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7-08-11 금요철야
본문: 고전12:22-27
요약: 우리는 은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는 것은 서로를 돌아보게 하시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은사는 스스로를 세워나가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을 섬기며 봉사하게 하시기 위해서 주시는 것입니다. 그 은사를 통해서 우리는 더욱 서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은사가 사용되어야만 하고 그럴 때 많은 유익이 생겨납니다.
구성: 1. 은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기를 원하시는 것은 서로를 돌아보는 것이다. C1
2.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은사를 통해서 이루는 것이다. A3
3.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은사를 통해 돌아볼 때에 우리자신에게도 유익이 있다. A2
4.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런 일을 교회에서 이루기를 원하신다. C3
주제: 유익, 인정, 계획, 능력, 충성, 희생
26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27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26And whether one member suffereth, all the members suffer with it; or one member is1 honored, all the members rejoice with it.1) Or glorified 27Now ye are the body of Christ, and1 severally members thereof.1) Or members each in his part
26και ειτε πασχει εν μελος συμπασχει παντα τα μελη ειτε δοξαζεται μελος συγχαιρει παντα τα μελη 27υμεις δε εστε σωμα χριστου και μελη εκ μερους
하나님께서 교회에 은사를 주시는 것은 유익을 주시기 위함임을 이전에 함께 살펴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유익은 우리의 예상과 추측을 뛰어넘는 더 놀라운 것입니다. 그것은 단지 개개인의 유익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유익과 다른 사람에게 전해지는 유익을 누리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익을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이것은 함께 고통을 받으며 함께 괴로움을 겪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렇게 되면 공동으로 괴로움을 받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잘못으로 모든 사람이 처벌을 받는 집단처벌처럼 말입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여기서 말하는 모든 지체의 고통이란 한 지체의 어려움을 자신의 어려움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괴로움을 그냥 외면하지 않고 돌아보게 하며 그속에서 정을 나눕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얻는 유익은 은사를 통해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은사로 인해 경험하는 모든 어려움과 실족함의 근원은 그 은사가 결코 다른 사람의 괴로움을 돌아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데에 있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의 괴로움을 더욱 가중시키려는 의도에서 이루어질 때 더욱 교만해지며 더욱 잔인해지고 더욱 비판적인 것이 됩니다. 이런 마음에서라면 전혀 그것은 우리에게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원하심대로 다른 사람의 괴로움을 돕고자 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은사의 목적이 됩니다.
방언은사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기도를 위한 것이며, 통변은 듣고 해석함으로 도움을 주기 위함이고, 예언은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전해주기 위한 것이고 입신은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더욱 돌리기 위한 것이며 신유는 다른 사람의 고통을 덜기 위한 것이 됩니다.
이러한 은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몸을 더욱 섬기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고 이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도 도움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은 바로 우리가 이렇게 변화되고 발전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께서 계획하시고 뜻하시는 바입니다. 우리는 은사를 통해 더욱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은사를 이기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자들이 되어서 가장 좋은 선물로 가장 악한 시험에 빠지는 자가 아니라 가장 유익한 은혜를 누리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교회와 우리에게 주신 모든 은사가 이렇게 사용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