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속자(126)
  • 새글
  • 출석
  • |
  • 로그인
  • 회원가입
  • 검색

[신앙성숙] 45롬8; 24-26 우리를 이끄는 것들2

 

45롬8; 24-26 우리를 이끄는 것들2_4

 

 2012.10.24.수. 수요예배, 

 

*개요  

 

24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니라

26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라톤의 유례는 페르시아와의 싸움에서 그리스의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 40km정도의 마라톤 평원을 오랫동안 달려서 아테네 사람들에게 승리의 소식을 전하자 마자 쓰러져 숨을 거둔 그리스 병사를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 병사는 오직 승리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쉬지도 않고 먼 거리를 달려왔고 마침내 "우리가 이겼다"는 소식을 전하자 마자 기운이 탈진해서 쓰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그를 그토록 죽을 힘을 다해서 달리게 만들었던 것은 바로 승리의 소식을 전해주고자 하는 소망이었습니다. 그 소망이 그로 하여금 자기 목숨도 돌아보지 않고 긴긴 여정을 달려오게 했던 것입니다.

 

이 마라톤은 가만히 보면 우리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삶과 많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자주 영적인 삶을 비유하는데 사용되곤 합니다. 역시 이번에도 이 마라톤을 통해서 우리를 신앙의 목표지점으로 이끌고 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소망'입니다.

소망은 우리의 구원을 지속시키며 완성시키는 힘입니다. 물론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것은 구원의 시작이요 출발입니다. 그 다음 이 구원을 지속시키며 완성시키는 것은 '소망'입니다.

이것이 본문에서는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라고 되어 있지만, 이 의미는 '소망안에서'라고 보는 것이 더욱 합당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받은 구원을 이 소망안에서 완성하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말씀은 이 소망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보이는 것은 소망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보이는 것은 바랄 수도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마라톤 평원을 달리는 그 병사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에게 소망은 아테네 도시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도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가 달리면 달릴수록 가까워지기는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이윽고 그 도시에 도착하게 될 때 그는 도시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이미 그의 소망은 아닙니다. 이미 그는 소망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보지 못하는 소망을 향해 달려오다가 그 소망을 눈으로 보게 되었을 때 소망은 더 이상 소망이 아니라 현실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바라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구원함을 받아 누리며 이루기를 애써 달려오고 있는 것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 소망은 완성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온전히 다 이루지 못한 것 같고 때로는 과연 이룰 수 있을까라는 의심도 듭니다. 소망은 보일 기미도 나타나지 않고 그래서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소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혹은 보이지 않는 소망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달려나가며 기다리고 애쓰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그 소망이 우리를 인내하게 하고 달리게 하며 이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우리를 이끌고 계시는 분이 있습니다. 소망이 우리를 이끌듯이 우리를 밀어주고 끌어주며 붙잡아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소망이 우리를 이끄는 것은 마치 말 앞에 당근을 달아주고 달리게 하는 것 같지만 성령님이 우리를 이끄시는 것은 우리의 손을 잡고 함께 달리시는 것 같습니다. 성경말씀이 성령의 이끄심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살펴보십시오.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8:27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는 성령님이 얼마나 우리를 안타깝게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도우시며 간구하시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연약해져 있을 때 갖게 되는 무수히 많은 어리석고 헛된 말과 행동으로 성령님은 슬퍼하십니다. 때로 우리의 되는대로 막나가는 자포자기식의 모습에 성령님은 탄식하십니다. 그래서 시간을 지체하고 변화를 거부하며 성숙으로부터 한참 멀어져서 더욱 퇴보하고 있는 우리를 보며 성령님은 슬픔으로 기도하십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위해서 뭐라고 기도하실까요?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고 어리석게 헛되게 기도할 때에 성령님은 뭐라고 우리를 위해서 간구하실까요?

우리는 우리를 죽여달라고 합니다. 아무렇게나 어떻게 되든지 이 상황이 그저 끝나기만 해달라고 합니다. 무엇이든지 괜찮으니까 빠져나갈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해달라고 합니다. 어떤 때는 자기에게 해가 되고 독이 되는 것을 달라고 아우성칩니다. 조금의 인내를 견디지 못하고 실족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수고를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주님은 이러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조금 후면 자신을 부인하게 될, 그러면서도 자신은 주님과 함께 죽을 각오가 되어있다고 큰소리치는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셨던 것처럼 성령님은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되도록, 우리의 인내가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나도록, 지금까지의 공들인 모든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워서 그 이름을 땅에 떨어뜨리는 자가 아니라 그 영광을 세상앞에 높이 들 수 있도록 성령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안타까움으로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어리석은 우리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고 감사하게도 성령님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직 실족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직 숨이 붙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 더 견디고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분명 소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답답한 일입니다. 계속 그 소망을 붙들고 있어야 하는 것도, 계속 참고 기다리며 인내해야 하는 것도 우리에게는 버거운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도우심을 생각하십시오. 그 도우심이 있기에 우리는 능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 안전밧줄이 있기 때문에 떨어져 죽지 않습니다. 그 이끄심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최종적으로 온전한 구원에 이를 수 있고 하나님의 계획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소망의 이끔과 성령의 위로 간구하심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반드시 이루어내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다보면 정말로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다는 말씀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헛되고 미약해 보이고 아무 소용없어 보이는 일도 주님의 큰 계획속에서는 효과적이고 강력하며 유익한 결과를 나타냅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를 이끄는 소망과 성령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더욱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소원교회
1.신앙구조
2.성경적용
3.마음변화
4.변화방법
5.신앙고민

