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19,권고와 훈계를 받으라
날짜: 2007-09-09 수요예배
본문: 잠19:20-23 (구930)
요약: 우리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한 순종은 다른 사람들의 권고와 훈계를 듣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것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일 뿐입니다. 그 인도하심과 사람들의 권고가 충돌할 때는 오직 하나님께서 친히 보여주신 것일 때일 뿐입니다. 그 징조와 인도가 희미할 때에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구성: 1.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그들이 권고와 훈계를 해줄 때이다. B1
2. 하나님은 우리 자신의 계획이 아니라 그분의 계획을 이루시기를 원하신다. C1
3.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A1
4.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서 재앙을 만나지 않는 자들이 되자. A3
주제: 동행, 능력, 우애
20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20Hear counsel, and receive1 instruction, That thou mayest be wise in thy latter end.1) Or correction
כ שמע עצה וקבל מוסר-- למען תחכם באחריתך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에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그 도움을 받게 되기를 원합니다. 심지어는 도움을 받아야 하는 처지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계획과 생각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도움을 받지 못할 때에는 화를 내거나 혹은 앙심을 품습니다. 간절히 바라던 도움을 받지 못할 때에 우리에게서 있을 수 있는 반응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도움을 받게 되었을 때에도 우리는 그 도움을 거부하거나 혹은 도리어 더 화를 내는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상대가 권고와 훈계를 하려고 할 때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원하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과 동일하게 취급하며 거부해 버립니다. 정말 권고나 훈계를 받는 것이 원하던 도움이 거절된 것과 같을까요?
영어성경에서 권고와 훈계는 ‘counsel’과 ‘intruction’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은 마음을 돌리게 하는 말과 방법을 바꾸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권고를 통해서 우리는 마음을 바꾸게 되고 훈계를 통해서 방법을 바꾸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들로부터 받는 권고와 훈계를 통해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기도 하지만 그것을 받을 만 하지 않을 때에 주님은 사람들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십니다. 길을 인도하시고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 우리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로 인해서 단지 지혜롭게만 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23절에 여호와를 경외함은 결국 우리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권고와 훈계를 통해서 위험을 피하고 재앙을 만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존경과 사모함까지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권고와 훈계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단지 성공하기 위함만이 아닙니다. 때로 그것들은 원하지 않았는데도 오게 됩니다. 결국 우리 자신이 스스로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살아가지 않고자 결심한다면 쉽게 그러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뜻이 온전하게 서는 것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삶 속에서 더욱 하나님의 뜻이 다른 사람들을 통해 얻는 도움으로서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그속에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이 되어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