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발전] 11왕상 13; 11-19 하나님의 사람의 타락Loading the player...
11왕상 13; 11-19 하나님의 사람의 타락_4
2019. 5. 1. 수. 수요예배
*개요: 열왕기상 연구 [왕상]13:11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더니 그의 아들들이 와서 이 날에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을 그에게 말하고 또 그가 왕에게 드린 말씀도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말한지라 [왕상]13:12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어느 길로 가더냐 하니 그의 아들들이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의 간 길을 보았음이라 [왕상]13:13 그가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 그가 타고 [왕상]13:14 하나님의 사람을 뒤따라가서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은 것을 보고 이르되 그대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냐 대답하되 그러하다 [왕상]13:15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으라 [왕상]13:16 대답하되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 내가 이 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왕상]13:17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다 [왕상]13:18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왕상]13:19 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다른 사람에게 올바로 살라고 말하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선지자로서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해서 평가하고 판단하기는 쉽지만 자기 자신의 삶이 변화되도록 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그러한 일에 실패했던 한 사람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의 실패를 교훈 삼을 때에 우리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시작은 여로보암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사라졌던 하나님의 사람에 대해서 벧엘에 살던 한 나이 많은 선지자가 그를 따라가면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왕상]13:11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더니 그의 아들들이 와서 이 날에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을 그에게 말하고 또 그가 왕에게 드린 말씀도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말한지라 [왕상]13:12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어느 길로 가더냐 하니 그의 아들들이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의 간 길을 보았음이라 [왕상]13:13 그가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 그가 타고” 벧엘은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16km 떨어진 곳입니다. 이곳에 하나님의 사람이 와서 그곳에서 우상숭배를 하던 여로보암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이 벧엘의 선지자는 이러한 이야기를 아들들에게서 전해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그는 그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들들을 대동하고 그를 따라갔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갔던 길을 뒤따라가서 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사람은 그 이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러 갔을 때에 물도 먹지 말고 떡도 먹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 명령에 대해서 이 유다의 하나님의 사람은 지켜야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하나님의 사람은 딱잘라서 그의 요청을 거부하였습니다. “[왕상]13:14 하나님의 사람을 뒤따라가서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은 것을 보고 이르되 그대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냐 대답하되 그러하다 [왕상]13:15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으라 [왕상]13:16 대답하되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 내가 이 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왕상]13:17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하지 못하게 하신 이유는 여로보암의 우상숭배에 대해서 엄중하게 경고하시는 말씀을 주셨는데 그 말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에게도 그러한 엄중함을 보이는 삶을 살게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의 삶 속에서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범죄자를 수색하는 경찰관들이 먹고 마시며 다른 사람에게 이끌려서 다닐 수 없습니다. 기관을 감사하는 감사관이 먹고 마시며 피감자들과 함께 다니는 것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기 위해서 유다로부터 올라온 하나님의 사람이 그 엄중함을 올바르게 삶 속에서 나타내기를 명령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하나님의 사람은 그러한 삶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이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있던 하나님의 사람을 벧엘의 선지자는 거짓으로 회유하였습니다. “[왕상]13:18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왕상]13:19 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아무리 그가 유다의 선지자를 대접하고 싶었다 하더라도 천사의 말을 거짓으로 지어내서 하나님의 뜻을 진행하고 있는 선지자를 속인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잘못은 이 하나님의 사람이 자신이 만난 천사의 말을 듣는 것도 아니고 지금 처음 만난 누군지도 잘 알 수 없는 벧엘의 선지자의 말을 들으면서 자신이 받은 명령을 어기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결국 그는 하나님께서 보여주기를 원하셨던 선지자로의 삶을 포기해 버렸습니다. 이로 인해서 이 하나님의 사람은 결국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벧엘의 선지자와 먹고 마신 후에 벧엘의 선지자가 바로 그것을 유다의 선지자에게 말하였고 정말 그 말대로 그 집을 떠나서 돌아가는 길에 유다의 선지자는 사자에게 물려 죽었습니다. “[왕상]13:24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물어 죽이매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서 있더라” 안타깝게도 벧엘의 선지자는 그 말을 듣고 슬피 울었지만 후회해도 이미 지난 일이었습니다. 자신의 어리석음이 유다의 선지자를 죽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유다의 선지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자신의 어리석음이 자신의 생명을 잃어버리게 하였습니다.
선지자로서 증거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은 다시 한번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분명하게 새겨야 하는 교훈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살라고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도 중요합니다. 그러한 삶을 잘 살아갈 수 있을때 비로소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축복과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청교도 신학자였던 조나단 에드워즈는 그의 신학으로도 유명했지만 자신의 삶으로도 유명했습니다. 그의 가정과 자녀는 경건하였고 성실하였습니다. 이렇게 되기 까지 그는 개인적인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려고 애를 썼고 그것을 가족들과 함께 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자기 자신의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더욱 온전한 것이 되도록 노력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의 삶 속에 더욱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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