨습니다.

  

“[]6:39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6:40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는 것은 둘 다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를 생각해 보면 정말 둘 다 구덩이에 빠진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맹인이 맹인을 인도했기 때문입니다. 하와는 선악과를 먹으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사실은 아담도 역시 이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이없이 하와는 뱀이 먹으라고 해서 먹었고 아담은 하와가 먹으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둘 다 선악에 대해서 맹인과 같았습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선생이 있습니다. 분야별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알고 더 먼저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지식과 정보와 기술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이 하나님에 대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에 대한 것은 영원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빠지지 말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구덩이가 바로 영벌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제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은 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선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역시 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제자를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온전한 선생 밑에 온전한 제자가 모두 하나님 안에 있게 됩니다. 그럴 때 선생과 제자가 모두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담이 온전한 선생이 되려면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요? 자신의 제자이자 사랑하는 아내요, 유일한 가족이었던 하와를 온전하게 이끌려고 한다면 무엇을 했어야 했을까요?

  

그는 자기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안에 거하여야 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그에게 온전한 선생이 되십니다. 그 선생 안에 거하는 제자가 바로 아담이었습니다. 아담이 하나님께 잘 배웠다면 하나님은 틀림없이 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으며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잘 가르쳐 주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혜를 구하면 늘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담은 하나님 안에 거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지혜를 추구하지도 않았으며 하와의 어리석음과 온전하지 못함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자신도 어리석게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온전하게 하는 선생과 교사를 잘 따라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이 온전하게 하는 선생과 교사를 사모할 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온전하게 되는 것이 목표가 되고 온전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랄 때 온전한 교사와 선생의 중요성을 절감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온전하지 않은 교사를 따르거나 혹은 온전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온전한 교사를 오히려 거부해 버릴 것입니다사실은 온전한 교사가 가장 자신에게 유익했었지만 말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온전한 교사이자 선생이 되시는 분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그분을 따르고자 한다면 우리도 역시 온전한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리석은 말에는 결코 격동되거나 미혹되지 않으시고 올바른 말씀으로 가르쳐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 중 두 명이 엠마오로 내려가고 있었을 때에 그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 한 장면입니다.

  

“[]24:24           또 우리와 함께 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이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4: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4: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4: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보이는 것만으로 낙심하던 그들에게 예수님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영광에 대해서 알려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던 예수님을 고민하였지만 사실 예수님은 예수님 자신의 길이 있었습니다. 그 길을 가고 있었기 때문에 담대하게 제자들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예수님의 길이란 바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영광에 들어가시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의 모습으로 십자가에 달리실 때에도 끝까지 하나님과 함께 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따라가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시지 않았습니다예수님은 내 영혼을 아버지께 부탁하나이다라고 하시면 죽으셨습니다. 그 온전한 모습이 하나님의 들으심을 얻었고 하나님께서는 그 영혼을 받아 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아버지를 따랐기 때문에 아버지의 영광에 들어가실 수 있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서 자신의 입장을 달리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신다고 생각하면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면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하면서 그분을 자신의 온전한 선생으로 받아들일 때에 온전한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온전한 선생과 같아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선생과 같은 위치가 된다는 말이 아니라 선생처럼 온전해 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처럼 온전한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제 온전한 선생이신 예수님을 따르고자 할 때에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 속에 있는 들보를 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에 자신의 들보도 빼고 다른 사람의 티도 뺄 수 있습니다.

  

“[]6:41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6:42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온전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자기가 온전하지 않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한다면 온전하게 될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깨달을 때만이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면서 온전하게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빼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이 바로 온전하게 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렇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럴 때 그 눈 속의 들보를 빼낼 수 있게 해주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진정으로 온전한 선생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예수님 안에서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뺄 때 비로소 다른 사람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요 온전한 선생입니다.

  

이와 같이 주님을 따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선생과 교사를 주셨습니다. 우리의 온전하지 않음을 깨닫게 하고 온전하신 주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돕는 선생님들과 교사들이 있습니다. 그 가치와 의미를 중요하게 여기고 그 인도함을 따라가고자 할 때 그 끝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 시작에 바로 우리 자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온전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온전하게 하심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온전한 모습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많은 선생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소한 습관을 고쳐주며 안좋은 버릇을 바꿔주는 선생들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더 좋은 모습과 기술을 얻게 하는 교사들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님 앞에 온전함으로 나아가게 하는 신앙의 교사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온전하게 하는 도움을 잘 받아들여서 이 세상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풍성한 열매를 아름답게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상급이 크고 축복과 칭찬이 넘칠 것입니다이러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성

  

1.가정에서 배움과 교육의 중요성

  

2.아담과 하와에게서 배움의 의미

  

3.예수님은 성도들의 스승이시다

  

4.온전함은 부족함을 깨달을 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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