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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요] 43요11 행하신 일을 보고 주님을 바라보라

43요11 행하신 일을 보고 주님을 바라보라_4

45-53 / 2011.10.21.금, 금요철야 [56동행]

*개요  {5복음서} <C분석> [1영역]-[8사역]

1. 나사로가 살아난 일이 퍼졌을 때 그 일로 믿은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예수님을 고발하는 자도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신 일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놀라운 일에 대해서도 반응은 달랐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 일로 인해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있었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도 있었던 것입니다. 믿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일을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신고까지 하였습니다.

왜 그들은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난 것을 보면서도 믿지 않았을까요?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기 위함으로 나사로를 살리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지금도 이러한 일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은 예수님이 기적을 일으키실 때에 부정합니다. 물론 믿는 사람도 생기고 있습니다만 그런 일들이 생겨도 믿지 않는 더욱 강한 불신자들도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2. 그들이 그렇게 한 이유는 하나님이 자신들의 것을 빼앗아 가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여전히 믿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를 우리는 48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48 만일 저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저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표적을 행하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그 능력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더욱 그들은 강하게 예수님을 대적했습니다. 그런 능력을 보면서 무릎을 꿇을 만도 했지만 그들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예수님으로부터 자기 땅과 자기 백성들을 빼앗기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들은 지금까지 하나님으로부터 자기 땅과 자기 백성을 소유하는데 목표가 있었고 그런 목표가 실패하게 되지 않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예수님이 죽은 자를 다시 살리셔도 여전히 그들의 마음은 강퍅해졌던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사람들이 여전히 예수님을 믿지 않을까요? 놀라운 기적과 능력을 보면서도 왜 믿지 않을까요? 그들은 자신이 잃어버릴 것을 더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그 능력을 받아들이고 순종하게 됨으로 인해 잃어버리는 많은 것들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싫은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우리들이 자신의 것을 잃어버림으로서 더 좋은 것을 얻게 된다는 것을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정말 그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서 그 모든 것들을 다 얻을 수 있었을까요? 또한 예수님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들을 다 잃어버리게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점은 오히려 대제사장이었던 가야바의 말 속에서 증거되고 있었습니다.
“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가야바의 본 뜻은 예수님 한분을 죽여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하자는 것이었지만 그 말은 역설적으로 에수님께서는 온 민족을 망하지 않게 하시는 분이심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을 죽이는 것이 결국은 자신들의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더욱 가중시키는 일이었지만 예수님에게는 모든 사람을 살리는 구원의 길이 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온 민족은 정말 예수님으로 인해 망하지 않고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민족이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의 것은 아니었습니다.

불신자들이 주님을 거부할 때에 그들은 자신들의 가지고 있는 것을 빼앗기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을 거부함으로써 가지고 있는 것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심판을 더욱 받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도 원래 그들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빼앗기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군대를 가는 청년을 생각해 봅시다. 그는 군대에 가기 위해서 자기 돈을 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물건들과 환경들은 다 나라의 재산입니다. 그곳에서 만약 잘 순종하고 임무수행을 마치면 그는 영광스러운 전역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해야하는 일을 하지 못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하게 되면 영창에 가게 됩니다. 주어진 그 모든 것으로 그는 자신의 삶을 심판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자기의 목숨을 주려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을 거역하고 불순종한다는 것은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것을 더 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받은 것조차 잃어버리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그분의 행하신 모든 일을 통해 믿고 구원을 얻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사람을 위해서 죽으심을 깨닫고 감사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52 또 그 민족만 위할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4.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 생명을 받아서 더 큰 구원을 누리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떤 분이십니까? 그분이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행하셨습니까? 그분이 행하신 일을 보고 주님을 믿읍시다. 주님을 믿고 그분께 순종합시다.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을 고발하는 자들이 아니라 제자들과 함께 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정말로 믿는다면 주님께로 나아와야 할것입니다. 그것이 어떤 분위기나 타인의 의지에 의해서가 아니라 진정한 우리 자신의 소원과 간절한 바램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은 우리에게 더욱 새로운 주님의 부활하심과 주님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십니다.

아일랜드의 한 청년이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사랑하는 약혼녀가 익사하는 아픔을 당했습니다. 슬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절망의 늪에 빠져있는 그는 친구들과 주위 사람들은 권유에 따라 아픔의 장소를 떠나 캐나다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안주하기도 전에 들은 소식은 고향에 계신 어머니가 중병으로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죽고 싶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불행이 한꺼번에 자신을 향해 토네이도처럼 몰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이때 청년은 힘없이 하나님앞에 무릎을 끓고 흐느끼며 부르짖어 기도하었습니다. "예수님! 어머니의 병을 고쳐주세요, 응답해주세요, 평생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겠습니다"라고 결단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의 놀라운 위로와 평화가 가슴속 깊은 곳에 스며들었으며, 이때 떠오른 영감은 뒤에 "시험 걱정 모든 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없이 낙심말고 기도 드려 아뢰세"라는 유명한 찬송가 487장이 됐습니다. 그는 고향에 전화해서 어머니의 안부를 물었을때 들은 소식은 중병을 앓던 어머니가 거짓말처럼 완전히 치료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청년이 바로 조지프 스크리븐 입니다. 스크리븐이 울부짖어 드린 기도는 어머니를 살려내는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우리는 다시 주님께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주님을 의지하지 않는 것은 마치 나사로를 살리셔도 그것을 고발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여전히 주님께 내 마음을 맡기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늘 때마다 시마다 주님을 의지할 때 주님은 여전히 우리를 도우십니다.

지금까지의 주님의 도우심을 깨닫고 앞으로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보며 더욱 주님께 나아갑시다. 오늘도 우리에게 크신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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