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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함] 7삿 7; 9-15 네 손이 강하여지리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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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9-15 네 손이 강하여지리라2_4

  

 

  

2018. 2. 21. . 수요예배.

  

 

  

*개요:  사사기

  

[]7:9    그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 주었느니라

  

[]7:10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네 부하 부라와 함께 그 진영으로 내려가서

  

[]7:11  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라 그 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그 진영으로 내려가리라 하시니 기드온이 이에 그의 부하 부라와 함께 군대가 있는 진영 근처로 내려간즉

  

[]7:12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의 모든 사람들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많은 수와 같고 그들의 낙타의 수가 많아 해변의 모래가 많음 같은지라

  

[]7:13  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의 친구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으니 그 장막이 쓰러지더라

  

[]7:14  그의 친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더라

  

[]7:15  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며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와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고

  

 

  

 

  

어떤 중요한 일을 앞에 두었을 때, 우리의 마음은 갈대와 같이 흔들리게 마련입니다. 과연 그 일이 어떻게 될 것인가 두려움 반 걱정 반 마음은 두 갈래로 나뉘어서 진정되지 못하는 혼란과 걱정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이럴 때, 우황청심환을 하나 먹으면 좋아진다는 말도 있지만, 그것은 몸을 진정시킬 수는 있어도 마음을 진정시킬 수는 없습니다.

  

과연 이럴 때, 어떻게 하면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걱정과 두려움으로 마음이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의연하고 침착하고 아무 요동없는 마음이 될 수 있을까요? 각자 나름대로 이러한 긴장을 해소하는 방법이 다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심호흡을 한다든지, 발을 달달 떤다는지, 화장실에 갔다 온다든지, 친구와 잡담을 나눈다든지, 아니면 눈을 감고 묵상을 한다든지, 책을 읽는다든지, 음악을 듣는다든지, 아예 딴 생각을 하려고 애쓴다든지, 기타 여러 가지의 사람마다 제각각의 방법들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것은 가장 두려움을 극복하고 당면한 목표를 잘 이룰 수 있는 너무나 중요한 방법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가장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가장 잘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것은 미디안과의 커다란 싸움을 준비하고 있던 기드온을 통해서 나타났습니다. 사느냐 죽느냐의 기로 앞에 서서 전쟁을 두려움 반 걱정 반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던 기드온을 통해 하나님은 놀라운 확신과 평안의 마음으로 바뀌어지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기드온은 그날 밤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통해 뽑은 삼백명과 함께 미디안과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삼만오천명 중에서 하나님께서 뽑아주신 삼백명외에는 그에겐 다른 군사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신 삼만이천명을 돌려보낸 뒤에 그에겐 고작 삼백명 뿐이었던 것입니다. 이제 그들과 함께 지면을 가득 메우고 있는 미디안 민족과 전쟁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의 마음은 초조하기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과연 삼백명을 가지고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 불안과 초조함 속에서 막막한 마음을 가지고 과연 내일 전쟁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던 기드온에게 주님은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7:9  그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 주었느니라

  

[]7:10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네 부하 부라와 함께 그 진영으로 내려가서

  

[]7:11  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라 그 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그 진영으로 내려가리라 하시니 기드온이 이에 그의 부하 부라와 함께 군대가 있는 진영 근처로 내려간즉"

  

주님은 기드온이 그 밤에 얼마나 두려워하고 있는지를 알고 계셨습니다아무리 하나님께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있었어도, 현재 막막한 상황은 인간인 기드온을 두렵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과 불안과 혼란스러움을 주님은 다 알고 계셨기 때문에, 그를 위로해 주십니다. 그를 강하게 해주십니다. 그를 담대히 해주십니다. 기드온의 두려움을 없애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었습니다. 다른 어떤 위로나 격려나 응원도 그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느냐 함께 하시지 않느냐가 그의 생명을 좌우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여기까지 주님의 인도함만을 따라서 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님만이 그를 강하게 해 주실 수 있으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를 담대히 하게 하시기 위해서 주님께서 기드온에게 적진에 내려가서 들으라고 하셨던 말은 무엇이었습니까? 무슨 말을 듣게 되기에 그 후에는 그의 손이 강하여져서 바닷가의 모래알 같이 많은 미디안의 병사들을 칠 수 있겠습니까? 13, 14절을 보십시오.

  

“[]7:13             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의 친구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으니 그 장막이 쓰러지더라

  

[]7:14  그의 친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더라

  

기드온은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한 사람이 꿈을 말하고, 다른 한 사람이 해몽을 하는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그 대화의 내용속에서 이 두 사람은 기드온의 칼날이 미디안을 칠 것이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이 가서 들어보라 하는 말이 이것이었습니다. 주님은 가서 미디안 군대의 기밀을 엿들으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미디안 군대의 배치가 어떻게 되는지를 들으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미디안 군대의 약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그들을 공략할 수 있는지를 들으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이 가서 들으라는 것은 미디안 군사들이 그 자신의 입으로 자기들은 기드온의 칼에 의해서 패배할 것이라는 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반드시 승리하게 하실 것이라는 말을 들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이 친히 주신 표적은 이것이었습니다. 주님 자신이 친히 기드온으로 하여금 승리하게 하신다고 아무리 말해도 믿음을 갖지 못하니까, 그 적군 미디안 군사들의 입을 통해서 기드온이 승리할 것임을 말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대화를 듣고 나서야 비로소 기드온은 정말로 내가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겠구나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확신은 미디안 군사들의 분위기가 이런 것이구나라는 자신감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기드온이 들은 말은 많은 병사들의 이야기도 아니고, 소문도 아니고, 그저 단 두 사람이 꿈에서 꾼 것을 말하고 그것을 해몽하는 것일 뿐이었습니다. 이것은 어떠한 현실적인 승리를 장담해 주는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기드온은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내가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하신 말씀을 믿지 못하니까, 미디안 군사들의 입을 통해서 내가 이길 것을 말씀해 주시는구나! 똑같은 내용이지만, 그들의 입을 통해 말씀해 주실 정도로 분명하게 그 승리를 얻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의지를 깨달았던 것입니다.

  

"[]7:15             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며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와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고"

  

그리고 나서 기드온은 용기백배하여 두려움없이 삼백명의 군사들을 각 요지에 배치시켰고, 마침내 미디안과의 전쟁을 치루었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놀라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비결은 이것입니다. 가장 두려운 순간에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주님이 하신 말씀임을 믿을 때, 네 손이 강하여지리라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다쓴다 하더라도 담대함과 용기와 평안함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제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믿으십시오. 성경에서 찾은 확신을 믿으십시오. 사람들의 입을 통해 하시는 하나님의 확신주심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제가 지금 드리는 말도 믿으십시오. 흔들리지 마십시오. 강하여 지십시오. 승리케 해주시는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그럴 때 여러분의 손이 강하여질 것입니다. 힘이 들어갈 것입니다. 확신에 넘치게 될 것입니다. 벌벌 떨지 않을 것입니다. 담대해질 것입니다. 중요한 모든 일을 앞두고 있을 때에 이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이 주시는 승리를 얻으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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