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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 48; 1-8 하나님은 위대하심으로 찬양받으신다_2
2025. 3. 2. 주. 주일오후 온라인설교.
*개요: 시편강해,
[시]48:1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시]48:2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시]48:3 하나님이 그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요새로 알리셨도다
[시]48:4 왕들이 모여서 함께 지나갔음이여
[시]48:5 그들이 보고 놀라고 두려워 빨리 지나갔도다
[시]48:6 거기서 떨림이 그들을 사로잡으니 고통이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 같도다
[시]48:7 주께서 동풍으로 다시스의 배를 깨뜨리시도다
[시]48:8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로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편의 말씀은 단순히 하나님을 찬양하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무엇을 찬양하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래서 시편 48편은 하나님의 위대한 다스리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스리심을 깨닫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찬양에 따라서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생각할 때 찬양은 더욱 의미가 깊어지고 진실해지며 풍성해집니다. 그 속에 하나님의 특별하심을 묵상하는 마음이 충만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부르는 찬양에도 그 의미가 특별한 것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찬양합니다'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이래서 찬양하고 저래서 찬양하고 이런 점을 찬양하고 저런 점을 찬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찬양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찬양을 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하나님의 좋으심과 영광스러우심과 사랑하심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찬양은 이런 면에서 하나님에 대해서 가르치고 깨달으며 그것을 실천하는 방법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찬양을 배워야 하고 기억해야 하며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 시편 48편이 보여주는 찬양의 내용은 하나님의 위대하신 다스리심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성을 생각하면서 찬양하고 있습니다. 1절부터 보십시오.
"[시]48:1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시]48:2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시]48:3 하나님이 그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요새로 알리셨도다"
여호와 하나님은 위대하신데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찬양을 받으신다고 고백합니다. 위대하심이 하나님의 성이자 거룩한 산에서 나타나고 그 위대하심이 찬양 받기에 합당한 것입니다. 시온 산은 다윗성이 있었고 하나님의 장막이 있었던 예루살렘을 의미합니다. 나중에 솔로몬이 여기에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합니다. 가나안을 정복하고 시온산이 거룩한 하나님의 성이 된 것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영광스러우심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이자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을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사랑하시는 야곱의 자손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서 가나안 땅을 주셨습니다. 시온 산은 바로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이 시온 산이자 예루살렘인 이 곳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성을 보여주십니다. 그것은 단순히 현실에 있는 인간의 성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위대하신 다스리심을 나타내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요새로 알리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의 다스리심의 위대하심을 온전히 나타내셨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그 은혜를 힘입어 우리가 사망 권세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구원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죽은 다음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도 모든 세속의 영향을 뿌리치고 온전히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다스리심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러한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귀히 여기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갈 때에 이 세상에서 온전한 하나님의 성의 다스리시는 은혜를 받으면서 살 수 있습니다.
그러한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은 세상의 악인들을 심판하십니다. 4절부터 보십시오.
"[시]48:4 왕들이 모여서 함께 지나갔음이여
[시]48:5 그들이 보고 놀라고 두려워 빨리 지나갔도다
[시]48:6 거기서 떨림이 그들을 사로잡으니 고통이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 같도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인들은 왕들이었고 그들은 함께 모여 대적하려고 했지만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고 나서 놀라고 두려워서 빨리 도망갔습니다. 가나안 민족들을 다 몰아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는 하나님은 악을 제거하시고 의를 이루시는 의로운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러한 위대하신 하나님이 바로 찬양의 대상이요 찬양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는 분이셨기 때문에 이러한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을 다시금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시편 말씀은 우리에게 그러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면서 더욱 따를 것을 깨닫게 합니다. 그렇게 위대하신 하나님의 대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고 할 때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보호하심을 온전히 누리면서 하나님이 세우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성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것이 진정한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우심은 앞으로도 영원토록 지속됩니다. 7절을 보십시오.
"[시]48:7 주께서 동풍으로 다시스의 배를 깨뜨리시도다
[시]48:8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로다"
예전에 왕들을 물리치시던 하나님은 무역을 가능하게 하고 인간의 재주를 확장시키던 다시스의 배를 깨트리십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간의 노력을 무력화시키십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영광을 다시금 묵상하고 기억할 때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그 다스리심을 영원히 견고하게 하실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영원토록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 다스리심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바로 이러한 소망이 있을 때 우리는 이 세상에서 뿐만 아니라 저 세상에서도 넘치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시편 48편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묵상하고 그 능력을 기억하면서 더욱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따라가기로 다짐하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