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2: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골]2: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골]2: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골]2: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골]2: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그리스도인들이라면누구나한번쯤은자신의영적 상태에대해서생각해본적이있었을것입니다. 그리고그영적인상태를좀더발전시키기위해서노력해본적도있었을것입니다. 성경을읽거나기도를하거나성경공부를하거나혹은특별한예배에참석하거나, 봉사를하거나, 사역에동참하면서이모저모로이전에받았던은혜를다시받고싶어했을것입니다. 혹은더많은은혜를얻고싶어했을것입니다.그렇지만 그런 노력들이 소용이 없는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진정한 신앙의 변화와발전이어떻게일어나는지잘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런방법이혹은저런방법이우리에게도움이된다고는하지만진짜도움이되는방법이무엇인지스스로모른다면계속해서여기저기기웃거리다가진정한변화가필요할때변화하지못하고기회를잃어버리는안타까운일이일어날것입니다. 그러므로먼저우리가진정한발전은언제일어나는지무엇이우리로하여금자라나게하는지를깨달을필요가있습니다. 그다음에그발전을이룰수있는방법을찾는다면효과적인성장을이룰수있을것입니다.
골로새서 2장속에서우리는우리를자라나게하는과정이무엇인가를찾아볼수있습니다. 그 첫번째 과정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벗어나는 것입니다.
"[골]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하나님의백성들은그리고그분의자녀들은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철학과 속임수로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르게 되면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게 됩니다. 기차가 움직이는 이유는 기관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관차에 의해서 객차가 따라갑니다. 그와 같이 우리는 그리스도를 따르면서 움직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르면 그리스도를 따르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이사도바울이말하고자했던 문제의 원인입니다.
하나님의방법은 그리스도를 따르면서성도들이자라나는것인데이러한원리에반해엉뚱한방법으로자라나게하려는시도들이있었습니다. 그모든시도들은그리스도를붙들지않고전혀상관없는다른것을붙들었습니다. 그것이 올바르게 그리스도안에서 성장하지 못하게 했던 것입니다.
이말씀을통해우리는왜어떤사람들이자라나지못하는지를깨닫습니다. 왜많은시간 동안이것을저것을하며여기서조금저기서조금말씀을연구했어도자라나지못했을까요? 왜여전히세상의유혹에는취약하고하나님과는친밀한관계를갖지못하며하나님의나라인교회에서는부요한삶을살아가지못했을까요? 그들은 그리스도를붙들은것이아니라 사람의 전통을좇았습니다. 세상의 초등 학문 속에서 자신의눈에보이는것만을의지하였기때문입니다. 그 근원적인 문제는 바로 자기 자신의 기준에 근거한다는 것입니다. 18절을 보십시오.
자신의 본 것에 의지해서 육신의 생각을 따라 과장하여 머리를 붙들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문제가 시작됩니다.그것이나의발전과성장을이루는일이됩니다. 하지만그것을애써겸손해서미루고미루면에서가팥죽한그릇에장자의명분을파는것처럼그것을더욱사모하고애쓰는다른사람들에게넘겨주게되는것입니다.
뿐만아닙니다. 그들은왜 자신의 본 것과 자신의 생각을 더욱 과장하였을까요? 그 이유는 마땅히섬겨야 할하나님을섬기지않았기때문입니다. 그래서하나님께서하라하는일을하지못합니다. 하나님께서가라하시는곳에가지못합니다. 하나님께서만나라하는사람을만나지못합니다. 이것이결국은자기의상을빼앗기게만듭니다. 그냥하나님이하라하시는일을하고가라하시는곳에가고만나라하시는사람을만났다면어떻게새롭게목표를갖게되는지, 자기의상을어떻게유지하는지, 어떻게해야영적으로발전하는지를알았을텐데엉뚱한하나님의도구이자방법을숭배함으로자기만의편협한생각에갇혀버립니다. 결국에그들은하나님이준비하신새로운일들에 대한 기회를놓치고빼앗기게됩니다.
우리는 모든육체의마음에대해서종결을고해야합니다. 그것이깨끗해지는것이성장입니다. 그것을다버리게되는것이발전입니다. 아무리찬양을하고기도를하고말씀을듣고성경공부를하고봉사활동을해도육체의마음에버려지지않았고그리스도를붙들지않았으면어떤식으로든지성장은일어나지않습니다. 하고있던일을그치면언제그랬냐는듯이다시원상태로고스란히돌아와버리게되는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그러한 모든 것을 버리는 것입니다.
“[골]2: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그것은 손으로 하는 할례가 아니라 육의 몸을 벗고 이루는 그리스도의 마음의 할례입니다. 그러므로성장과발전을위해서마음의목표를바꿔야합니다. 그것은그리스도를붙드는것입니다. 그리고마디와힘줄로공급함을얻고연합하는것입니다. 잠언에나오는말씀처럼철이철을빛나게만듭니다. 사람이사람을빛나게만듭니다. 사람을상대하지않을것같으면결코성장하고발전할수없습니다. 또한하나님의마디와힘줄의공급함을얻어야연합하여자라납니다. 주님께서우리에게주신은혜를기억해야합니다. 우리가우리의본질을깨닫게하는방법은 그리스도를 바라보는것입니다.
“[골]2:9 그안에는신성의모든충만이육체로거하시고
[골]2:10 너희도그안에서충만하여졌으니그는모든통치자와권세의머리시라”
이것이바로예수님께서우리에게행하신놀라운모습입니다.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십니다. 그 육체를 보면서 신성의 모든 충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은혜받음을기억할때우리는비로소온전히설수있습니다. 이제우리들은어떻습니까? 우리들은 온전히 예수님의 신성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우리는 이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러한 목표가 있어야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육체의마음을버리고그리스도를붙들때에만성장이시작됩니다. 그리고그리스도를붙들고계신다면거기에마디와힘줄로연합해야만성장이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마디와힘줄과의연합속에서하나님의자라게하심을의지해야성장이완성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언제어디에있든지이러한상황속에서만자라납니다. 다른유로는성장과발전이이루어질수가없습니다. 그 속에서우리는 그리스도안에 있는 놀라운 모습을 이룰 수 있습니다.
“[골]2:6 그러므로너희가그리스도예수를주로받았으니그안에서행하되
[골]2:7 그안에뿌리를박으며세움을받아교훈을받은대로믿음에굳게서서감사함을넘치게하라”
우리가그리스도를붙들때 그 안에서 행하게 됩니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박고 세워지며 자라날것입니다. 그것은 교훈을 받은 대로 행해서 감사함을 넘치게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더욱그리스도안에뿌리를내리며굳게서야하겠습니다. 그럴때하나님은 성장의축복을내려주실것입니다. 성장하였다면어떤시험도이겨낼것이고어떤사역도감당할수있을 것입니다. 늘평안하고감사한삶을살아가게될것입니다. 왜냐하면성장했기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붙들고있기때문입니다.
계속되는신앙생활속에서우리모두가주안에서자라나가기를소원합니다. 우리모두가그리스도안에서자라나는자들되시기를축원합니다. 우리모두가더욱자라나서주님앞에자랑이되고기쁨이되고삶속에서하나님께영광 돌리는자들되시기를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