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3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4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원방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워 올것이라
5그 때에 네가 보고 희색을 발하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하리니 이는 바다의 풍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열방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
6허다한 약대, 미디안과 에바의 젊은 약대가 네 가운데 편만할
것이며 스바의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7게달의 양 무리는 다 네게로 모여지고 느바욧의 수양은 네게 공급되고 내 단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1)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우리가
일어나는 때는 여호와의 영광이 우리 위에 임하여서 그 빛이 나타날 때입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살다보면 좋은 날이 오리라는 긍정적인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지금은 어렵고 힘들지만 좋은 날이 오리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좋은 날은 언제 나타나는 것일까요? 우리가 빛을 발하는 때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임할 때입니다.
“1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네 빛이
이르른 때는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를 통해서 나타나는 것이고 그래서 우리가 빛이 나게 됩니다. 모세가 바로에게 행한 열 가지 재앙에서
우리는 모세의 장점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보게 됩니다.
언제든지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에게 임할 때에 우리는 그 영광을 나타낼 수 있고 빛과 광명의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3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사람들이
우리에게 나아올 때에 그것은 비추어지는 빛과 광명 때문에 나아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1장에서 감람절에 예루살렘 성에 입성을 하셨을 때에 타고가신 당나귀가 영광을 받은 것이 아니라 타고 계신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위치를 오해하지 말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나라의 유명한 목사님들의 영광은 그 자신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자신에게서도 어떤 영광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빛으로 삼고 희락으로 삼기를 원하십니다.
“20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영한 빛이 되고 네 슬픔의
날이 마칠 것임이니라”
우리에게서
해가 지지 않으며 달이 물러가지 않는 이유는 오직 하나님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비추시는 빛으로
우리가 슬퍼하거나 낙심하지 않는 자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출11:1에서
모세는 가장 괴로워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은혜를 얻었습니다.
“출11: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보낼찌라 그가 너희를 보낼 때에는 여기서 정녕 다 쫓아 내리니”
우리도
사실 제일 괴롭고 힘들 때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바로 그 괴로움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이 이루실 일들을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주님을 기다리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주를
의지하는 우리를 통해서 놀라운 일들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21네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영히 땅을 차지하리니 그들은 나의 심은 가지요 나의 손으로 만든 것으로서
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인즉
22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에 하나님의 심은 가지요, 그 손으로 만든 것으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됩니다.
1949 년 로빈슨 목사님의 가족은 할머니의 병으로 깊은
근심에 빠져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RH- AB형으로 아주
드문 혈액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 혈액형을 가진 사람을 찾지 못해서 결국 할머니는
죽을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피만 있으면 살겠는데 RH- AB형의
피를 가진 사람이 좀처럼 없기 때문에 수혈을 받지 못해 죽어갑니다.
하루는
목사님의 아버지가 차를 몰고 가는데 길가에서 차를 태워 달라고 한 군인이 손을 듭니다. 할머니의 일
때문에 너무 상심해서 그냥 지나가려다가 “태워 드려라. 태워
드려라” 그런 음성이 들리는 것 같아서 그 군인을 차에 태웠습니다. 아버지는
아무 말도 안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차를 운전했습니다. 군인이 옆에서 보다가 “아니, 왜 눈물을 흘리십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병원에서 지금 죽어 가시는데 피가 부족합니다. RH- AB형의 피가 있어야 하는데 그 피를 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군인이 씨익 웃더니만 신분증을 내놓습니다. 신분증에 보니까 군인의 피가 RH- AB형입니다. 100만 명 가운데 몇 명 있을까 말까한 RH- AB형의 피를 가진 군인이 그 차를 탄 것입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수혈을 받고 그 뒤로 47년이나 더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피를 나누어준 군인은 자기 이름도 말하지 않고 주소도 말하지 않고 수혈이 끝나자마자 병원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오늘날까지 목사님의 가족들은 그 군인의 이름을 모르는데, 가끔 목사님의
아버지는 그 군인이 진짜 군인이었는지 아니면 군복을 입은 천사였는지 아직도 궁금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사모하며 그 날이 오기를 하나님 안에서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진정한 역사를 이루시며 그로 인해서 우리에게 놀라운 일을 항상 행하십니다. 그것이 당면할 때에는 별일
아닌 것 같지만 시간이 흐르고 흐르면서 전설이 되고 위대한 일이 됩니다. 우리 삶에 펼쳐질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면서 더욱 하나님 의지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