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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사] 23사 5; 1-7 하나님의 기대와 우리의 기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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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사 5; 1-7 하나님의 기대와 우리의 기대2_4

 

 2013.9.4.수. 수요예배   이사야 연구

 

*개요  

 

1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 포도를 맺혔도다

3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 판단하라

4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

5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 것을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1)먹힘을 당케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6    내가 그것으로 황무케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질려와 형극이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 하셨으니

7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우리는 하나님께 대해서 기대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소원을 들으시고, 보호하시고 복을 주시고 뭐 이런 것들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도 역시 우리들에 대해서 기대하심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순종하고 경건하며 거룩하고 흠없이 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대해서 소원과 간구와 기대를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다른 종교와 다른 신앙심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신앙의 대상이 다시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것은 다른 어떤 종교와도 비교될 수 없는 커다란 차이가 됩니다. 바로 그것이 우리의 삶의 목적이 되고 방향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개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기대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는 처음엔 커다란 거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잘되고 복받기를 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인내하고 견디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편하고 쉽게 살기를 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사는 동안 땀흘리고 노력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이제 이러한 기대의 격차를 이해하고 나의 기대를 하나님의 기대에 맞추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의 눈과 하나님의 눈이 마주치는 연합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기대와 하나님의 기대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살펴봅니다. 우리가 얼마나 눈을 들어 주님을 보아야 하는지를 살펴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더 눈을 높이 들어 하늘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살펴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를 보여 주십니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열심과 정성을 말씀하십니다. 본문에 나오는 땅은 바로 우리들입니다. 우리들에 대해서 하나님은 많은 정성을 들여 과실을 맺는 포도원을 만드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과실을 많이 맺는 예수 그리스도의 포도나무를 심으셨습니다. 하나님의 기대는 지극한 정성 속에서 좋은 과실을 맺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기대는 무참히 깨지고 말았습니다.

“5: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혔도다

5:3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 판단하라

5:4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들과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여 주셨지만, 열매맺은 것은 극상품 포도가 아니라 들포도였습니다. 좋은 포도를 맺기를 기대하였지만 나쁜 포도만이 나왔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대는 우리에게 너무나 분명합니다. 땅을 파고 돌을 제하고 포도나무를 심으신 것은 우리에게서 열매가 열리기를 기대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이 여유있고 평화로우며 풍족하게 하신 것은 그 다음에 그러한 상황 속에서 아름다운 열매들을 많이 맺게 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하나님의 열매가 무엇일 지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어떤 열매를 맺어야 했었습니까? 우리는 주님의 기대에 어떻게 부응해야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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