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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함] 5신 31; 6-8 담대함을 갖게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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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6-8 담대함을 갖게 하시는 하나님_2

  

 

  

2024. 8. 4. . 주일오후 온라인설교.

  

 

  

*개요: #담대함 

  

[]31:6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31:7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31:8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를 고민한다는 것은 신앙이 생활과 연결되는 좋은 변화입니다. 신앙은 대개 그 자체로만 이해되기 때문에 신앙에 따라서 살아가려고 하는 것은 처음 가지고 있던 신앙심이 확장되고 발전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생활의 주제는 단순히 신앙을 갖게 되는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신앙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신앙에 따라서 살고자 하는 의지를 가질 때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생활 주제를 살펴보고 그 주제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할 때 우리의 신앙이 발전되기도 하고 반대로 신앙의 발전된 모습이 생활 주제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것이 생활 주제를 살펴볼 때 얻게 되는 결실입니다. 이런 결실을 생각하면서 오늘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주제는 담대함입니다. ‘담대함은 자기 스스로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의 생각 속에서만 이루어지는 담대함은 때로 만용이나 현실 인식의 부재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담대함은 하나님을 의지할 때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할 때 담대함이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담대하게 하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단순히 모세가 자신의 관점으로 여호수아와 백성들을 담대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말씀을 전달한 것뿐입니다. 그래서 모세가 하는 말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담대하게 되기를 원하셨는데 그 근원이 그들의 용기나 성품이나 의지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이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기 때문에 담대하게 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인데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의지할 때만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6절이 이러한 의미를 보여줍니다.

  

“[]31:6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강하고 담대하고 두려워하지 않게 하실 때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떠나지 않으시며 버리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의미를 우리가 따를 때 그리스도인의 생활 주제인 담대함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며 떠나지 않으시며 버리지 않으심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강하고 담대해지며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담대해져야 했던 이유는 그들이 가나안 민족을 대응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들 자신으로서는 도저히 그 민족을 대응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들 자신의 의지로 담대하다는 것은 만용이자 망상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해서 담대해진다면 그것은 진정한 신앙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을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그들의 믿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온전해지고 진실해지며 간절해졌습니다. 그러한 그들에게 보이신 하나님의 능력은 정말로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위로부터 끊어진 요단강을 건널 수 있었고 여리고 성이 무너져서 그 성에 있던 자들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고 그런 면에서 그들의 담대함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동일한 기적이나 이적을 경험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동일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담대하게 하시면서 이루고자 하시는 구체적인 일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7절입니다.

  

“[]31:7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강하고 담대하게 하시는 이유는 그들로 하여금 땅을 차지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땅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도록 하고자 하셨습니다. 지금도 이 땅의 의미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것은 토지의 개념이 아닙니다. 영역의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을 증거하고 하나님을 나타내는 영역이 바로 땅을 차지하고 그 땅에 거한다는 의미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가나안 민족들이 가지고 있던 땅은 우상숭배의 행위로 타락했습니다. 그들이 그곳에서 했던 일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한 일들만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땅을 차지하게 하시는 일은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일들을 이루게 하심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의미가 지금도 나타납니다.

  

우리가 담대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주어진 영역을 감당할 때 있는 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과 학교와 직장과 사회에서 하나님의 의와 선을 나타내고자 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담대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담대할 때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십시오. 8절입니다.

  

“[]31:8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하나님이 미리 앞에 가셔서 떠나지 않으시며 버리지 않으실 때 우리로 하여금 하게 하시는 의롭고 진실한 일들이 있습니다. 그런 일을 했다가 어려움 당하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이 우리로 하여금 두려움을 갖게 하고 그 일을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할 때 오히려 더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이 우상에게 드려진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했을 때 그들을 담당하던 환관장이 걱정했습니다. 그들이 고기를 먹지 않으면서 더 모습이 안 좋게 될 것을 염려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다니엘과 세 친구는 담대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의지했기 때문에 그 결과를 확신했습니다. 정말 열흘 동안 시험하여 그들의 얼굴을 보았을 때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 좋아졌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에 그렇게 담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현재의 삶 속에서 담대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담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앞서 나가셔서 모든 일을 이루어주십니다. 이러한 담대함을 하나님 안에서 가져서 하나님을 따라 나가고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진정한 신앙으로 생활을 이루어 가는 성도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담대한 삶이 우리 모두에게 넘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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