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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삼상] 삼상19, 사울도 선지자중에 있느냐?

<금요철야 -12.4>

삼상19;19-24 사울도 선지자중에 있느냐?

“사울왕은 다윗을 찾기 위해 라마나욧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영적인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는 곳이었습니다. 결국 사울도 엉겁결에 그 은혜에 함께 동참하여 예언을 하고 하나님의 신에 충만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사울왕은 변화된 것일까요?”

1.        라마 나욧으로 간 다윗과 그곳의 일들 
2.        사울이 보낸 자들과 사울 자신의 변화
3.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졌는가?
4.        앞으로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하는 일 

다윗은 라마 나욧으로 피신하여 도망갔습니다. 그곳은 선지자 무리가 예언하는 곳이고 사무엘이 거하며 그 영적인 모임을 인도하는 곳이었습니다. 다윗이 그곳에 간 것은 사무엘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이 피할 거처를 마련하고 그 은혜 속에서 거하기 위하여 간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라마 나욧으로 종종 도피합니다. 은혜를 얻고 새 힘을 얻고 다시 한번 강하여지기 위해서 갑니다. 마치 이시간 금요철야로 모인 것처럼 말이지요. 이런 곳이 바로 라마 나욧인 것입니다.

그런데 사울이 보낸 자들도 역시 라마 나욧에 갔습니다. 그들도 역시 그 은혜의 체험에서는 예외가 되지 않았습니다. 은혜와 은사의 충만함 속에서 그들은 예언을 하며 하나님의 신에 충만해졌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사울 자신도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교만과 허울의 옷을 벗고 사무엘과 함께 거하며 벌거벗은 순수한 모습으로 누워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변화가 사울과 및 그의 보낸 자들을 변화시켰을까요? 그 시점에서는 그런 경험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그들의 본질적인 마음까지 변화시켰을까요? 그렇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을 나온 다음에 그들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얻는 것이 이와 같습니다. 지속적인 영적 생활을 통해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해 보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사울처럼 그저 착각과 환상속에 파묻혀 있었던 것 뿐입니다. 내가 잘한다는 환상, 모든 것이 잘 되고 있다는 환상 말입니다.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 이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다시 라마 나욧에 왜 가는가를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다윗을 잡으러 가는 것입니까? 아니면 하나님께 피하러 가는 것입니까? 하나님께 피하러 오는 다윗이라면 그 모든 유익으로 강하여질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 그 일을 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런 유익을 얻기를 바랍니다. 더욱 강하여지고 온전해지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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