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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발전] 45롬 6; 1-4 새생명의 삶2

 

45롬 6; 1-4 새생명의 삶2_4

 

 2012.8.29. 수. 수요예배, 로마서 강해

 

*개요  

 

6: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6: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6: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6: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1. 죄에서 떠난 의로운 삶의 시작

 

우리는 지금까지 5장의 말씀을 통해서 아담의 범죄와는 다른 예수님의 은혜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구원의 의미를 분명히 깨닫게 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가르치심이었습니다. 구원을 받았지만, 그 구원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값진 것인지 알지 못한다면 그것을 소홀히 여길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받은 구원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주님이 주신 구원의 은혜라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이제 그 구원의 의미를 깨달은 우리들은 더 이상 다른 말을 할 수 없습니다. 5장 마지막 절에 나오는 것처럼 이전에는 우리에게 죄가 왕노릇했지만, 앞으로는 생명이 왕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생명이 왕노릇하게 하고자 하는 우리들이 ‘다시 죄의 구렁텅이로 다시 들어가야겠다’라고 말하는 것은 생각도 못할 일입니다. 다시금 그 사망의 구덩이로 되돌아간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우리가 죄의 세상에서 빠져나와 생명의 삶으로 살게 되는 것을 성경은 이스라엘 민족을 통한 놀라운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빠져나와 가나안이라는 자유의 땅으로 옮겨가게 되는 모습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에 거할 때에 노예의 신분이었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각종 노역에 시달리는 자들이었습니다. 멸시받고 천대받으며 심지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권리조차 잃어버린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출애굽은 구원이었습니다. 자유자가 된다는 것은 억압받던 삶에서의 해방일 뿐아니라, 새롭게 만끽하는 새로운 삶에 대한 가슴벅찬 감격이었던 것입니다.

 

이들이 애굽을 빠져나와 광야의 연단의 삶을 거치고 가나안에 이르렀을 때, 아무도 애굽에 돌아가겠다고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왜 다시 애굽에 돌아가서 그 괴롭고 힘든 노예생활을 다시 하겠습니까? 마음대로 다닐 수 없고, 마음대로 거할 수 없고, 늘 감시와 압제에 시달려야 하는 애굽의 생활을 다시 동경하겠습니까?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 자유자의 생활을 버리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겠습니까? 그럴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죄의 생활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흠없고 거룩한 성별된 생활을 하기로 다짐한 우리들에게 다시 죄의 생활로 돌아가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이미 그 죄는 다 버린 것들인데, 그 버린 것을 다시 주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에서 완전히 벗어난 자들인데, 다시 죄중에 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죄에 대해서 죽은 우리는 그 가운데서 다시 살 수는 없는 것입니다.

 

 

2. 의의 삶이란 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다.

 

이전에 예수님을 믿기 전에 즐기던 죄들이 있습니다. 술과 담배를 즐기며, 사치하고 사기치며, 거짓말하고 음란하며, 이기적이고 욕심많던 그런 죄된 모습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나서 그 모든 것을 다 버렸습니다. 이 세상에 예수님이 인간에게 전해주신 것처럼 깨끗한 삶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어떤 철학이나 사상이나 교훈도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과 같은 완벽한 윤리를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은 그야말로 성자중의 성자요 성인중의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불교는 그 가르침 속에서 모든 욕심을 끊고 해탈하라고 합니다. 해탈은 그야말로 속세를 떠나는 것입니다. 속세가 더럽기 때문에, 사단팔정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희노애락이 그치지 않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은 끊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중생들을 산속으로 불러들입니다. 그리고 각자가 스스로 부처가 되라고 말합니다. 특정한 신인 부처가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불교는 신도 한사람 한사람이 스스로 부처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부처가 되려고 하는 자들을 불자요 보살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릅니다. 예수님은 인간들을 세상에서 분리시키지 않습니다. 인간들을 세상에 보내십니다. 그리고 빛과 소금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세계이니 이 세계를 주의 말씀과 교훈으로 빛이 나게 하며, 죄악으로 물들어 가는 세상을 소금의 역할로서 부패를 방지하라고 하십니다. 깨끗한 윤리와 도덕과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면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그 어떤 도덕과도 비교가 되지 않는 우월한 것입니다. 놀라운 것입니다. 오직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이신 것입니다.

 

이렇게 주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아름답고 귀하고 순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죄의 더럽고 추하고 악한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까? 그러한 삶을 사는 것이 좋습니까? 우리가 무엇이 더럽고 무엇이 깨끗한지를 알게 된 이상, 다시 더러움에 찌들어 가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어린 아이도 똥이 더럽다는 것을 압니다. 똥이 묻으면 금방 질색을 하고 울음을 터트립니다. 똥이 더럽다는 것을 몰랐다면 모르지만, 알게 된 이상 그것으로 장난치고 만지고 놀고, 그 속에서 뒹군다는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죄가 얼마나 더러운지 몰랐다면 모르지만, 그것이 그렇게 더럽다는 것을 안 이상, 그 죄속에서 스스로를 더럽히며 오염시키며 하나님의 진노를 촉발시키며 스스로의 무덤을 파는 일은 도저히 행할 수 없는 일입니다.

