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14: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민]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14:29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민]14: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민]14:31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민]14:32 너희의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민]14:33 너희의 자녀들은 너희 반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는 자가 되리라
[민]14:34 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
[민]14:35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내가 반드시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민]14:36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온 회중이 모세를 원망하게 한 사람
[민]14:37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민]14:38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서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
가나안 땅을 탐지하고 돌아온 정탐꾼들 대부분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폄하하며그 땅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에 대해서 의심하였습니다. 이러한 의심은 순식간에 온 이스라엘 회중에퍼졌습니다. 결국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하심을 원망하였습니다. 그 일은 그저 원망으로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 그리고 정탐꾼 중에서 온 회중에 대해서 하나님을의심하지 말라고 외쳤던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쳐 죽이려고 했습니다. 급기야는 하나님의 세우신 종들에게심각한 위협을 가했던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까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온 이스라엘 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는 원망하는 모든 사람들을 죽이려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원망하며 지도자들을 돌로 치려했던 것은 하나님께 대한 반역이며 저항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에 못들어갈 뿐만 아니라 그 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이지금 당장 멸망당하는 벌을 받았습니다. 그 즉시로 엎드려져 죽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원망함으로 인해 혹은 원망하게 만듦으로 인해 죽어갈 때에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예외가되었습니다. 그들 만큼은 하나님의 저주와 형벌 가운데 포함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본 것과 같은 하나님의 심판하심의 연속성을 우리는 창세기에서부터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을 때에 그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든 뱀을 하나님께서처벌하고 계시는 장면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의 죄를 짓게 만든 장본인으로 뱀을 지목하고 나섰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죄악의 근본에까지 파고 올라가 애초부터 죄로 범죄함을 유혹하였던 뱀에게 심판을 내리셨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담과 하와가 처벌을 면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들역시 자신들의 죄로 인해서 돌이킬 수 없는 결과에 직면했습니다. 각 사람이 자기가 저지른 일로 인해서재앙을 받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내리시는 죄값의 원리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이기도 합니다.
"[마]18:7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원망하는 것 한가지만 봐도 그렇습니다. 원망하게만드는 일들이 있음을 인하여서 세상에 화가 있는 것입니다. 원망하게 만드는 일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주변에서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서 환경속에서 도처에서 우리를 넘어뜨리고 죄짓게 하며 원망하게 만드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렇지만 그런 일이 있다고 해서 원망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 때문에 이스라엘 각 사람은 죄를 지었고 하나님께 형벌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죄를 짓게 만들었던 자들은 더욱 빠르고 확실한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동일한 경우가 그 이후에도 또 발생했는데,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땅을 지날 때에 그 땅 여자들과 더불어 행음함으로 하나님께 진노를 받아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 일은 발람이 꾀를 내어 그렇게 하도록 알려주었기 때문에 모압사람들이 일부러 계획하여 일으킨 일이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발람의 꾀에 빠진 사람들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리고그 꾀를 내었던 발람도 심판하셨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 많은 유혹과 실족케 함이 있는 것을 의아하게 여기지 말아야합니다. 원망케 만드는 모든 상황과 사람들이 있음을 당연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유혹가운데에 빠져들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일이 자신에게 닥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하고도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사탄은 우리의 약점과악함을 잘 알고 있으며 그냥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반드시 약한 곳을 노리고 공격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멸망할 때에 함께 망하기를 원합니다.
부디 우리 모든 성도들이 죄의 유혹에서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누구도 자유롭지 못한 이 싸움에서 패배하지 않고 온전히 이겨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역시 동일한 원리로 각 사람에게 각 사람의 승리한 모습대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