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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함] 43요18 너희가 누구를 왜 찾느냐

43요18 너희가 누구를 왜 찾느냐_3

1-11 / 2012. 3.28.수, 수요예배- 강해설교

*개요  [55충만] {5복음서} <2관점> [5은혜]-[6결심]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저편으로 나가시니 거기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다
  2 거기는 예수께서 제자들과 가끔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 곳을 알더라
  3 유다가 군대와 및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하속들을 데리고 등과 홰와 병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
  4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가라사대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5 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가라사대 내로라 하시니라 그를 파는 유다도 저희와 함께 섰더라
  6 예수께서 저희에게 내로라 하실 때에 저희가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지는지라
  7 이에 다시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신대 저희가 말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로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 하시니
  9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10 이에 시몬 베드로가 검을 가졌는데 이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 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검을 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1. 사람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 예수님을 찾으러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유월절 식사를 마치시고 겟세마네 동산으로 제자들을 데리고 기도를 하러 가셨습니다. 그곳은 아주 은밀한 곳으로 제자들과만 함께 가시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을 아는 사람은 제자들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의 종들을 데리고 찾아왔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3 유다가 군대와 및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하속들을 데리고 등과 홰와 병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

그들이 그 은밀한 곳으로 왔던 이유는 예수님을 잡기 위해서 였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의 뜻을 따르고 예수님을 섬기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곳에 사람들이 잔뜩 모여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목적에 따라서 그들은 전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됩니다.

주님께 나아올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나아오는 것이 다 좋은 것이 아니라 그 은밀한 장소를 안다고 하더라도, 애써서 나아왔다 하더라도, 그곳에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가가 그 이후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늘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4절을 보십시오.
“4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가라사대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주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다만 우리에게 깨닫게 하십니다. 우리가 누구를 찾고 있는지를 물으십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으십니다. 우리는 주님을 찾을 때에만이 주님의 은혜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목적일 때에 그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2. 예수님은 죄인들을 위해서 그들의 죄악에 대한 구세주가 되어 주십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의 찾는 사람은 주님이었습니다. 다만 그들은 주님을 위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대제사장들을 위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을 찾아서 잡아서 죽이기 위해서 주님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악하고 죄악으로 가득한 자들에게 주님은 피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주님은 숨지 않으시고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이아기를 하십니다.
“7 이에 다시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신대 저희가 말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로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 하시니”

그들은 주님을 악한 목적으로 찾았지만 그 목적에 따르고 계십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가게 해달라고 하십니다. 자신은 잡히시지만 제자들은 풀어주기를 원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이 바로 주님이 잡히시는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그들의 모든 고통과 죄를 풀어주고 대신 그 짐을 지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잡고 제자들을 놓아주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주님은 단지 십자가에서만 구세주가 되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언제나 항상 그렇게 구세주가 되십니다. 자신은 잡히시고 제자들은 놓이기를 원하십니다. 자신은 핍박당하고 제자들은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자신은 죽임을 당하지만 제자들은 살아나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의 모든 고난과 핍박은 모두 자신의 사랑하셨던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언제나 분명한 약속입니다. 주님이 고통당하심으로 우리가 나음을 누리고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가 우리 자신의 죄로 죽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고 자유함을 얻는 데에는 항상 그 대신에 잡히시고 고통당하시며 죽으시는 예수님의 희생이 있습니다.


3. 예수님은 자신이 사랑하셨던 자들이 하나도 떨어지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의 자녀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목표를 갖고 주님을 위해서 주님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우는 사자들처럼 우리가 실족하기를 바라고 기다리지만 예수님은 우리가 그 사자들의 입을 자신의 피로 채우고 대신 우리는 온전해져서 하나님의 자녀되기를 기도하십니다. 그래서 지금도 주님은 우리를 내보내어주시고 우리 대신 십자가에 끌려가십니다.

주님이 정말로 우리 대신에 고통받으시고 고난 받으신다는 것은 그분이 정말로 간절히 원하셨던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말씀을 통해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9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주님은 우리들이 잃어버리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악한 손에도 빠지지 않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주님은 자신이 대신 그 모든 고통과 괴로움을 다 담당하십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늘 용서를 받으며 구원을 받고 과거의 모든 죄가 다 사함 받습니다. 우리의 죄를 다 용서해 주시는 이유는 그로 인해서 결국 세상에 빠지지 않고 구원을 얻게 하시고 잃어버리지 않기를 원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4. 우리는 예수님의 참된 십자가의 의미를 기억하고 그 뜻을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주님은 바로 베드로의 잘못된 행동까지도 다 용서해 주시고 갚아주셨습니다.
“10 이에 시몬 베드로가 검을 가졌는데 이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 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검을 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그래서 그 말고의 귀까지도 다 고쳐주셨습니다. 모든 죄악의 결과를 배상하시고 대신 갚아주십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그 일을 아들께서도 온전히 이루어주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은혜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은혜를 깨달을 때 우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식이 밖에 나가서 사고를 칠 때 부모님은 그 모든 악행을 갚아주십니다. 왜냐하면 그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자식이 다시 사고를 치고 계속해서 사고를 친다면 그 부모는 너무나 괴로울 것입니다. 다시 갚아준다고 해도 그것은 기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리석은 자녀와 같습니다. 다시 돌이켜서 주님이 갚아주시는 모든 죄악에 대해서 감사함으로 돌이켜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주님을 만나게 되고 비로소 우리가 주님 안에서 다시 찾은 자들이 됩니다.

이러한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더욱 그 은혜로 온전한 삶을 살아가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주신 용서의 은혜가 우리 삶속에 더욱 아름답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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