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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연합] 벧후 1:5-9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음



벧후 1:5-9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음


날짜: 2007-08-12 주일오후
본문: 벧후 1:5~9
요약: 우리는 죄사함의 감사와 기쁨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어버리면 우리는 신앙의 유익을 잃어버리고 늘 답답한 삶만을 살아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우리의 싸움은 그렇게 뒤쳐진 상태에서 이루어져서는 안되고 더 앞선 상태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구성: 1. 우리가 덕목을 위해서 노력하지 않을 때 신앙의 유지를 위해서 노력하게 된다. A1
2. 신앙의 유지만을 위해서 노력한다면 어느 새 죄사함의 기쁨도 잃어버리고 강퍅하게 된다. A1
3.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더욱 멀리 바라보며 미래의 유익과 발전을 위해서 나아가기를 원하신다. C1
4. 이를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새로운 과제와 문제를 허락하신다. C3
주제: 유익, 편안, 능력, 희생

8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9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8For if these things are yours and abound, they make you to be not idle nor unfruitful unto the knowledge of our Lord Jesus Christ. 9For he that lacketh these things is blind,seeing only what is near, having forgotten the cleansing from his old sins.

8ταυτα γαρ υμιν υπαρχοντα και πλεοναζοντα ουκ αργους ουδε ακαρπους καθιστησιν εις την του κυριου ημων ιησου χριστου επιγνωσιν 9ω γαρ μη παρεστιν ταυτα τυφλος εστιν μυωπαζων ληθην λαβων του καθαρισμου των παλαι αυτου αμαρτιων


신앙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그 신앙을 굳건히 세울 방법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방법에 대해서는 너무나 많은 길들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 일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못한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신앙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하고 그 다음이 그에 관한 방법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성경이 보여주는 것은 힘써 추구해야 할 것을 추구하라는 것입니다. 5,6,7절을 같이 봅니다.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만약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돈이나 재물이나 건강이나 직장이나 학교나 승리나 성취이면 그것은 우리에게 아무런 소용도 없을 것이며 더 큰 절망감만 주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덕이나 지식, 절제, 인내, 경건, 우애, 사랑 등이라면 그것은 우리가 신앙생활의 성장과 유익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됩니다. 동일한 상황에서 추구하는 것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 그 나아가는 길이 다르게 결정된다는 말입니다.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든지 덕과 지식과 절제와 인내와 경건과 우애와 사랑을 추구하려고 한다면 그 노력을 통해 우리는 신의 성품에 더욱 참예하는 자가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전혀 반대되는 상황에 놓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소경처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덕목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한 노력이 되지 못할 때 엉뚱한 것을 추구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멀리 바라보지 못할 뿐 아니라 이전의 받은 죄사함의 은혜까지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마음은 세상을 사모하고 부러워하며 강퍅해지고 은혜에서 떠나게 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 더이상 좋은 것이 되지 않을 때 우리가 굳이 그런 삶을 살아나갈 이유를 없게 됩니다. 그리고는 주님을 떠납니다. 마치 소경이 찻길로 뛰어드는 것처럼 우리는 우리를 보호해주고 막아주었던 울타리를 벗어나서 위험속으로 뛰어듭니다. 그 속에서도 오히려 붙잡는 많은 노력들을 뿌리치고 거부합니다. 왜냐하면 이전에 받았던 죄사함의 은혜가 다 사라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모습을 안타까워하실 것입니다. 혹은 분노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내버려두실 것입니다. 혹은 붙드실 것입니다. 그렇게 되도록 허락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든지 간에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다시 덕목을 추구하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이런 덕목들을 우리는 공급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다시 이일을 추구하게 되면 우리의 위치는 공교해집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덕을 끼치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더 쌓으며 탐욕과 욕심에 대해 절제하며 어려움에 대해서 인내하고 일상생활의 삶에서 경건을 위해 노력하며 믿음의 형제자매들과 더욱 우애하며 모든 사람을 더 많이 사랑하려고 할 때에 우리의 믿음은 강해집니다. 믿음을 강하게 해야지 해야지 해서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들을 할 때에 비로소 믿음은 강해지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보디빌더가 근육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 역기를 드는 것과 같습니다. 역기를 들다보면 근육이 생기니까요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이러한 덕목들을 추구해 나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원시치 못하고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어버리는 악한 자가 되지 말고 은혜를 소중히 간직해서 더 큰 은혜를 받는 자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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