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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길호 목사님이 소식을 보내왔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동역자님께 문안드립니다.
  한국은 지난겨울 무척 추웠다고 들었는데, 반대로 이 곳 세부는 엘리뇨의 이상기온 현상으로 매우 뜨거운 건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 극심한 가뭄이 예상되고 있고 벌써부터 뜨거운 기온으로 사람들이 지쳐가는 듯합니다. 세부는 일이년 사이에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5년 전 처음 저희가 왔을 때 눈에 띄지 않던 높은 빌딩들이 세워지고 있고 점점 도시다운 모습을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도시의 겉모습은 이렇게 발달하고 있지만, 물가는 계속 올라감에도 불구하고 임금은 5년전 그대로여서 많은 사람들이 적은 임금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5월에 있을 대통령선거로 조금은 소란스럽고 크리스천들은 후보자 에디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후보자는 신디제이콥스의 기도를 받은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땅의 부정부패와 싸울 수 있는,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낼 수 있는 리더가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트루러브 웨잇 세미나
얼마 전 저의 교회에서는 트루러브 웨잇(true love waits) 이라는 순결교육과 순결선서를 고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성(性)을 거룩하게 여기고 지켜야 한다는 내용을 아주 구체적이고 적절하게 가르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성적(性的)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아직도 조기결혼(합법적인 결혼이 아닌 동거)이 문제가 되며, 이로 인해 청소년들이 제대로 자라가고 살아갈 기회를 잃게 되기도 합니다. 이 교육은 고등부 교사 미쉘이 진행했고, 대학생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또 한 번의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인근 고등학교에서도 진행할 수 있기를 기도 중입니다.

여름
    3월에 주일학교와 청소년, 대학생, 청년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일학교 아이들을 위한 여름성경학교(3월 29-31일),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위한 수련회(4월 1-3일)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일주일 동안 제공될 점심식사와 간식, 교재, 여러 가지 필요들이 채워지고, 모든 아이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고등부 아이들이 수적으로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이들의 영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안전
    얼마 전 도둑이 들어 많이 놀랐습니다. 다리미, 전기밥솥, 정수기, 가스렌지, LPG 가스통 등등을 가져갔는데,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주일날 점심을 준비하는 큰 전기 밥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교회 예배당 안에 있는 물품들이 털리지 않아서 감사했는데, 요즘 문단속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평신도 사역자들
    하나님께 가장 감사드리는 것은 저희 교회 평신도 사역자들의 활약입니다. 작년 11월에 훈련받은 리더들이 교회 일꾼으로 세워지고 사역에 많은 힘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고등부를 이끄는 미쉘, 니므롯, 주일학교를 이끄는 자자는 자신들의 시간과 삶을 내어드리며 헌신된 모습으로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미쉘과 니므롯의 청소년들을 위한 관심과 돌봄, 자자의 주일학교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주일학교 교사들을 위한 격려에 저희들도 감동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 안에서 살아가고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학교사역의 필요성
    아이들의 강한 가톨릭 배경과 주일날만 모이는 주일학교는 아이들의 삶에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뿌리내리게 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모든 교과과정이 하나님 말씀과 통합되어진 기독교 학교를 세우는 일을 위해 계속적으로 기도해 왔는데, 이번 주에 교육부 관계자를 만나 구체적으로 가능성을 검토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유치원으로 시작이 되겠지요.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미 7:11) 네 성벽을 건축하는 날 곧 그 날에는 지경이 넓혀질 것이라.




2010년 3월 7일
하나님의 땅 세부에서 배길호, 정승희, 하빈, 규린 드립니다

배길호 이메일 " rel="nofollow">  전화 63-921-691-2749
정승희 이메일 " rel="nofollow"> 전화 63-921-691-2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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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 지났는데 몇달이 된 것 처럼 느껴지네요. 1 고인숙 이름으로 검색 09-03-29 10 3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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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성탄절을 은혜중에 보냈습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26 24 3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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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부착한 교회로고입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22 22 3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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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부 중고등부 겨울현장학습을 다녀왔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02 7 3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