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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16느 5; 14-19 백성을 위하여 한 일을 기억하심 [83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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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14-19 백성을 위하여 한 일을 기억하심_2

  

 

  

2022. 9. 11. 주일오후. 온라인설교.

  

 

  

*개요: 느헤미야 연구, 83성숙

  

 

  

[]5:14     또한 유다 땅 총독으로 세움을 받은 때 곧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부터 제삼십이년까지 십이 년 동안은 나와 내 형제들이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느니라

  

[]5:15     나보다 먼저 있었던 총독들은 백성에게서, 양식과 포도주와 또 은 사십 세겔을 그들에게서 빼앗았고 또한 그들의 종자들도 백성을 압제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5:16     도리어 이 성벽 공사에 힘을 다하며 땅을 사지 아니하였고 내 모든 종자들도 모여서 일을 하였으며

  

[]5:17     또 내 상에는 유다 사람들과 민장들 백오십 명이 있고 그 외에도 우리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 중에서 우리에게 나아온 자들이 있었는데

  

[]5:18     매일 나를 위하여 소 한 마리와 살진 양 여섯 마리를 준비하며 닭도 많이 준비하고 열흘에 한 번씩은 각종 포도주를 갖추었나니 비록 이같이 하였을지라도 내가 총독의 녹을 요구하지 아니하였음은 이 백성의 부역이 중함이었더라

  

[]5:19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느헤미야는 앞에서 귀족들과 민장들과 온 회중에게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가난한 자들의 괴로움을 덜어주기 위한 일들을 행했습니다. 만약 그의 이러한 실천이 없었다면 기껏해서 애써 성벽을 다 세운 다음에 내부로부터의 분열로 나라가 망할 판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성벽을 세울 뿐만 아니라 신앙도 세웠던 느헤미야의 희생과 노력 덕분에 과도한 이자로 말미암은 백성들의 노예화는 사라졌습니다. 부한 자들은 느헤미야의 제안대로 이자를 받지 않았고 이미 받은 이자에 해당하는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집과 돈과 양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그 백분의 일을 다시 돌려주는 헌신을 실천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 다음에 보는 것은 느헤미야 자신이 어떻게 했느냐입니다. 오늘 말씀은 느헤미야 자신이 어떻게 했는지 그리고 그 일을 어떤 마음으로 했는지가 나타납니다. 그 모습은 우리 자신의 삶에 큰 귀감이 됩니다. 먼저 14,15절을 보십시오.

  

“[]5:14 또한 유다 땅 총독으로 세움을 받은 때 곧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부터 제삼십이년까지 십이 년 동안은 나와 내 형제들이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느니라

  

[]5:15  나보다 먼저 있었던 총독들은 백성에게서, 양식과 포도주와 또 은 사십 세겔을 그들에게서 빼앗았고 또한 그들의 종자들도 백성을 압제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그는 아닥사스다 왕 때에 왕의 명령으로 이스라엘 예루살람의 총독으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막강한 권력을 가졌지만 그는 총독의 녹을 먹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 있던 총독들은 자신의 녹을 받고 그것으로 성이 차지 않아서 오히려 백성들에게서 양식과 포도주와 은 사십 세겔을 빼앗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하니 그 종자들도 백성을 압제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본질적으로 나라와 백성을 생각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직 자신과 가족만을 생각할 때 그렇게 이기적으로 포악하게 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느헤미야는 달랐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그 점에서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다음 구절을 보십시오.

  

]5:16  도리어 이 성벽 공사에 힘을 다하며 땅을 사지 아니하였고 내 모든 종자들도 모여서 일을 하였으며

  

[]5:17  또 내 상에는 유다 사람들과 민장들 백오십 명이 있고 그 외에도 우리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 중에서 우리에게 나아온 자들이 있었는데

  

[]5:18  매일 나를 위하여 소 한 마리와 살진 양 여섯 마리를 준비하며 닭도 많이 준비하고 열흘에 한 번씩은 각종 포도주를 갖추었나니 비록 이같이 하였을지라도 내가 총독의 녹을 요구하지 아니하였음은 이 백성의 부역이 중함이었더라

  

그는 성벽 공사에 전념하느라 자신의 부를 추구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이 총독을 대접하느라 소와 양과 닭과 포도주를 가져다 주었어도 자기 스스로는 총독의 녹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함께 한 백성들의 노동이 심함을 안타까워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자신이 이렇게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삶을 살았을 때에 그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그가 원래 욕심이 없고 애초부터 그런 것을 싫어했던 사람이 아니라 그의 목적이 뚜렷하고 하나님께 대한 마음이 특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마음을 이렇게 하나님께 올렸습니다.

  

“[]5:19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그가 했던 모든 일은 그 자신도 애써서 백성을 위해서 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담대히 하나님께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간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마음이 진실한 마음이 아니었다면 비록 희생을 했더라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었겠지만 그 마음이 하나님께 대해 간절했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을 상기하면서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그러면 그럴 때 하나님은 어떻게 응답하실까요? 그의 모든 수고와 노력을 가볍게 여기실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애초부터 그를 바로 그 일을 위해서 지으셨습니다. 그런 마음도 이미 바벨론에서부터 주셨고 그 뒤로 이루어진 모든 일은 전부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하셔서 이루어진 일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그의 기도와 고백은 하나님께서 다 알고 계시는 모습이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충성되며 신실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기도를 받으셨습니다.

  

 

  

우리도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을 위해서 행한 일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심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를 본받아 하나님을 위해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것을 포기하면서 하나님의 것을 이루기 위해서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들어서 귀한 주님의 일들로 사용하여 주십니다. 그 하나님의 일들은 스스로 자원하고 간절히 하나님을 사랑하며 의지하는 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돈이나 기술이나 사람의 노력이 주님의 일을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이 있을 때 돈과 기술과 사람의 노력이 의미가 있어지면서 주님의 일을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도 온전히 주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렇게 귀한 하나님의 일을 이루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일하였지만 다른 총독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아는 헤롯왕도 결국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아서 벌을 받아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느헤미야의 모습을 모범으로 삼아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서 하신 일들을 기억하십니다. 진정으로 주님과 마음과 뜻이 일치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주안에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들로서 우리는 더욱 주의 백성들을 위해서 일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행한 일을 기억해 주십니다. 그 기억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을 의지하면서 더욱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 보십시오. 반드시 놀라운 축복으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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