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생활] 45롬 12; 1-3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성도의 생활

 

 

  

45롬 12; 1-3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성도의 생활_2

  

 

  

2024. 1. 28. 주일오후. 온라인 설교

  

 

  

*개요: 구원론>성도생활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구원론에서 타종교구원이 없음을 이해한 다음에 살펴보는 것은 ‘성도생활’입니다. 구원까지만 생각하면 그 다음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다음을 생각해야 구원 여부에만 국한되지 않고 구원에 합당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다음으로 ‘성도생활’을 보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구원받은 자의 관심사는 삶에 주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삶에 어려움이 있으면 구원 자체에 대해서도 회의가 들게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삶을 잘 살아나가고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잘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삶의 중요성은 우리 주변의 생활 속에서 잘 깨달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삶이 어떤가에 따라서 인기 있던 배우가 파멸에 빠지기도 합니다. 아무리 경영을 잘해도 삶이 어떤가에 따라서 경영인이 사법적인 심판을 받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이 법 아래 있기 때문에 그 법의 테두리를 넘어서는 악한 일에 대해서는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와 같이 성도들도 하나님 안에 있을 때 구원을 받는 자들이지만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면 그는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성도라고 해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들에 대한 심판은 다스림이고 교훈하심입니다. 그것을 잘 받아들일 때 우리는 온전한 성도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그렇게 살고자 할 때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가를 보여줍니다.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그 이전까지 구원에 관한 원리를 설명하였다면 로마서 12장부터는 삶에 대한 원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생활을 할 것인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한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커다란 자비하심으로 우리를 권면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권면의 내용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하나님께 우리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물로 드려 드리자’라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안 해도 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자비하심으로 이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삶을 하나님께 기뻐하실 제물로 드린다는 것은 놀라운 은혜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삶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자입니다. 안 해도 되는 일을 괜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실 때 하신 말씀은 가나안의 민족 대신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라고 하신 것입니다.

  

“[민]33:55 너희가 만일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가 남겨둔 자들이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

  

[민]33:56 나는 그들에게 행하기로 생각한 것을 너희에게 행하리라”

  

그 땅의 원주민들은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서 타락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물리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르셨습니다. 이제 그들이 해야 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정말 귀중히 여기고 반드시 그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삶 속에서 그들을 몰아내고 그들의 신상을 거부할 때 비로소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라고 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세상을 본받지 않고 하나님을 기뻐하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되어야만 온전한 영적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갈 때 성도로서 더욱 기쁨이 있고 발전이 있으며 성장하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행동만 따라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는 것만 안 하면 이루어지는 규범도 아닙니다. 본질적인 차이는 자신이 기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하는 것입니다. 2절 입니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마음의 새로움이 있어야 하고 그것이 진정한 변화입니다. 또한 분별하는 것이 중요한 마음의 변화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기뻐하시는 뜻과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때 분별이 이루어지고 그런 분별이 이루어지면 마음이 새로워집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변화된 모습입니다. 그렇게 할 때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 의미 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성도의 생활을 행동으로만 제한하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일이 됩니다. 그러나 마음으로 확장하면 정말 중요한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그럴 때 살아가는 것이 의미 있고 생활 자체가 더욱 신앙을 굳건하게 하는 힘이 됩니다. 우리는 생활의 중요성을 깨달아서 그러한 삶을 살아가려고 해야 합니다. 그러면 놀라운 일들을 많이 이룰 수 있습니다. 

  

 

  

이 말을 하는 사도 바울 자신도 생활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를 고민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전도를 하든 선교를 하든 강론을 하든 그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생각했습니다. 죄수의 몸으로 로마로 압송되어 가다가 풍랑을 만났을 때에도 그는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위험을 감수할 수 있었고 사람들을 격려할 수 있었으며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낼 수 있었습니다. 그 모든 일이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할 수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우리도 성도의 생활의 발전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게 되는 것의 가치를 알아야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잘 못해도 계속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분별의 노력을 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할 때에도 역시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롬]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각자 할 수 있는 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할 때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무리하면 욕심을 부리게 되고 어려움에 처하게 될 뿐입니다. 내가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일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말씀을 잘 생각해서 오늘도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성도생활에 대해서 중요한 교훈을 주심을 기억하고 더욱 하나님 따라 나가기로 다짐하는 성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