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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50빌 4; 10-13 일체의 비결을 배우는 과정은 무엇인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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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10-13 일체의 비결을 배우는 과정은 무엇인가2_5

  

 

  

2021. 12. 26. . 주일오후. 온라인설교.

  

 

  

*개요: 빌립보서 연구

  

 

  

[]4: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4: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사람이 세상을 오래 살다 보면 별 일을 다 겪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하는 말가운데에도 '오래 살고 볼 일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다 보면 여러 가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전혀 해 보지 못한 경험을 처음 하게 되면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힘들고 견디기 어렵지만 그런 경험을 여러 번 하게 되고 나면 혹은 동일한 경험을 하는 사람을 주위에서 발견하게 되면 자신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군대를 갔다 온 사람은 군대를 갈 사람을 볼 때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군대생활을 위해 약간의 과장을 곁들인 조언을 해 줍니다. 학교를 들어가거나, 시험을 준비하거나, 결혼을 한 사람은 결혼을 아직 하지 않은 사람에게 여유를 가지고 말합니다. 결혼생활에 대한 기대는 환상일 뿐이라고 조언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경험한 것에 대해서 뭔가 말할 것이 있고 충고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여행을 떠나는 일이나 어떤 일에든지 경험을 해 본 사람과 해보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심적으로나 환경적으로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자신이 어떠한 경지에 이른 것은 많은 경험이 바탕이 되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경험하는 것 확실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경험만 해서는 안 됩니다. 문제는 그 경험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가 입니다. 바울은 확실히 이해된 경험 속에서 자신이 깨달은 교훈을 말하고 있습니다.10,11절입니다.  

  

"[]4: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그는 빌립보 교인들이 자신을 생각하는 것이 나타난 것을 보면서 기뻐하였습니다. 그것이 없었어도 그는 자족하기를 배웠던 터였습니다. 그렇게 그가 일체의 비결을 배우고 자족하기를 배웠던 근거는 그 자신의 경험이었습니다. 비천에 처해도 보고 풍부에 처해도 보았기 때문에 그 모든 경험들을 통해서 어떤 상황에도 자족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바울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빌립보 교인들의 정성은 크게 기뻐할 수 있는 이유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사도 바울이 말하는 자족하기를 어떻게 배웠을가요?’ 그 방법이 다음 구절에 나옵니다.

  

“[]4: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그는 일체의 비결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자족하기를 배웠던 것입니다. 그러면 이 일체의 비결이란 무엇일까요? 어떤 사람들은 만물에 욕심이 사라졌다는 것이 스스로 통달한 도의 경지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것을 체념하고 살기로 했다는 것이 일체의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정말 자족하며 산다는 것이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산다는 것일까요? 사도 바울이 말했던 일체의 비결이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일반인들의 삶에서의 경험은 그러한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을 말할지 모르나 성경은 다릅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것은 그냥 체념하고 포기하며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말하는 일체의 비결이란 그 다음에 이어지는 하나님께 대한 확신과 소망이었습니다.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것이 진정한 일체의 비결이었고 그것으로 인해서 자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상태는 평안과 만족, 그리고 감사였습니다. 우리도 동일합니다. 이러한 일체의 비결이 있을 때 우리는 비천에 처하게 되는 일이 그렇게 끔찍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비천하게 되는 일이 도저히 견디지 못할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한번도 비천하게 되는 적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살면서 한번도 실망하게 되는 일이 없겠습니까? 살면서 한번도 실패하는 일이 없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그런 것을 두려워한다면 아무 것도 못할 것입니다. 실수와 실패와 비천하게 되는 것은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풍부에 처하는 것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풍부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단지 물질적 풍부만이 아니라 정신적 풍부함과 여유로움과 만족감도 해당됩니다. 그러한 만족감 속에서 그저 머물러만 있지 않고 더욱 최고의 결실을 얻게 하는 것이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소망과 믿음입니다. 만약 성공을 누리고는 있지만 언제 허물어질지 모르는 불안함 속에 있다면 그러한 성공시기는 정말로 얼마 가지 못할 것입니다.

  

이같은 원리 속에서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일들은 일체의 비결을 가질 수 있는 재료가 됩니다. 지금 현재 여러분이 경험하고 있는 일들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비천함입니까, 풍부함입니까? 여러분이 현재 일체의 비결을 가지고 있든 가지고 있지 않든 간에 분명한 것은 그 일체의 비결은 하나님 안에서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겪고 있는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 안에 있음을 깨달을 때 일체의 비결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낙심할 수도 있습니다. 역시 때로는 성공할 수도 있고, 풍부함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감정 속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떨어졌다면 바닥에 부딪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마음이 오른다면 하늘로 날아가 버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치 비행기가 흔들리기도 하고 고도가 급상승, 급하강하기도 하지만 추락하지도 않고 우주로 날라가 버리지도 않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도 정함이 필요합니다. 오직 하나님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일체의 비결을 배우게 됩니다.

  

 

  

지금 현재 경험하고 있는 여러가지 일 속에서 다시 한번 주님을 의지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힘입어 일어나기를 원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힘입어 자중하기를 바래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 모든 일을 가능케 하시는 주님 안에서 그 모든 일을 이룰 수가 있게 됩니다.

  

겸손하게 되는 일, 교만하지 않는 일, 낙심하지 않는 일, 절망하지 않는 일 등 이런 일들은 주와 함께 있으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점차 변화되어지고 성숙되며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되어 갑니다. 여러분의 인생 속에서 한 고비 한 고비를 넘길 때마다 더욱 주와 연합하는 자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 일로 인해 하나님을 더욱 붙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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