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에 윤두용 장로님이 축호전도를 하다가 만난 어느 가정에서 아들이 목회자의 꿈을 가지고 있다고 했었습니다. 부모님은 교회에 다니지 않으시는데 어떻게 그런 소원을 가지고 있는지 신기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부모님도 크게 반대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겨울 내 중단되었던 상담전도를 다시 시작하면서 이전에 만났던 그 집을 장로님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다행히 어머님을 만날 수 있었고 집안으로 초대해 주셔서 아드님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야기를 하고 있던 그 아들이 집에 돌아왔습니다. 학원에 갔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왔던 것입니다. 그 학생이 바로 이영주 학생입니다. 고2이고 세화고등학교에 다니는 키가 큰 학생이었습니다. 계속 이야기를 나누면서 교회에 오도록 권유했고 그래서 이번 주 주일예배에 이영주 학생이 출석했습니다.
그리고 그 어머니인 홍주연 어머님께서 교회에 오셨습니다. 아들을 교회에 잘 나오게 하려고 본인은 종교가 없었지만 아들을 끌고 나오셨습니다. 아들을 도와주려는 마음으로 교회에 나오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앞으로 잘 신앙지도를 해서 귀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준비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