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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교제] 44행8; 35-40 영어의 실천은 가르치는 것이다

 

44행8; 35-40 영어의 실천은 가르치는 것이다_2

 

 2012.12.16.주.주일오후. 비전설교- 영어

 

*개요   {5복음서} <1적용> [7실천]-[8사역]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37    (없음)

 

38    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주고

39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흔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1.    영어의 실천은 다른 사람에게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다.

 

영어를 우리 신앙적 사역의 비전으로 세울 때 우리는 점차 삶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대개 교회에서 무엇인가를 배우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회사람들에게서 뭔가를 배우리라고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교회 내에서 그런 교육과정을 두는 경우도 있지만 더 핵심적인 부분은 교회 외에서 받고자 합니다. 교회 안에서는 창피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런 수치심때문에 밖으로 나가서 배우게 되고, 나중에는 밖에서 가르치게 됩니다. 무엇이든지 그렇습니다. 삶과 신앙은 점차 거리가 멀어지게 되어 버립니다. 신앙과 삶이 연결되기를 바라지만 연결고리가 없다면 그런 시도는 점차 불가능해집니다.

우리가 새로운 사역을 꿈꾸며 영어에 대해서 고민할 때에 우리는 이러한 세상 속에서 하는 일들을 교회로 가지고 들어오려고 합니다. 또한 가장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되는 것을 교회에서 하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영어는 우리 사회에서 많은 경우 특별한 재능의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단순한 언어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하나님이 주신 은사개발과 사역참여의 의미로써 교회 안에서 진행하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영어의 구체적인 과정은 실제로 배우며 가르치는 것입니다. 또한 가르치며 배우는 것입니다. 지식을 돈을 주고 사고 파는 관계가 아니라 사랑과 정성을 관계속에서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르치는 사람이 있어야 하며, 배우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2.    빌립은 내시에게 가르쳤고, 내시는 빌립에게 배웠다.

 

본문에서 빌립은 내시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는 내시가 자신에게 가르치는 사람이 없으니 가르쳐 달라고 했기 때문에 가르치는 것입니다. 35절을 보십시오.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이 글에서 시작하여 저 글에 이르기 까지 예수를 가르쳐서 예수님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영어의 교재는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영어책도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영어과정도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그 모든 교재와 책과 과정들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배우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그들은 힘이 나서 가르치게 됩니다. 더욱 풍성한 가르침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대개 학원이고 프로그램이고 교습소이지만, 만약 그런 곳이 교회라면 어떨까요? 학원이야 돈을 내야 하고 여러가지 노력이 들지만 교회라면 다르지 않겠습니까? 그속에서 전도의 계기가 발견되고 그속에서 양육의 현장이 생겨나며 그속에서 사역의 목표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과거 한국교회에도 외국 선교사님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열심히 가르쳤던 것입니다.

 

 

3.    영어의 과정을 마칠 때까지 끝까지 할 때 열매가 생긴다.

 

이러한 배우고 가르치는 과정에는 어느 정도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 목표를 이루기까지 노력할 때 비로소 소기의 성과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 과정을 끝까지 마칠 때 비로소 열매가 생깁니다. 열매가 생기면 그 열매가 지금까지 했던 모든 수고의 보상이 되는 것입니다.

 

빌립과 내시도 그러한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37    (없음)

38    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주고”

 

복음을 받아들인 내시가 세례를 받는 것처럼,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이 과정을 마칩니다. 성적이 나쁘고 좋고를 따라서 하나의 과정을 마치려고 할 때에 비로소 그간의 의미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에서의 영어는 그런 과정의 마침을 갖지 않습니다. 그냥 대개 배웠다 하고 끝나버립니다. 배우는 것에 의미가 있지 그 배움으로써 어떤 수준에 이르게 되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말 필요한 것은 했다 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수준에 오르는 것입니다. 그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빌립은 계속해서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았다.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빌립은 단지 내시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는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가르치려고 하는 자는 계속 가르치는 삶을 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살아갑니다. 배우는 자도 역시 계속해서 배우면서 살아갑니다. 그렇게 가르치면서 배우면서 그 삶은 가르치는 자에게 힘을 주고 배우는 자에게 유익을 주면서 진행됩니다. 전혀 배우지도 가르치지도 않고자 한다면 우리의 삶은 사역과는 거리가 멀게 됩니다.

 

우리는 새로운 사역을 꿈꾸고 있습니다. 배우면서 가르치고 가르치면서 배우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 속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복음의 기쁨을 나눕시다. 빌립에게 배웠던 내시가 기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간 것 처럼 우리도 이러한 사역의 기쁨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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