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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잠] 잠15,때에 맞는 말


날짜:  2007-06-24  수요예배
본문:  잠언 15:17-24
요약:  때에 맞는 말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말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 우리는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때에 맞는 말이란 부정적인 것을 보지 않게 하고 긍정적인 것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새로운 시각이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킵니다.
내용:  1. 때에 맞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의 말은 우리의 삶을 새롭게 만든다. B2
          2.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에게는 전혀 다른 시각이 있기 때문이다. B1
          3.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A1
          4. 하나님을 바라볼 때에 우리는 바로 그 새로운 시각과 지혜로움을 가질 수 있다. A3
주제:  충만, 화평, 봉사, 양선
 
때에 맞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우리에게 커다란 기쁨과 위로를 전해 줍니다. 종교개혁을 하다가 낙심한 마틴 루터에게 그 아내는 하나님이 죽으셨느냐고 물었고 릭 워렌 목사님은 결코 결코 결코 포기하지 말라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말들은 우리의 불안하고 힘들고 괴로운 마음을 붙들어 주며 흔들리지 않게 해줍니다. 실로 태풍이 다가옴을 알때에 모든 배들이 항구에 정박하고 단단히 줄로 붙들어 매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붙들어 줄 때에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비록 태풍이 거세고 그중에 어떤 배는 손해를 입기도 하지만 그것은 최선을 다한 방어였습니다. 태풍이 그치고 나면 수리와 정비를 거쳐 다시 출항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바로 그러한 은혜를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때에 맞는 말은 얼마나 아름다운고’라고 말하면서 잠언은 우리에게 바로 그 때에 맞는 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우리는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때에 맞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그 이유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를 아람군대가 둘러싸고 있었을 때 게하시는 두려워하며 불안해 했지만 엘리사는  자신들을 둘러싸고 있는 천군천사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고 우리와 함께 하는 자가 저와 함께 하는 자보다 더 크다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하는 시각은 문제 자체가 아닙니다.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거대한 바위가 아닙니다. 그 바위 위에 서있는 거대한 산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산처럼 버티고 서계시는 하나님을 볼 때 이 작은 바위를 극복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남태령 고개는 전체가 바위산이었습니다. 그 고개를 넘을 때마다 두 동강이가 난 산의 속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그 바위를 깨트리기 위해서 터트린 다이나마이트가 얼마나 굉장했을 지를 상상하게 만듭니다. 그것을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요? 단지 바위만 보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너머에 있는 보이지 않는 길을 보았을 때에 그 어려움을 뚫고 나갔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멀리 더 큰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시각은 다른 사람들의 시각보다 더 앞서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로와 지혜를 전해줄 수 있습니다. 24절은 이것을 보여줍니다.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 있는 음부를 떠나게 되느니라” 우리가 위로 생명길을 볼 때에 아래 음부를 떠나게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위로 난 생명길을 말해줄 때에 그들이 현재 있는 음부를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길을 바라보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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