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15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
16마병대의 수는 이만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17이같이 이상한 가운데 그 말들과 그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주빛과 유황빛 흉갑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18이 세 재앙 곧 저희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을 인하여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19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으니 그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20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그 손으로 행하는 일을 회개치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21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회개치 아니하더라
지난 시간에 우리는 첫 번째부터 다섯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일어난 재앙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재앙들은 자연만물에 일어난 일들로서 하나님의 권능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보여주는 재앙들이었습니다. 나중에 하나님께서
새하늘과 새땅을 만드시기 때문에 그 권능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는 이후에 나타납니다. 지금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높아진 모든 죄악들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심판을 행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나팔을 통해 일어나는 일들은 두렵고 무서운 일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여섯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고 그로 인해서 새로운 네 천사를 놓아주도록 명령이 내려집니다. 그들은 전체 인구의 삼분의 일을 해당되는 죄악된 사람들을 죽이기로 예비된 마병대 였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17절입니다.
“17이같이 이상한 가운데 그 말들과 그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주빛과 유황빛 흉갑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이 무시무시한 천사 마병대를 통해서 죽임을 당하는 자들은 전부 죄악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죄는 자신의 한 일에 대해서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귀신과 우상에게 절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또한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저지르고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살아있어도 그랬고 죽어도 그랬습니다. 살아있으나 죽으나 여전히 회개하지
않는 악인들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들을 심판하시면서 진정한 하나님의 다스리심의 권위를 나타내십니다.
이전 다섯번째 천사를 통한 황충의 재앙에서 이러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6그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
그들은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었고 죽음이 그들을 피했습니다.
죽음이라는 찰라의 안식도 그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회개하지 않는 악인들이었기 때문입니다.
“20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그 손으로 행하는 일을 회개치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21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회개치 아니하더라”
회개하지 않고 끊임없이 죄악을 행하는 그 악인들에게 하나님은 쉬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고통을 받게
하십니다. 그들은 이미 죽음을 선고받은 자들이고 남은 것은 고통과 괴로움 뿐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회개하지 않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회개하지 않는 면에서 그들은 이미 사탄의 자식들입니다. 사탄 역시 회개하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 나팔의 재앙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죄악을 미워하시는가를 깨닫습니다. 그 날이 되면 이 모든 죄에 대해서 엄청난 심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 심판의 모습은 두렵고 엄위로운 모습입니다. 그
능력은 강하고 한이 없습니다.
“18이 세 재앙 곧 저희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을 인하여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19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으니 그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이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자들의 능력과 권세 앞에서 우리는 기가 질립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런 사자들을 만드셨고 그들을 다스리시며 그들을 통해서 심판을 행하십니다. 죄인들은 하나님 한분만을 생각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친히 나타나시지도 않으면서 그분의 사자들을 통해서 죄인들에 대한 심판을 온전히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위엄이 나타납니다.
이에 반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 자녀로서의 모습이
계시록에 나옵니다.
그런 죄는 알지도 못하고 알아서도 안됩니다. 오직 하나님만 잘
믿고 따르며 나타난 모습으로 하나님의 권세를 깨닫는 자들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권세를 깨닫는 자들이 되어야 겠습니다. 그럴 때 최후의
심판과 세상의 종말은 우리에게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세가 나타나는 시간으로 받아들여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