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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 66계 1; 9-20 교회들에게 주시는 말씀2

 

 

66계 1; 9-20 교회들에게 주시는 말씀2_5

 

 2013.8.30.금. 금요철야.   계시록 강해

 

*개요  

1: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1: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11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1:12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14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15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1:16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1:17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1:18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1:19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1: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계시록은 많은 이상과 비밀로 쌓여 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과 주석가들이 계시록을 다양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계시록에 이렇게 알 수 없는 단어들과 아상들과 형상들로 나타나는 이유는 그것이 이 세상에 관한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저 세상에 관한 것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고, 현재에 관한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관한 일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와같이 비밀스러운 것은 우리가 모두 알 수는 없고 오직 나는 것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만 우리에게 의미가 있고,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계시를 경험하고 전달하기 위해서 준비되어진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서 성령에 감동하여 신비한 음성과 이상을 보고 듣고 있습니다. 그가 이해하고 깨닫는 것은 설명되어지는 것들 뿐입니다. 사도 요한조차도 모든 것을 다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그러한 미흡한 이해를 가질 수 밖에 없음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타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주님이 원하시는 충분한 이해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도 요한이 본 이상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그리고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하는 이상은 해석되어진 모습이며, 주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입니다. 주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은 우리가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리고 해석되어지는 모습은 우리에게 분명한 가르침을 전해 줍니다. 11절 말씀에서 주의 음성은 사도 요한에게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고 하십니다.

“1:11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이 말씀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고 분명하게 설명되는 말씀입니다. 이에 순종해서 사도 요한은 자신의 보는 것을 일곱 교회에 책으로 써보내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읽고 있는 이 요한계시록입니다. 그런데, 이제 이 계시록은 단지 일곱 교회에만 주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교회, 신형교회에도 주어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일곱 교회를 통해서 모든 교회에 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교회들은 주님께서 주시는 이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음성을 알아보려고 요한이 몸을 돌이켰을 때에, 그가 본 것은 촛대 사이에서 인자 같이 생기신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머리와 털이 하얗고 눈은 불꽃같고 발은 풀무에 단련한 주석같고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오른 손에는 일곱별이 입고 입에서는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1:12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14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15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1:16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이 본문을 대할 때, 우리는 당황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연 발이 주석같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 입에 날선 검이 나온다는 것은 무엇인가? 얼굴에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다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사도 요한이 과연 무엇을 본 것인지 제대로 원래 본 모습이 형상화되지 않습니다. 상상조차 힘듭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본문을 잘 살펴봄으로써 요한에게 보여진 이 모습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사도 요한은 이 모습에 대해서 예수님이라고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설명을 미루어 짐작하건대 예수님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요한은 예수님임을 알지 못하였을까요? 왜 그분이라고 말하지 않았을까요? 요한은 인간으로 오신 그 예수님을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 얼굴과 목소리를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여기서는 그분을 몰라뵙고 있을까요?

 

사실은 우리가 이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었고, 금띠를 띠었는데 그것이 무슨 뜻인지 무슨 의미를 갖는지 이런 것들은 몰라도 됩니다. 머리와 털이 하얗고 눈이 불꽃같고, 발이 주석같고, 음성은 물소리같다는데 이것이 과연 무슨 뜻일까하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이것저것 갖다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 뜻을 애써 추측하고자 할 때에 본질을 잃어버리고 쓸데없는 것에 왈가왈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요한이 예수님을 몰라보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더이상 육체대로의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실로 재림주요 심판주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계시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바로 그러한 주님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가 아는 대로의 인간의 모습이 아닙니다. 그분은 눈부신 모습입니다. 영광으로 가득차신 모습입니다. 권능과 권세를 가지신 모습입니다. 참으로 감격스럽고 가슴벅찬 모습인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모습을 묘사한 것중에서 유일하게 해석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일곱 별과 일곱 촛대의 의미입니다. 이것을 주님은 설명하십니다.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일곱 별을 오른 손에 쥐고 계십니다. 그리고 일곱 촛대 사이에 계십니다. 촛대 사이를 운행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1: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이 뜻은 분명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의 사자들을 붙들고 계시며 각 교회들을 다스리고 감찰하고 계십니다. 각 교회들의 불이 꺼지지 않게 관리하십니다. 각 교회들의 별을 그 손에서 자신의 기쁘신 뜻대로 움직이고 계십니다. 주님은 교회의 사자들을 붙드시고 그 교회를 돌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분명하게 나타나는 주님의 모습입니다. 일곱교회 사이에 계시고 일곱별을 붙드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계시록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모든 일곱 가지의 재앙들과 그 후에 나오는 새예루살렘의 모습은 주님이 붙드시는 일곱 사자와 주님이 거니시는 일곱 촛대를 통해 극복되어집니다. 그래서 이것을 일곱 교회에 꼭 알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촛대의 비밀을 일곱 교회에 꼭 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 나타나는 모든 새롭게 놀라운 이상의 시작이 주님이 거니시는 교회였다는 것은 교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줍니다. 우리 교회도 역시 주님의 교회입니다. 주님은 우리 교회를 운행하시며 다스리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교회의 사자를 붙드셔서 저로 하여금 이 교회를 관리하며 돌보도록 명하십니다. 그리고 이 교회를 통해 우리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며 모든 새로운 일들을 감당해 냅니다. 주님이 교회를 돌보시며 사자를 붙드시는 것은 그냥 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교회를 주목하고 계시며, 그 형편을 다 아시며, 사자를 통해서 오늘도 뜻하시는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교회에 운행하시는 하나님을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늘 교회에 주시는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 말씀은 바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여 듣고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서 주의 사자를 손으로 붙드시고 이 교회에 운행하시는 주님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계획대로 우리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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