 

 

3. 하나님은 우리가 죄의 권세를 떠났고 의의 권세 아래 놓였음을 고백하게 하신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을 떠나오면서 마지막으로 거쳤던 하나의 과정은 홍해를 건너는 일이었습니다. 이 홍해를 건넘으로써 그들은 영원히 애굽에 작별을 고했습니다. 일단 홍해를 건너고 나면 다시는 애굽에 돌아갈 수 없습니다. 아니,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홍해를 건너는 이 사건은 그저 극적인 역사적인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심오한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들이 건넌 홍해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고전10:1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10: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10:3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

10: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이스라엘 민족이 바다 가운데 지날 때 그들은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이전에 애굽에서의 모든 삶과 죄와 짝하던 생활의 습관들을 다 바다속에 묻어 버린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따라오던 바로의 군대들이 다시 합쳐지는 물속에서 수장되었던 것 같이, 그들의 이전 모습이 바닷물속에 사라지는 것입니다. 죄를 즐겨하던 모습까지도 그 속에 다 묻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바닷물 가운데를 지나서 나올 때, 그들은 더이상 애굽의 노예들이었던 자들이 아닙니다. 자유를 잃고 죄에 노예가 되었던 과거의 이스라엘 민족이 아닙니다. 모세에 속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거룩한 민족입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세례를 받고 새사람이 되기로 결심하며 거듭 태어납니다. 그 모습은 더 이상 죄를 즐기는 자들이 아니라, 선을 행하기를 노력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을 살기 위해 애쓰는 자들의 모습입니다. 이전의 모든 죄악된 습관들을 바닷물에 묻어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바로 우리들인 것입니다.

 

3절 말씀은 바로 이와 같은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음을 깨달을 때에, 우리는 죄에 대해서 죽은 자가 되고 주와 함께 살아나는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지난 시간에 우리는 내려가는 편과 올라가는 편에 대해서 보았습니다. 그것을 다시 한번 설명드리면, 내려가는 것은 죄로 인해 사망으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올라가는 것은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를 인해 영생으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내려가는 편에서 올라가는 편으로 바뀌는 전격적인 변화는 오로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에 비로소 우리는 그때까지 내려가는 자들이었지만 올라가는 자들로 변하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과 합하여 세례를 받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4. 우리는 의의 삶을 향해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을 경주하는 자들이 되자.

 

우리의 삶은 이제 올라갑니다. 영생을 향해서 올라갑니다. 우리를 내려가는 편에서 올라가는 편으로 옮기워주신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점차 올라갑니다. 그렇게 올라가는 삶은 분명한 삶의 목적을 지닙니다. 4절 말씀은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올라가는 자들의 분명한 삶의 목적을 보여줍니다.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의 삶의 목적은 예수님과 합하여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는 것입니다. 다시는 죄의 노예로 살지 말고, 어두움의 일을 벗어버리고, 과거의 추악했던 모든 모습을 다 잊어버린채 새로운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모습으로 살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그리드로를 통한 구원을 얻게 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외국영화 같은 데서 보면, 전혀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범죄조직에 얽매여서 늘 압제를 당하는 삶을 살다가, 그들의 손아귀에서 경찰에 의해 구출된 이 사람들은 범죄조직에 매우 불리한 증언을 합니다. 그리고 보복을 염려해서 과거의 신분은 모두 소멸시키고, 경찰에서 주는 새로운 신분으로서 살아갑니다. 범죄조직이 과거에 알던 그 사람은 죽은 사람이 되버리고, 이 사람은 전혀 새로운 사람이 되어 새로운 직장, 새로운 거주지, 새로운 환경 속에서 전혀 딴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습이 그와 같습니다. 우리는 과거 사탄이 알고 있던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게 되고, 그 은혜를 깨닫고 난 다음에는, 얼마나 자신을 억누르고 있었던 사탄이 끔찍한 존재인지, 만약 내가 구원받지 못했으면 얼마나 끔찍한 형벌을 받게 되었을지를 알게 되면서 몸서리를 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때의 삶으로 돌아가지 않으리라 결심하면서, 그때의 모습에 대해서 선언하는 것입니다. “나는 죄에 대해서 죽은 자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그 삶은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나를 위해서 살지 않고 주님을 위해서 살아가는 그러한 삶입니다. 평안과 행복과 기쁨과 소망이 넘치는 삶입니다. 최후에는 상급과 칭찬과 영광이 있는 삶입니다.

 

우리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살아가고 있는 여러분, 뒤돌아보지 맙시다. 만약 내가 예수님을 안믿었다라면 어땠을까 상상해보면, 끔찍합니다. 다시는 그 때의 삶으로 되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는 앞만 보고 사십시요. 우리앞에 분명히 놓인 예수 그리스도의 칭찬과 하나님 아버지의 상급을 바라보며 사십시오. 그럴 때에 우리는 어느 순간엔가 정신을 차려보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와 있을 것입니다. 우리 같이 신앙 생활을 하는 모두가 하나님 나라에서 기쁘고 즐겁게 영원토록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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