주일 성경공부 교재
제자 성경공부 교재
평일성경공부 교재1
온라인 상담전도

소원교회 주일오전 예배실황
소원교회 유튜브 설교채널
소원교회 네이버 블로그
소원교회 네이버 전도답변


번호 분류 이미지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334 자제력
45롬 4; 1~10 죄사함 받는 행복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28 9 2308
333 45롬
45롬 4; 11-16 율법과 은혜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28 11 2467
332 가정화목
45롬 3; 23-26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이 되신 이유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27 13 2711
331 가정화목
45롬 3; 23-31 의의 화목제물을 바라보라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27 12 2275
330 45롬
45롬3; 1-9 하나님의 의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17 9 2310
329 45롬
45롬3; 9~22 차별이 없는 하나님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17 11 2251
328 45롬
45롬 2; 9~16 악을 행한 증거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4 10 2081
327 45롬
45롬 2;17~29 내면의 변화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4 10 2128
326 45롬
45롬1; 32 악한 자를 옳다 함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4 9 1908
325 45롬
45롬 2; 1~8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4 14 2127
324 45롬
45롬1; 20-25 감사하지 않을때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23 10 1937
323 쾌활함
45롬1; 26-32 죄악의 댓가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23 10 2115
322 자기관리
45롬1; 18-23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16 10 1913
321 45롬
45롬 1; 18-20 하나님의 진노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16 15 1971
320 담대함
45롬 1; 16-17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14 14 2436
319 45롬
45롬 1; 13-15 여러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이유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14 10 2172
318 성정체성
45롬 1;1-6 부르심을 입은 자들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06 12 2308
317 신앙성숙
45롬1; 8-12 우리를 견고케 하는 능력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06 13 2471
316 43요
43요 21; 18-25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인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29 18 2601
315 음식절제
43요21함께 조반을 먹으며 말씀하심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29 10 2144
314 43요
43요20평강을 받아 믿는 자가 되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29 15 2456
313 43요
43요 21;1-11 다시 자기를 나타내시는 예수님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29 11 2385
312 43요
43요20 내 아버지,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너희 하나님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17 12 2306
311 담대함
43요20 여전히 믿지 않는 사람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17 11 2260
310 43요
43요20 무덤에 들어가서 보는 사람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05 10 2126
309 담대함
43요19 요셉이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05 11 2177
308 43요
43요19 신 포도주를 받으시는 주님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05 14 3154
307 가정화목
43요19 저희가 그 찌른 자를 보리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05 14 2893
306 43요
43요19 예수님이 남기신 것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5 10 2125
305 43요
43요19 예수를 저희에게 넘겨주니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5 12 2084
304 담대함
43요18 예수님에 대한 대제사장의 심문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09 11 2294
303 43요
43요18 이미 하신 말씀이 응하여 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09 13 2157
302 담대함
43요18 결박되어 끌려가시는 예수님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28 10 2213
301 자유함
43요18 너희가 누구를 왜 찾느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28 9 2155
300 43요
43요17 20저희가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도록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27 15 2378
299 부부화목
43요 17; 24-26 나의 영광을 저희가 보게 하옵소서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27 8 2089
298 43요
43요17 11주님은 아버지께로 가신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20 12 1871
297 43요
43요17 14주님께서는 아버지의 말씀을 주신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20 12 2073
296 43요
43요17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는 것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14 15 2461
295 43요
43요17 주님의 말씀을 믿고 지킬 때에 영광을 돌리게 된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14 10 2057
294 43요
43요16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서 알게 하심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17 12 2096
293 43요
43요16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17 10 2289
292 43요
43요15 그들은 나와 내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11 11 2520
291 43요
43요15 성령과 너희가 증거하느니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11 9 2169
290 43요
43요15 13그 말대로 행하고 그 과실을 맺으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1 12 2256
289 가정화목
47고후5: 20-21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사신이 되라 [121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1 9 2617
288 성능력
43요6: 53-58 저가 내안에 내가 저안에 있음[121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1 16 2472
287 사회성
43요15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1 12 2476
286 사고원활
43요14 예수님만이 주시는 특별한 평안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7 14 2107
285 43요
43요14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님 안에 있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1 11 2232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