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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연합] 43요 21; 20-25 우리가 경험했던 성탄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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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1; 20-25 우리가 경험했던 성탄의 의미_1

  

 

  

2024. 12. 29. . 주일오전.

  

 

  

*개요: #82연합

  

[]21: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21: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21: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1: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21:24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21:25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지난 주에 우리는 성탄절을 은혜롭고 평안하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12월 마지막 주일이고 이제 며칠 있으면 송구영신이 오면서 2025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계속 다가오는 새로운 일들을 생각하다 보면 이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앞으로 다가올 일을 생각하면서 이전의 있었던 일들을 잘 정리하고 그 다음에 오래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올 일도 잘 대비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송구영신을 생각하면서 지난 성탄절을 다시 회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그 성탄절의 기억 속에서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이 무엇일까요? 다시 회상했을 때 그때에야 비로소 깨달을 수 있는 내용은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 말씀에는 베드로가 과거의 다른 제자의 모습에 대해서 회상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렇게 회상하면서 예수님께 물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우리도 묵상해 볼 때 우리는 중요한 기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신앙생활의 경험을 어떻게 정리하고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본문 속에서 예수님께 묻고 있는 베드로를 보십시오. 20절입니다

  

“[]21: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21: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베드로는 과거 유월절 만찬석에서 예수님 옆에 있으면서 주님께 질문을 하던 제자인 요한을 바라 보았습니다. 요한을 보면서 그는 이전에 예수님과 함께 했던 모습을 기억해 내었고 그 기억이 났을 때 그 제자의 미래에 대해서 궁금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앞으로 그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려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예수님이 말씀해 주시니 다른 제자인 요한의 미래에 대해서도 궁금해졌고 그래서 그 제자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물어보았던 것입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신앙생활 속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납니다. 지난 주 성탄을 보내면서 우리는 다양한 일과 사건과 경험을 했는데 그 속에서 우리가 더 주목하는 것은 상황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그것은 성탄절이 아닌 성탄휴일 일 뿐입니다. 그렇게 상황만 생각하면 모든 기억은 자기 중심적인 생각이 됩니다. 모든 일들이 자신을 중심으로 일어난 사건이 되어 버립니다.

  

또는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사람일 수 있습니다. 사람만 기억이 난다면 그 성탄은 좋든 싫든 별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사람은 언젠가는 다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에 대한 생각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나에게 가장 좋았던 사람이 가장 안 좋은 사람이 되고 나에게 가장 안 좋은 사람도 어떤 계기만 된다면 가장 좋은 사람이 됩니다. 그만큼 변화무쌍하게 달라집니다.

  

그래서 상황이나 사람에 관심을 가지면 안 됩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신앙에는 관심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정말 바라보아야 할 것을 바라보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신앙생활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요한을 의식하고 그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을 때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요한에 대한 생각 속에 베드로는 그를 부러워했을까요? 아니면 그를 질투했을까요? 베드로가 이렇게 요한에 대해서 물었을 때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21: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1: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이 말씀은 요한복음에 나오고 요한복음은 요한이 쓴 성경입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요한에 대해서 물었던 것을 요한도 들었습니다. 요한은 베드로의 질문에 대해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증거했습니다. 예수님의 뜻이 그러하다는 것을 요한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하신 말씀은 베드로가 사람에 관심을 갖지 말고 예수님께 집중할 것을 깨닫게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나를 따르라고 하시면서 이전에 제자 삼으실 때 했던 말씀을 다시 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언제나 본질은 하나님 한 분 뿐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상황이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예수님, 하나님 한 분 만 중요했습니다. 그 이유는 상황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지만 하나님은 영원토록 변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베드로 자신이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야기하시자 다른 제자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그 제자에 대한 관심을 가졌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생각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어 주셔서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제자들은 바로 그 구세주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럴 때 가장 중요한 대상은 오직 예수님 뿐입니다. 예수님이 계실 때 제자들은 주변에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니 다시 주목해야 하고 초점을 맞춰야 하며 집중해야 하는 대상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통해서 새로운 일을 이루시고자 할 때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그 주님을 만나는 일이 다른 제자들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했습니다.

  

실제로 사도 요한은 다른 모든 제자들보다 오래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평생 모시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소명과 책임은 다른 곳에 있었던 것입니다. 제자들은 각자에 대한 예수님의 부르심과 사명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모두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서 그 은혜의 증거자요 전파자가 되었습니다. 각자의 부르심을 일일이 다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니 베드로는 예수님만 바라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의 인생으로 인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경험한 성탄도 동일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 성탄을 통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깨달았고 예수님의 구원의 의미를 이해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모든 것을 성탄을 통해 배웠습니다. 그것은 이번 성탄절도 그랬고 이전 성탄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에 정말 알아야 하는 것은 바로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도 예수님은 나를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기억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 요한복음을 쓰면서 지난 제자로서의 생활 속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21:24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21:25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예수님과 같이 있던 일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었습니다. 그 예수님이 다른 사람들의 상황에 집중하거나 의존하지 말고 오직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그분만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그 말씀에 순종할 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고귀한 말씀을 이해하게 되고 마침내 이 세상이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펼쳐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을 알았다면 우리가 경험했던 성탄의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죽기 전에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상황이나 사람이면 구원이 무의미하겠지만 하나님이라면 구원이 소망이 될 것입니다. 성탄을 통해 예수님은 우리 모두에게 화평과 평강이 되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사모하면서 살아갈 때에 영원토록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경험했던 성탄의 의미를 깨닫고 그 기억을 잘 정리해서 그 성탄을 하나님 나라에서 다시 보낼 때까지 열심히 주님께 목표를 두고 믿으며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귀한 성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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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12-29 (일) 21:04 4일전
*소감 및 적용
1. 온전한 기억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성도가 되어야겠다.
2. 상황이나 사람에 집중되지 말고 주를 의지하고 따라가야겠다.
3.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생각해야 함에 대하여 현재 실습중이고 또 아멘입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을 생각하는 일,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일은 실제 우리의 삶에서 정답을 주는 것이며 이후에도 견고하게 결과가 되어지는 것 같음을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4. 사람이나 상황을 의식하지 않고 예수님을 잘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5. 올 한 해를 돌아볼 때 상황이나 사람에 집중하기 보다는 예수님께 집중하는 한 해로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6. 다른 일에 신경쓰는 게 아니라 나와 예수님 간의 관계만 생각해야겠다.
7. 뭘 하더라도 주님을 생각하며 진행해야겠습니다.
8. 제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상황과 사람들에게 신경쓰지 않고 예수님만 따라가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9. 사람과 상황을 넘어서 하나님이 계십니다. 마음을 그곳에 두어야겠습니다.
10. 예수님만 바라보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1. 항상 하나님과 예수님께 기도하면서 살아가야겠습니다.
12. 상황에 대한 인내 사람에 대한 인내로 넘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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