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속자(184)
  • 새글
  • 출석
  • |
  • 로그인
  • 회원가입
  • 검색

[51계획] 1창 4;9-15 죄인의 죽임을 면케 하시는 하나님

Loading the player...


 
1창 4; 9-15 죄인의 죽임을 면케 하시는 하나님_1


2011.1.16.주일오전, ‘창조의 명령’

[창]4: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창]4:10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창]4: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창]4: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창]4:13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짐을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
[창]4: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창]4: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이번 1월은 우리에게 한 해를 시작하는 커다란 의미가 있습니다. 비록 2월 구정이 다가오면서 또 한번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공식적으로 새해가 되었고 모든 일정에 새로운 해가 기록되면서 느낌이야 어떻든지간에 분명 1월이 새로운 해의 시작임은 분명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여 우리는 계속해서 창조의 명령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1월이 지나고 나면 더 이상 이러한 의식 없이 바쁘게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특별히 창조의 명령을 묵상하면서 어떻게 해야 우리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존재명령인 충만하라, 정복하라, 다스리라를 수행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이 창조의 명령이 우리의 삶 속에서 왜 수행되지 못하는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죄 때문입니다. 이 의미는 어쩌면 공식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왜 우리가 충만하지 못하는가, 죄 때문에. 우리가 왜 정복하지 못하는가, 죄 때문에, 우리가 왜 다스리지 못하는가, 죄 때문에. 너무나 단순한 대답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답이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정말 죄때문인가, 다른 대답이 없는가, 이런 생각으로 열심히 답을 찾아 보았지만 결국에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죄때문이었습니다. 그게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탐구과정은 오히려 이 공식을 증명하는 과정이 될 뿐이었습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들께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왜 현재의 환경과 상황에서 충만하지 못하고, 정복하지 못하고, 다스리지 못하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죄때문입니다. 저는 이제 그것을 증명해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왜 충만하지 못하는지를. 그 이유를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 이유를 왜 가지게 되었는가를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그속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그것이 바로 죄가 됩니다. 죄는 몸으로 행한 것과 마음으로 품은 것 모두를 말합니다. 심판은 몸으로 행한 것에 대해서만 적용되지만 성화는 마음으로 품은 것에 대해서도 적용됩니다. 그래서 죄의 개념은 몸과 마음에 대한 포괄적인 의미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으로부터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죄를 몸으로 지었을지라도 다시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은 그 즉시 죽지 않았고 비록 이전보다는 더 열악한 조건이었지만 여전히 창조의 명령을 받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어떻게 해서든지 창조의 명령을 지키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만약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악보다 더 큰 죄악을 저지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들은 먹지 말라는 과일을 먹었고 그로 인해서 모든 처벌과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심판을 받았는데 이보다 더 큰 죄악을 다시 저지른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아담과 하와가 저지른 죄악보다 더 큰 죄악이라면 어떤 것이 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사람을 죽이는 것은 어떻습니까? 과연 하나님이 그런 악한 죄를 용서해주실까요?

우리가 아는 가인의 이야기는 바로 그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인은 인류 최초로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자기 동생 아벨을 때려 죽인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창조 이래로 가장 처음 사망이라는 것이 생겨났습니다. 죽음의 모습, 죽음의 현장, 죽음의 실체가 일어났습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은 그들이 선악과를 먹으면 죽으리라고 하심으로써 죽음의 존재에 대해서 알려주셨었는데 아담과 하와는 아벨의 죽음을 통해서 죽음의 실체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죽는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사람이 죽으면 이렇게 되는구나를 바로 아벨의 시체를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러한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가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은 가인을 그 즉시로 동일하게 죽이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가인에 대한 심판은 이것이었습니다.
“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가로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10 가라사대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가인은 자기가 한 일을 부정하고 싶었습니다. 커다란 죄책감과 수치심은 새로운 감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것은 되려 분노하는 것입니다. 작은 죄책감과 수치심은 인정할 수 있지만 너무 큰 죄를 저질러서 생기는 죄책감과 수치심은 가능한 자신이 한 일을 부인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더욱 더 화를 내고 더욱 더 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인이 아무리 딱 잘라 잡아떼도 아무리 그가 화를 내면서 짜증을 내도 자신이 한 일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땅이 그 살인의 증인으로서 그 핏소리를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첫 번째 심판은 바로 그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본인은 거부하고 있지만 본인은 아니라고 하고 있지만 본인은 안 그런척 살아가고 있지만 도리어 ‘내가 동생을 지키는 자니이까’라고 말하면서 더욱 시치미떼고 있지만 사실은 자신이 동생을 죽였고 자신은 그런 다음 모른척 하는 파렴치한 인간임을 드러내는 것이 하나님의 첫 번째 심판이었습니다. 가인은 그 심판 속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는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감당해야 하는 창조의 명령이었습니다.

