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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잠] 잠18,무리에게서 나뉘는 자


날짜:  2007-08-11  수요예배
본문:  잠 18:1-10
요약:  많은 사람들속에 있다가 스스로 나오는 사람은 자신의 욕심을 따르는 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리를 이끌어 그 속에서 부르심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만 자꾸 나오려고만 하면 중요한 일을 이룰 수가 없게 됩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나가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구성:  1. 무리에게서 나뉘는 이유가 자신을 위해서인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인가? B1
          2.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것은 자신의 욕심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주님의 사명을 이루는 것이다. C1
          3. 이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남의 말에 대해서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세우는 것이다. A1
          4.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안전함을 얻을 수 있게 하신다. C3
주제:  욕구, 동행, 계획
 
1무리에게서 스스로 나뉘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

1He that separateth himself seeketh his own desire, And1 rageth against all sound wisdom.1) Or quarrelleth with

 יתגלע תושיה בכל  לתאוה יבקש נפרד א

많은 사람 속에 있다는 것은 그 사람들의 목표와 방법과 계획에 동참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 있다가 나온다는 것은 그 목표와 방법과 계획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어서 어떠한 사람들 속에도 포함되어있지 않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문제가 됩니다. 아무하고도 어울릴 수 없는 것은 결국에 스스로의 생각과 결심 대로만 움직이겠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무리에게서 스스로 나뉘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

이것은 스스로 나뉘이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줍니다. 그것은 더 나은 무엇인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소욕을 따르기 위함이며 그로 인해서 여러가지 참된 지혜를 배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특별히 여기서 온갖 참 지혜라는 부분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가장 옳은 지혜는 아닐 수 있지만 일반적이면서도 바람직한 지혜를 의미합니다. 조심하고 주의하는 것에 관한 모든 경구는 이러한 지혜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런 지혜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때에 우리는 그 의미가 자신의 소욕을 따르기 때문임을 깨닫습니다. 그로 인한 결과는 스스로 자멸하는 것 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리 속에서 나뉘이지 않으면서 어떻게 하나님의 정의와 의를 지킬 수 있을까요? 사실 나뉘는 것이 가장 쉬운 일입니다. 나뉘지 않고 스스로 지키고자 한다면 온갖 어려움과  여러가지 지혜를 쥐어 짜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여기에서 보여주는 몇 가지 지혜로움이 있습니다. 그것은 첫 번째로 악인을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악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우선적인 지혜로움입니다. 결과와 영향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의사만을 나타내는 것이 어리석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그 결과를 생각하며 이후에 따르게 될 영향력에 대해서 심사숙고합니다. 그러면 더욱 조심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일을 추구하더라도 다른 사람에 대한 말을 자꾸 옮기다 보면 스스로 올무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배제하기 위해서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해서는 안됩니다.
이제 세 번째는 무엇을 추구하느냐입니다. 의인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달려가서 그곳에서 안전함을 얻는다고 하였습니다. 정의를 위해 나아가지 말고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여호와의 이름을 앞세워야 합니다. 그것이 정의보다 더욱 우선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결코 집단과 조직 속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려고 하는 자들은 자신의 소욕에 의해 희생될 뿐입니다. 그러나 단지 그 속에 머물러있는 것만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해야 합니다. 지혜로움과 명철함으로 어리석은 행동과 섣부른 말을 조심하면서 노력해 나갈 때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해서 나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겠습니다. 그래서 어려움이 많더라도 이 모든 것을 뚫고 일어나 승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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