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속자(157)
  • 새글
  • 출석
  • |
  • 로그인
  • 회원가입
  • 검색

[82연합] 창18;32-33 멸망을 막기 위한 사람의 수

창18;32-33 멸망을 막기 위한 사람의 수 

*  2008-06-02, 주일오후, 4사역참여

오전에 우리가 살펴본 롯은 소돔과 고모라 성의 멸망 속에서 살아남은 자였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있기 전 이미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고 있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로 가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먼저 들르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 그곳을 위해 간절히 탄원하고 있습니다.
그는 처음에 의인 오십명이 그곳에 있다면 정말로 그 성을 멸하시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것은 멸하시지 말라고 간청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오십 명이 있다면 멸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다시 45명을 제시하였고 그것도 하나님은 받아들이셨습니다. 또 아브라함은 40인을 제안하였고 그것도 들어주셨으며 30인을 제안했을 때 그것도 들어주셨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아브라함은 수를 줄여나갔으며 20명을 제안했고 하나님은 그것도 들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떠나가시려는 하나님을 붙들고 그가 제안한 것은 10명이었습니다. 그의 간절한 간청이 오늘 성경말씀에 잘 나타나나고 있습니다.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 거기서 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여기에 대해서도 하나님은 허락하십니다. 열명만 찾아도 그 온 성을 멸하지 않겠다고 하셨던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협상은 여기서 끝이 나고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로 가셨고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습니다. 마지막 조건은 바로 의인 열명이었던 것입니다. 여기에 바로 소돔과 고모라의 운명이 달려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곳에 의인 열명은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 소돔과 고모라는 멸망하였습니다. 과연 의인이 몇 명이 있었길래 소돔과 고모라는 멸망하였을까요? 그리고 소돔성을 멸망시키지 않는 일에 악인의 변화가능성이 아니라 왜 의인이 필요한 것일까요? 의인의 존재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 의문은 몇 명의 의인이 있었는지를 생각해 볼 때에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소돔성에 들어갔을 때에 그를 맞이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롯이었습니다. 그는 첫 번째 의인이었습니다. 그가 자기 집으로 가시자고 간청할 때 천사들은 거부했습니다. 길에서 노숙을 하려고 했습니다. 아마도 그래야 가장 잘 소돔성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롯은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강청했고 그제서야 그들은 롯을 따라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소돔 백성들이 무론 노소하고 사방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쌌습니다. 그리고 그 나그네들을 내 놓으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원했던 것은 이 나그네들을 해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위기상황에서 두 번째 의인이 나타납니다. 바로 롯의 두 딸이었습니다. 롯은 두 딸을 내놓으며 그 나그네는 그냥 놔두라고 했습니다. 두 딸은 나그네들을 위해서 희생당할 각오를 하였던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희생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더 이상 의인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세 명의 의인으로는 폭도로 변한 소돔성 사람들의 분노를 가라앉힐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나그네들이 자신들에게 법관이 되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가타부타 하는 것,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 이게 옳다 저게 옳다 하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그냥 자신들의 본능대로 감정대로 욕구대로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니 더 이상의 제지와 만류는 소용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롯의 문을 깨트리려고 했습니다. 이제는 단지 나그네들만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롯과 그 두 딸까지 해치려고 했던 것입니다. 죄악의 검은 물결이 넘쳐 흘렀고 더 이상 의인의 존재나 역할로는 그 검은 물결을 막아설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상황이 여기까지 이른 것을 본 천사들은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이 성을 멸망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의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 들였고 문밖의 모든 사람들의 눈을 어둡게 해버렸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소돔성의 재앙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 이후에 진행된 일이 무엇인지는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다음 날 날이 밝기 전까지 하늘에서 불과 유황이 내려서 소돔과 고모라성은 이세상에서 자취를 감춰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애초에 제기했던 문제에 대한 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소돔성에 있던 의인은 총 3명이었습니다. 그들이 의인이었던 이유는 희생과 헌신의 행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냥 어떤 삶을 살았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것은 사실 별다른 소용이 없었습니다. 어쩌면 그런 것은 중요한 순간에 어떤 역할을 하기 위한 사전준비일 뿐이었습니다. 어떤 위치에 있다는 것, 어떤 관계를 이루고 있다는 것,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 이 모든 것은 단지 정말 중요한 순간에 자신의 행동을 나타내기 위한 준비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에 정말 옳은 일을 한 사람이 진짜 의인이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의인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의인이란 세상에 있는 악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넘치는 악을 막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자제시키고 중지시킬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열명이 필요했습니다. 그랬다면 소돔과 고모라는 멸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만약 나그네로 변장한 천사들에게 행하고자 했던 그 악한 일을 막을 수 있었다면 소돔성은 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너무나 숫자가 부족했고 어쩔 수 없이 그 세 명을 밖으로 빼내고 성을 멸망시킬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너무나 합리적이고 정당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소돔성은 자신의 행한 일에 대한 댓가를 치루었습니다. 악인은 자신의 악가운데 멸망하였습니다.

