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희락] 50빌 4; 4-8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삶Loading the player... .
50빌 4; 4-8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삶_1
2024. 7. 21. 주. 주일오전예배.
*개요: #62희락 [빌]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빌]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4: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이번 달 감사로 7월을 시작하면서 계속해서 감사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감사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관통하는 성도의 삶에 대한 중요한 주제입니다. 그리고 창조에서부터 재림에 이르기까지의 이 세상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에 대한 핵심이기도 합니다. 그것을 우리가 우리의 인생에 잘 적용할 때 우리는 출생에서부터 사망에 이르는 온 인생에 대해서 새로운 가치를 알게 됩니다. 그것은 감사한 삶이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생각할 때 불행한 삶이었다라고 말한다면 가치가 없겠지만 감사한 삶이었다라고 한다면 가치가 높아집니다. 그만큼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감사로 바꾸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더욱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더욱 나아갈 때 역시 인생이 감사로 변화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생각하면 하나님께 올라가면서 감사가 되고 무엇을 생각하면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면서 감사가 사라집니다. 그것이 과연 어떤 것인지를 오늘 말씀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4,5절을 보십시오. “[빌]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주님으로부터 받은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생각할 때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 받은 것은 앞서 4장 3절에 나타난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입니다. 또한 그 앞서 3장 20절에 나타난 ‘하늘의 시민권’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구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구원을 생각할 때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하늘의 시민권이나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이라는 것은 현재의 삶과는 별로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또한 물질적인 세상에서 구체적으로 물질로 나타나지 않은 가치란 신뢰하기가 어려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세상에서의 삶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 속에서는 단지 하늘의 시민권이나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을 경험하고 관용을 사람들이 알게 하면서 주님의 가까우심을 깨달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기뻐하고 관용을 나타내면서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것이 결국은 정신적인 삶을 만들어 갑니다. 물질적인 것에만 초점을 맞추면 계속해서 물질적인 가치만 추구하고 그 결과 항상 우울하고 항상 강퍅하면서 주님을 따르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것을 중요하게 여길 때 이 세상에서 물질에 휩싸이거나 얽매이지 않고 신앙으로 자유로운 특별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에서 가장 변화되지 않은 사람은 가룟 유다입니다. 그는 결국 은 삼십에 예수님을 대제사장들에게 파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결과에 이르기 전까지 그가 했던 말과 행동은 불평과 불만과 비난과 비판이었습니다. 결국 받은 은 삼십도 다시 돌려주면서 그는 자살을 선택했습니다. 물질적인 가치를 추구하다가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베드로나 요한이나 야고보는 처음에는 좌충우돌하면서 예수님을 부인하기도 했다가 회개하였고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기를 바라면서 권력을 지향하는듯 했으나 결국에 베드로는 사도들의 리더가 되었고 요한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증거했으며 야고보는 첫 번째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신앙적인 의미를 이해하고 정신적인 가치를 추구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일들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우리의 삶 속에서 기쁨과 관용을 추구하고 주님의 함께 하심을 생각할 때 ‘하늘의 시민권’이나 ‘생명책의 이름’을 중요하게 여길 수 있고 마침내 그 구원으로 감사함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에서와 야곱의 형제 중에서도 에서는 장자권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다가 결국은 팥죽 한 그릇에 야곱에게 팔아버렸지만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을 귀히 여기면서 하나님께 벧엘에 제단을 쌓겠다고 서원했을 때 정말로 많은 축복을 받으며 다시 벧엘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가가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를 결정합니다.
이제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하늘의 것을 바라보며 정신적인 가치를 추구하고자 할 때 그렇게 나아가는 삶을 살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계속해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6,7절입니다. “[빌]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대해서 기도하거나 간구하거나 구하는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정신적인 가치와 하늘의 소망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 염려와 걱정과 근심 속에서 하나님께 하소연과 한풀이와 원망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심으로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죄를 저지르게 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모든 것에 풍족했던 아담과 하와가 왜 선악과를 먹었겠습니까? 그들의 온전한 자유의지 속에서 그들은 감사로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았고 더 큰 욕심으로 나아갔을 때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말에 속아서 선악과를 먹고 말았습니다. 동일한 일이 가인에게도 일어났습니다. 자신의 제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로 나아가지 못할 때 그는 자신보다 더 받아들여지는 제사를 드리고 있던 아벨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지금도 기도와 간구를 통해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것은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나의 죄성과 완악한 본성을 버리고 하나님의 신적 성품과 예수님의 은혜로우신 인자의 모습을 닮기 위해서 나아가게 됩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나아가실 때의 모습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 모습이 겟세마네에서의 기도모습 속에서 나타납니다. “[마]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여기에 나타난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는 말이 바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삶이었습니다. 영어로 ‘not as I will, but as you will’ 이라는 고백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고백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육신으로서의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인간이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나아가면 갈수록 더욱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그러니 그러한 마음이 있을 때 ‘하늘의 시민권’과 ‘생명책의 이름’이 더욱 귀하게 여겨지는 것입니다. ‘프리다이빙’이라는 운동종목이 있습니다. 수영을 하면서 깊은 잠수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럴 때 프리다이버가 물속에서 오래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단지 숨을 오래 참기 때문이 아니라 숨을 많이 폐 속에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냥 숨을 참는다고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폐 속에 복식호흡을 통해서 산소를 충분히 보관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프리다이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훈련과정은 호흡법이 제일 중요합니다. 많은 산소를 보관하고 있을 때 물 속에도 오래 잠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감사를 많이 가지고 있을 때 하나님 안에 오래 있을 수 있습니다. 감사가 사라지면 얼른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그만큼 죄성이 커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한 두 번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삶이 아니라 그걸 자주 해야만 합니다. 8절 말씀은 그것을 강조합니다. “[빌]4: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이것들을 생각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참되고 경건하고 옳고 정결하고 사랑 받을 만하고 칭찬받을 것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 속에 어떤 덕이나 칭송할 만한 것이 있든지 거만해지 말고 겸손하게 그래야 합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아뢰려고 할 때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불평과 원망 속에서 그런 참되거나 경건하거나 옳거나 정결하거나 하는 것이 깨어집니다. 그러면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멀어지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면서 살 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 속에서 살게 됩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야곱은 이러한 가치를 품고 살다가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면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도 마찬가지이고 사도 바울도 그랬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을 살면서 항상 이렇게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 자신에게 기쁨과 관용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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