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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은혜] 요 9:1-3 소경으로 태어난 진짜 이유



요한복음 9:1-3 소으로 태어난 진짜 이유



우리 각 개인이 당한 고통과 괴로움은 분명 그저 의미없이 당하는 어려움은 아닙니다. 그속에는 전부 목적이 있고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의미속에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할 때 우리들은 의미의 공백상태에 거하게 되지 않습니다. 그 의미를 어떤 식으로든지 채우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우에는 가장 악한 것으로 채우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에서 나오는 소우가 그랬습니다. 그는 날때부터 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왜 소이 되었는가에 대한 의미를 찾기 위한 노력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가장 먼저 그 원인을 죄에서 찾습니다. 뿐만 아니라 죄라고 단정해 버립니다. 그런 다음에 누구의 죄인가를 묻습니다. 이미 죄인 것은 기정사실화되고 그 다음에 누가 그 죄를 지었는가를 찾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이렇게 물었습니다.

"랍비여 이 사람이 소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이 제시한 두 가지 보기 중 하나를 고르시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보다도 전혀 예기치 못했던 대답을 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죄때문에 소으로 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그렇게 소으로 나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매우 놀라운 말씀이었습니다. 제자들의 생각을 뒤집는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무지함을 낱낱히 보여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들은 나름대로의 판단과 생각으로 소으로 태어난 것의 의미를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그렇게 찾고자 했던 의미는 거짓된 것이었고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그 의미의 오해를 주님을 교정하여 주고 계십니다.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죄의 연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시려는 것이 바로 그 사람이 날 때부터 소된 이유였습니다. 그 자신에게는 날 때부터 소된 것이 괴로움이고 슬픔이며 고된 운명이었지만 그러나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시려는 것임을 알 때에 그의 소됨 조차도 감당할 만한 일이었으며 가치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누구보다도 바로 그 소 자신에게 자신의 인생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이 나타나게 되는 것은 더할 나위없는 기쁨이 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문제가 되는 것은 그렇다면 그에게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일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가 날 때부터 소되었고 모진 고난을 겪었으며 괴로움 중에 살게 된 바로 그 궁극적인 이유인 하나님의 일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여기서 또 한번 의미의 오해가 일어납니다. 주님이 알려주시는 그 의미를 찾지 못할 때 우리의 인생에는 엉뚱한 의미가 자리잡습니다. 그 엉뚱하고도 자의적으로 해석한 의미는 정확하고 진실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 편하지 않습니다. 기쁨이 넘치지 않습니다. 뭔가 괴롭고 걸립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그 의미는 하나님이 주신 의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그 잘못된 의미를 붙들고 있다면 그 자신에게나 다른 사람에게 계속 괴로움만 줄 뿐입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소된 사람이 그렇게 된 것이 누구의 죄때문이라고 단정지었던 것처럼 그렇게 일방적이고 비복음적입니다. 전혀 은혜가 되지 않고 오히려 의심과 불신만 쌓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그 사람을 고쳐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 의하면 이 사람은 평생을 기다렸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고쳐주시는 놀라운 능력을 행하시는 데 쓰여지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그가 고침을 받았을 때 그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끝입니다. 더이상 아무런 변화도 있지 않습니다. 오직 그 한 순간만을 위해서 그 사람의 전인생이 준비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러한 해석에 동의할 수 있으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그 사람을 고치시는 것보다도 더 큰 의미가 있는 일이었습니다. 단지 예수님께서 능력을 나타내시는 데 도구로 쓰여지기 위해서 그 인생을 산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실은 9장 전체가 바로 그 의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으로 태어난 사람을 예수님께서 고치신 후에 모든 이야기가 끝이 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야기는 계속 되면서 결국에 하나님께서 보이시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나타내십니다.
예수님께서 소을 고치시고 났을 때 바리새인들 사이에는 커다란 논쟁이 일었습니다. 근본적으로 예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생겨나는 논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논쟁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소 자신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을 때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비록 그가 소이었지만 예수님이 어떤 분이며 어떻게 믿어야 하는 지를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께서 나타내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일이었습니다.

"9: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이 주님을 알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어려운 형편속에서 오히려 주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소이었지만 자신의 구주를 발견하게 되었음을 나타내었습니다. 그 은혜가 소을 통해서 나타난 것입니다. 그의 절망적인 상황이 오히려 그보다 더 나은 형편에서 주님을 부인하는 자들의 죄를 드러내시려는 하나님의 오묘하신 뜻과 계획을 놀랍게 나타내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문제는 문제 자체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문제는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그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주님을 알게 되었고 그 괴로움 속에서 주님을 만납니다. 그런 다음에 주님을 만난 것과 구원을 받은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커다란 도전이 되고 위로가 됩니다. 우리 자신들이 바로 소된 자가 보여주는 은혜를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있음을 깨닫고 그 의미를 발견하며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을 깨달을 때에 우리는 오늘도 크신 하나님의 은혜 속에 거하게 됩니다. 날마다 그 은혜 속에서 강하여지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003.10.5 주일1부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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