우리는 의인입니까, 악인입니까? 우리는 행동하는 의인입니까, 침묵하는 의인입니까? 진짜 의인이 아닐 수 도 있지 않겠습니까? 아무쪼록 세상을 변화시키는 의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의인은 군중을 설득하는 사람입니다. 군중의 일원이 되는 사람이 아닙니다. 군중에 이끌리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 성난 군중을 자제시킬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의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멸망을 막기 위한 사람의 수에 바로 우리들이 포함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비록 멸망을 막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재앙을 피하고 그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런 의인이 되어서 사회와 교회와 가정과 자신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소원교회
1.신앙구조
2.성경적용
3.마음변화
4.변화방법
5.신앙고민

주일 성경공부 교재
제자 성경공부 교재
평일성경공부 교재1
온라인 상담전도

소원교회 주일오전 예배실황
소원교회 유튜브 설교채널
소원교회 네이버 블로그
소원교회 네이버 전도답변


번호 분류 이미지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125 82연합
마20,포도원에 들어가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14 17 5519
124 82연합
행 8,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25 19 5426
123 82연합
벧후 1:5-9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12 17 5647
122 82연합
롬 1,부르심을 입은 자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26 17 6030
121 82연합
롬 1,하나님의 능력과 신성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03 18 5934
120 82연합
고전10,우상숭배를 피하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08 14 6199
119 82연합
롬 1:32 악한 자를 옳다 함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15 18 5339
118 82연합
행12:13-16 문을 열어보고 놀라는 사람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26 19 5605
117 82연합
마10:5-13 제자들을 내어 보내심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01 21 5944
116 82연합
엡5:28-30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15 17 5564
115 82연합
마 4; 5-8 시험은 끝나지 않는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12 19 6013
114 82연합
요11: 38-44 다시 살리시는 예수님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19 21 5602
113 82연합
마 2;19-23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04 18 5874
112 82연합
엡4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08 16 6181
111 82연합
눅22;56-62 밖에 나가서 통곡함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17 16 5531
110 82연합
요21;12-15 세번째로 나타나신 것이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24 18 5981
109 82연합
행24;24-27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08 13 5667
108 82연합
행 4;5-12 병자에 대해서 질문하면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21 15 5583
107 82연합
행10;17-23 내가 저희를 보내었느니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09 18 5739
106 82연합
히12;15-17 두려워해야 하는 것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26 15 5498
105 82연합
마25;24-30 악하고 게을렀던 종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02 18 5787
82연합
창18;32-33 멸망을 막기 위한 사람의 수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09 16 6085
103 82연합
왕상 3;4-8 종은 작은 아이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16 19 5614
102 82연합
말 3;1-3 내가 보내는 사자와 주님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02 15 5958
101 82연합
11왕상 3;4-8 종은 작은 아이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18 5543
100 82연합
42눅23;42-43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28 20 5410
99 82연합
40마28;16-20 주님이 주신 위대한 명령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12 16 5029
98 82연합
44행 4;32-37 자기 재물을 자기 것이라고 하는 자들이 없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12 19 5064
97 82연합
45롬16;1-7 함께 수고하고 함께 고생한 사람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22 19 5338
96 82연합
51골 2;13-15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승리하셨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21 16 5156
95 82연합
44행11;22-30 안디옥의 제자들이 유대형제들에게 보냄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21 21 4933
94 82연합
4민14;1-10 이스라엘은 왜 가지 않았는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21 18 4733
93 82연합
44행10;36-46 말씀들을 때에 성령이 내려오시니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26 21 5016
92 82연합
44행15;6-11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겠는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10 20 4656
91 82연합
44행17;28-31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심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14 21 4640
90 82연합
43요11;33-40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눈물을 흘리신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27 22 5031
89 82연합
42눅 2;15-20 베들레헴까지 가서 보자하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28 23 4838
88 82연합
23사 11; 1-9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기쁨의 연합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08 14 6578
87 82연합
43요 1;1-13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의 창조계획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05 20 4950
86 82연합
43요 3; 16-18 세상을 사랑하셔서 이루신 구원계획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2 17 4663
85 82연합
43요 1; 47-51 더 큰 일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8 17 5379
84 82연합
45롬 11; 28-32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25 21 6195
83 82연합
47고후11; 2-6 그리스도께 나아가도록 양육함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01 15 7155
82 82연합
10삼하 7; 8-17 하나님의 축복의 능력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01 19 4974
81 82연합
40마13;1-9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 극복해야 하는 것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09 13 7815
80 82연합
53살후 3;1-5 그리스도의 성화의 모습으로 나아감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09 18 5306
79 82연합
4민13;25-29 하나님안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성숙함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15 18 6843
78 82연합
58히 11;23-31 신앙성숙의 진정한 열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3 16 7105
77 82연합
43요 3;10-17 예수님이 고난받으신 이유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3 18 5395
76 82연합
43눅24;33-43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먹다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2 22 520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