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은 언제나 우리에게 주신 축복을 잘 감당하고관리할 수 있도록 주어집니다. 그 도우심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고 맡기신 모든 일들을 우리는 은혜중에잘 누릴 수 있습니다. 때로 우리가 그 일을 잘 못할 때도 있고 실수할 때도 있으며 어떤 때에는 포기해버리고싶을 정도로 절박해지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속에서 다시 일어나 감당하고 인내하며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최종적인 승리를 하나님께 드리게 됩니다.
과연 이일이 가능한 일인지에 대해서는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많은 좋은 선례들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나오는 것처럼 우리에게는‘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는 것입니다.
“[히]12:1 이러므로 우리에게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그들이 자녀를 결코 포기하지 말고 부모를 더욱 잘 섬기며교사를 통해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정을 우리가 승리로이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전에 우리가 살펴본 사람들은 엘리야였고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였으며 아들의 부활을 얻은 수넴여인이었습니다. 그들은자신의 어려움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았으며 믿음으로 위기를 이겨내었고 하나님께 의지하여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믿음생활에있어서는 우리 주변에 많은 ‘증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녀 문제를 하나님께 맡겼고 부모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섬겼으며 교사들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많은 것을배웠습니다. 그들이 바로 우리 부모님이며 우리의 성도들이고 우리의 직분자들입니다. 이러한 모든 경험담이 우리로 하여금 이제 새로운 고비와 갈등 속에서 더욱 하나님의 확신하고 담대히 나아갈 수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모든 두려움을 벗어버리고 모든 절망을 극복하면서 우리앞에 당한 우리 자신의 경주를 경주하려고 할 때에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분명한 가치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가치기준이 있을 때에우리는 당면한 모든 문제들을 하나님 안에서 지혜롭게 풀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가치기준이있어야 할까요?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우리의 삶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입니다. 그 반대인 배신이나 탐욕이나 싸움이나 여러가지 갈등 등은 더 많은 유익을 얻기 위한 궁극적인 결과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것을 위해 산다면 그리스도인들도 불신자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유익’만을 위해살아서는 안됩니다. 또한 그것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준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우리는 이 ‘유익’이라는기준을 가지고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사실 오늘 본문에서 말하고있는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쉬운 죄’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다 유익을 얻고자하는 데에서 생겨납니다.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끔찍한 사건사고의 원인들 속에는이러한 ‘유익’이 있습니다.유익을 추구하다 일어나는 끔찍한 일들을 보면서 우리는 ‘유익’을 추구하는 마음이 차마 ‘죄’로는연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때로 그런 일은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내면속에 꼭꼭 숨겨져 있는 여전히 동일한 ‘죄’로 나타나게됩니다. 그런 일은 결코 숨겨지지 않고 계속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중요함’이라는 기준을 따르는 것입니다. 왜 주님을 따르는 것이 중요할까요? 우리가 주님 안에서 ‘소명’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소명’이란 부르심이며 우리의 존재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존재를생각하며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히]12:2 믿음의 주요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우리는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분은 우리의 믿음의 주이시며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정말로 온전하게 되고자 한다면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정말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그리스도를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를 부르시는 ‘소명’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반응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부르심’을 듣고 그분께 얼굴을 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들은 다 그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반응합니다. 그래서우리도 그 음성에 대해서 응답해야 합니다. 그분을 바라보는 것입니다.그렇게 해서 바라볼 때에 나타난 주님의 모습은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시는 것이었습니다. 부끄러움 마저도 개의치아니하시다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것이었습니다. 그분이 바로 우리 예수님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 분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정말로 옳은 판단이 무엇인지 알고자 할 때 우리는 가장진실하시고 의로우셨던 그분을 보게 됩니다. 그분은 ‘앞에있는 즐거움’을 위해서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그 즐거움은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즐거움이 아닙니다. 그분은 ‘사랑하는사람들’의 구원을 원하셨고 그것이 즐거움이었습니다. ‘하나님의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셨고 그것이 그분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십자가를참는 것은 ‘부끄러움’도 개의치 않으시는 것이었습니다. 십자가를 참는 것은 못하는 것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생명을 내어주는데 다른 것도 마다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 주님은 모든 구원사역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모든 일을 이루시고 다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이전에도그러하셨고 이후에도 그러하신 그 영광과 능력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능력과 힘을 의지해서 파탄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주님을 바라보기를 원하십니다. 오직 그분을 바라볼 때에 우리는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다시 온전해 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일을 꼭 해야만 합니다. 그것이우리의 ‘소명’이자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모든 허다한 증인들을 통해서 모든 강력한 권고와 설득을 통해서 모든 지혜와 깨달음을 통해서 우리의 최종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사람들의 최종목표는 작은 홀컵입니다. 그 드넓은 곳에서 오직 작은 홀컵 하나만 보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럴때 마침내 그들은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상황과 문제와 고민 속에서 우리의 나아갈 목표는 역시 그리스도입니다. 주어진모든 삶 속에서 계속해서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을 계속 바라보면서계속 생각하면서 계속 묵상하면서 우리도 예수님과 같은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와 부끄러움을참으시고 나중에는 영광의 보좌에 앉으신 것처럼 우리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면서 믿음의 경주를 승리하여 영광의 보좌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