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지 않게 하려 함이니
2 사람들이 너희를 출회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
3 저희가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4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이른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이 말 한 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니라
1. 예수님은 우리에게 실족지 않도록 사람들의 핍박과 외면을 미리 말씀해 주십니다.
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지 않게 하려 함이니
-예수님은 중요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십니다. 그 말씀을 들을 때에 비로소 우리는 그분의 의도와 목적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음성을 듣지 않는 것이지 그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관심을 가지면 주님은 우리에게 충분히 말씀해 주십니다.
-여기서 실족한다는 것은 시험에 든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실족하지 않는 것입니다. 실족하게 되는 연약한 상황이 우리들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들은 어떤 식으로든지 실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어떤 식으로든지 우리가 실족하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실족함으로 결국 갖게 되는 것은 커다란 시험과 그로 인한 재앙이기 때문입니다.
2 사람들이 너희를 출회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
-출회한다는 것은 외면하고 거부하며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출회가 터키에서는 매우 심각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종교로 인해서 출회를 당하는 일은 없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왕따는 있습니다. 외면과 거부와 무관심이 있습니다.
-진짜로 우리를 죽이지는 않지만 우리를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죽이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로 인해서 우리는 고통을 당하고 괴로움을 당하게 됩니다.
-그들이 그렇게 행하는 이유는 그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고 말합니다. 사실은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을 섬기는 것이지만 그들은 그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스스로를 정당화하고 그 말을 듣는 우리들에게 더큰 괴로움과 고통을 주는 것입니다.
-그들은 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더 하나님을 많이 아는 것 같습니다. 당당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예를 행하니 말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요한 모순이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행하는 것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니 결국 정말 섬기는 것은 자기 자신일 뿐입니다.
-중세 마녀사냥에서 십자군 전쟁에서 항상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섬긴다는 예로 사람을 죽이는 일이었습니다.
2. 이러한 핍박과 외면이 따르는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의 공의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알지 못하게 때문입니다.
3 저희가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그들이 그런 일을 하는 것은 아버지의 공의와 아들의 은혜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공의이시고 은혜이신 것은 아버지와 아들로 존재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을 알때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를 알 것이고, 아들 예수님을 알때 그중 악한 것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알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정반대로 아들을 모르고 아버지를 모르기 때문에 은혜로 해야 하는 부분을 공의로 하고 공의를 해야할 부분을 은혜로 합니다.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가 되는 것입니다.
3. 그런데 예수님은 이러한 상황을 미리 알려주심으로 그 말씀을 기억나게 하십니다.
4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이른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이 말 한 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예수님이 이러한 말을 해 주시는 것은 결코 겁을 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출회를 당하고 고통을 당하리라는 것을 왜 말씀해 주시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를 말씀해 주시는 모든 가르침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이 말하셨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려고 하심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기억해 내고 생각하게 되었을 때 우리에게는 놀라운 연결고리가 생겨나게 됩니다. 이것은 마치 높은 암벽을 오르는 훈련을 할 때에 우리에게 안전줄이 매달려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상황은 주님이 주관하고 계시고 그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이끌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4. 우리는 그 말씀을 기억하게 됨으로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4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니라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4절 하반절의 이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셨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이 말을 하지 않으셨던 것은 주님이 그들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 이야기를 하시는 이유는 말씀 가운데서 그들과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심으로 더이상 함께 하실 수는 없지만 주님이 말씀하셨음을 기억할 때 그들은 말씀 속에서 그들과 함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믿고 받아들일 때 제자들과 함께 하셨던 것처럼 우리에게 함께 하십니다. 바로 그 출회를 당하고 고통을 받는 그 곳에서 말입니다. 이는 마치 우리가 물의 수압을 감당하기 위해서 잠수복과 산소통을 쓰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이 죄악된 세상에서 이어지는 주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다음 단락에서 볼 것입니다. 우리는 더욱 말씀을 기억함으로 이 세상에 있는 모든 환난을 이겨내며 주님과 더욱 동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