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충성] 44행 1; 22-26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함Loading the player...
44행 1; 22-26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함_1
2023. 9. 24. 주. 주일오전예배.
*개요: 사도행전에서 성도를 세움, #71충성
[행]1: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행]1:23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행]1:24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행]1: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행]1: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사도행전을 통해서 이번 달 우리는 성도의 모습이 어떻게 형성되는가를 보았습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제자들이 예수님의 승천 이후에는 예수님을 전파하면서 세상에 퍼져 나가는 성도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구약의 하나님의 성전을 의미하는 자들이었는데 신약에서는 움직이는 성전으로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디에 살든지 성전으로 모이라고 하는 구약의 가르침이 변해서 어디에 살든지 성전이 나아가라는 신약의 가르침으로 발전되었습니다. 이제 신약시대에서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러한 가르침을 잘 간직해서 우리 스스로가 성도가 되려고 해야 합니다. 성도라는 칭호 뿐만 아니라 성도로서의 모습까지 갖춘다면 더욱 성화를 이루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자체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온전한 성전으로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성전된 성도들을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상을 주시고 복을 주십니다. 그렇게 되는 것이 성도들의 목표입니다. 바로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입니다. 이렇게 되려는 목표를 가졌을 때 제자들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였습니다. 그 일이 잘 이루어지고 지속될 수 있도록 일군을 세웠습니다. 하나님의 일군이 되면서 성도의 역할은 구체화되고 분명해집니다. 누가 그러한 일군이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다니면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22절을 보십시오. “[행]1: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행]1:23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열 두 사도 중에서 모자란 1명을 채우기 위해서 두 사람을 선택한 뒤 둘 중 제비를 뽑았던 것입니다. 그 두 사람은 누가 되어도 괜찮은 가장 덕망 있고 신뢰할 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서 자신들이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기 위한 분명한 목적을 가졌습니다. 단순히 그 일을 하게 하기 위한 목적 만이 아니라 그 과정 자체도 주님의 부활을 증언할 만 했습니다. 가장 공정하고 정확하게 적절한 일군을 뽑았던 것입니다. 그런 과정 이후에 진행된 일도 역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새로운 일군으로 하여금 자신들과 함께 다닐 수 있고 새로운 직무를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행]1:24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행]1: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만약 그들이 기도하지 않고 혹은 기도를 해도 정말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인도하실 것임을 믿지 않았다면 그들의 하는 일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분명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던 유다가 어떤 길을 갔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인지를 알기 때문에 제자들은 자신이 나아가는 길이 어떤 곳인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천사가 사탄이 되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자신의 직무를 버리고 가게 되는 곳이 어떤 곳인지를 알기 때문에 천사는 사탄의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성도도 자신의 직무를 감당하려고 합니다. 그 직무를 굳게 붙들 때에 어디로 가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에 가본 사람이 없는데 성도는 왜 천국을 믿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천국은 가본 다음에 믿는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천국을 갔다 온 다음에 천국을 선택하라면 누구나 다 천국을 선택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신뢰나 사랑의 의미는 아닙니다. 그것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느끼게 되면 바로 그 경험적인 가치에만 몰입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옳고 정직하며 공정함을 깨달을 때에 그 하나님의 나라는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때문에 그 나라를 사모해야 진정한 믿음이기 때문에 그 나라를 가보지 않아도 하나님을 생각할 때 그분의 나라를 소망할 수 있습니다. 천국의 정반대인 지옥에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지옥에 가본 사람이 없는데 지옥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가 생기는 이유는 논리적인 결과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절벽이나 낭떠리지에 떨어져 본 경험은 없지만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생각하는 것처럼 심판이나 지옥도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리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고자 합니다.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그 다른 짝인 천국을 생각해야 하고 그래서 지옥에서 천국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자들을 인도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인도함을 받고자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다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러한 삶이 천국과 같은 삶을 만드는 것이고 마침내 천국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삶이 천국의 모습을 만드는 것을 느낄 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천국도 더욱 소망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의 모습이 바로 그랬습니다. “[행]1: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천국은 이렇게 하나님의 뜻에 따를 때 들어가는 나라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심을 고백할 때 들어갈 수 있는 나라입니다. 그 인도하심을 따를 때 맛디아가 열한 사도의 수에 포함되었고 그래서 열두 사도가 완성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따르고 인도하심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다스리심에 들어갑니다. 그러한 성도들이 하나님의 나라에도 들어가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천국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하나님 나라에서 그 천국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그것은 자기 중심적인 나라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 중심의 나라입니다. 지옥이 사탄이 중심이 되는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사탄이 지옥의 관리자나 책임자가 아닙니다. 사탄은 지옥에서의 형벌을 받는 존재일 뿐입니다. 사탄이 자기 세계를 세우려고 했을 때 그 시도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실패하고 그 형벌로 지옥에 떨어집니다. 인간이 자기 중심적인 세계를 만들려고 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중심의 세계를 받아들이면 하나님의 사람이 되지만 자기 중심의 세계를 만들면 사탄과 같이 심판을 받아 지옥에 이르게 됩니다. 그 나라가 죄악으로 가득차기 때문이고 그 죄악에 대해서 하나님이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본질을 이렇게 묵상해 보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가 분명합니다. 하나님을 잘 따라 나가고 그 은혜를 계속 순종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하게 하시는 일이 있고 그 일을 통해 천국을 누리면 살다가 마침내 때가 되면 천국에 이르게 되는 사람들이 바로 성도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게 되면 우리 자신이 구원을 얻고 우리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구원을 얻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인도하셔서 주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시고 주님의 부활을 증언하게 하십니다. 그 일을 함으로 인해서 우리의 인생과 내세가 얼마나 복이 되게 하실지를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서 인생 속에서 주님의 일을 행하며 그 부활을 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 영광으로 더욱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과 은혜와 축복이 풍성할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성: 극본적해석 1. 제자들 가운데에는 항상 함께 다니던 자가 있었고 그 속에서 새로운 사도를 세웠다. 2. 그들은 하나님께서는 함께 같이 다니게 하시고 새로운 직무를 주심을 믿었다. 3.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주님을 따라가는 자가 바로 성도이다. 4. 주님을 따라갈 때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면서 주님께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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