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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미] 33미 2 하나님의 노여움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

33미 2 하나님의 노여움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_3

 / 2011.8.17. 수요예배, 미가 강해, [5-2능력]


*개요  {4선지서} <C분석> [4욕구]-[5은혜]
1. 악인들의 존재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공의의 중단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들은 하나님의 공의의 진행을 보여주는 증거가 됩니다.

우리는 악인들의 존재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의 부재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멀리 있는 악인 뿐만 아니라 가까이 있는 나쁜 사람들을 보면서 그러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미가서에서도 어김없이 이러한 악인들의 존재와 그들이 행하고 있는 악한 일에 대한 예언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그 모든 악을 알고 계시다는 점입니다.
“2 밭들을 탐하여 빼앗고 집들을 탐하여 취하니 그들이 사람과 그 집 사람과 그 산업을 학대하도다”

어쩌면 이렇게 정확하게 악인의 존재와 악한 일들을 알고 계시는데 그들을 그냥 놔두실까요? 이전에 사람들에게 악인이 누구냐고 하면 김일성, 김정일이었는데 이제 악인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통령과 정부관료를 말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또는 그것을 반대하는 자들에게는 그렇게 말하는 자들이 악인이 되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악인이 된 이 시대에 하나님의 심판과 다스림은 무엇일까요?
“3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족속에게 재앙 내리기를 계획하나니 너희의 목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요 또한 교만히 다니지 못할 것이라 이는 재앙의 때임이니라 하셨느니라”

그래서 하나님은 김일성은 죽고 김정일은 고난 당하게 하시며, 대통령과 정부관료는 경제난과 정치적 난국으로 고난 당하게 하시고, 좌익들은 자신들의 분노와 괴로움으로 인해서 속이 터지게 하시고, 우익들은 그 모든 악인들로 인한 사회적 분열과 국론 분열로 인해 고통당하게 하셨습니다.

2. 하나님은 악인들에 대한 끊임없는 분노와 심판의 경고 속에서 그들에 대한 자신의 뜻을 나타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악인에 대한 끊임없는 분노와 심판의 경고를 하시고 실제로 이런 일들이 일으키시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사실 하나님의 다스리심의 분명한 증거를 보게 됩니다.

다만 우리가 원하는 대로의 원하는 시기의 심판이 아니라는 것 뿐이지 결국 악은 어떤 식으로든지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가 살인을 저지른 범인이 그 즉시로 처벌받기를 원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에 처벌을 받는 것처럼 말입니다.

3. 하나님의 행하심을 기억하며 우리는 하나님께 악을 돌이키게 해달라고 의지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악인의 존재보다 더 무서운 것은 하나님의 형벌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 악을 제거하시고 그럴 때 그 옆의 악까지도 함께 제거하시기 때문입니다.
“10 이것이 너희의 쉴 속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찌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라 그런즉 반드시 멸하리니 그 멸망이 크리라”

역사적으로 볼 때 하나님은 국소적으로 심판하시지 않고 크게 심판하십니다. 악인만 골라내시는 것이 아니라 악인과 그 지역을 멸망시키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심판이 임할 때 할 수 있는 일은 그 지역을 떠나는 것 뿐입니다. 그것이 유일한 길입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지금 당장 악인을 멸망시키지 마시고 기다려 달라고 기도하게 됩니다.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편안한 가운데 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악에 대한 심판이 우리의 기도제목이 되어서는 안되고 악으로부터 선으로의 변화가 우리의 기도제목이어야 합니다.

4. 하나님의 바라시는 것은 순종과 의로운 삶임을 기억하고 이를 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2장의 마지막은 우리가 어떤 삶을 바라보며 살아야 하는가를 보여줍니다.
“12 야곱아 내가 정녕히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정녕히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 양떼 같게 하며 초장의 양떼 같게 하리니 그들의 인수가 많으므로 소리가 크게 들릴 것이며 13 길을 여는 자가 그들의 앞서 올라가고 그들은 달려서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좇아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행하며 여호와께서 선두로 행하시리라”

우리가 꿈꾸는 모습은 악이 제거되는 모습이 아니라 악이 변화된 모습이어야 합니다. 그것은 한 지도자를 따라 나가는 모습입니다. 그 지도자 앞에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습입니다.

우리의 사회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하나님을 잘 따라가는 지도자가 되도록, 그리고 그 지도자를 잘 따르는 백성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우리 삶이 늘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고 앞에 서 있는 가장과 교역자와 교사와 사장과 위정자들을 잘 따라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나라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심판과 분노 속에서 스스로를 돌이키며 겸비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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