얼마전 한 뺑소니 운전자가 CCTV에 찍혀서 잡히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사람을 치었다는 것을 아무도 모를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지나가던 버스 CCTV가 그 장면을 찍었고 고스란히 그 내용이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잡히기 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살다가 정작 자신의 범죄장면이 찍힌 것을 보게 되었을 때 그는 얼마나 놀랐을까요? 그리고 얼마나 부끄러웠을까요?
또한 지방에서는 현금수송차가 누군가에게 털리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범죄자는 현금수송차에 있는 칩까지 가져가 버려서 전혀 범인을 알 수 없을 것 같았지만 놀랍게도 CCTV의 하드기록은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스란히 범인의 얼굴이 공개되었고 결국 그 범인은 다른 공범 2명과 함께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그가 자신의 얼굴이 정확히 찍혔고 그리고 온세상에 다 공개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얼마나 놀랐을까요? 그리고 또 얼마나 부끄러웠을까요?

우리가 저지른 일의 자취는 항상 남아있습니다. 컴퓨터에는 방문한 홈페이지의 기록이 남아있고 은행에는 돈을 주고 받은 기록이 남아있고 이사를 하건 이민을 가던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우리의 자취가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땅이 그 핏소리를 호소하였다는 것처럼 때로는 컴퓨터가 그 기록을 제공합니다. 때로는 CCTV가 그 현장을 공개합니다. 통장기록이, 호적기록이, 때로는 주변사람들이, 과거의 모습을 아는 이웃사촌이 그 범죄를 증언합니다. 이러한 증거는 멀리 갈 필요가 없습니다. 교회가 증거하고 가족이 증거하고 그리고 자신의 몸이 그것을 증거합니다. 꼼짝할 수가 없습니다. 피할 수가 없습니다. 피하려고 한다면 눈을 가리고 아웅하는 것입니다.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땅이 호소하는 핏소리를 듣게 하는 것입니다. 그속에서 죄를 깨닫는 창조의 명령을 억지로라도 수행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게 현실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점입니다. 현실을 깨닫고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시는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그 은혜 때문에 우리가 더이상 범죄자로 살아가지 않게 됩니다. 그 은혜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죄를 지으면서 살아가게 되지만 어느 순간 그것이 죄이고 다시는 그렇게 살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만듭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각한 병이 될 수 있는데 미리미리 발견해서 초기에 조치를 하고 그래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얼마나 운이 좋은 자들입니까? 건강검진을 하다가 발견되다든지 혹은 몸에 조금 이상이 있을 때 얼른 가서 살펴보고 약을 먹거나 치료를 받아서 낳는다든지 하는 이야기는 얼마나 다행스런 경우인지 모릅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너무 늦게 병원에 가서 손한번 못써보고 죽게 되는 것입니다. 미리 미리 알았더라면 이렇게 저렇게 해보았겠지만 현실을 인식하는 것이 너무 늦어지면 더 큰 불행을 불러옵니다.
 
마음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속에 이상한 마음이 자꾸만 들 때, 불편함과 괴로움이 사라지지 않을 때, 빨리 그 마음의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와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사람들과 함께 그 문제를 고쳐야 합니다. 추구하지 말아야 하는 욕구는 추구해서는 안됩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을 뿌리가 되고 좀더 자자 좀더 졸자 하면 시간과 능력을 허비합니다. 또한 더욱 큰 쾌락을 추구하다 보면 인생을 망칩니다. 그런 일들은 한순간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동안 점진적으로 악화되게 되는데 하나님은 그럴 때마다 속히 주님께 나아와 그런 죄악된 마음을 벗어버리고 디모데후서 2:22에 나오는 말씀과  같이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가인에게도 이전에 가인이 몹시 분노하였을 때,‘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찌니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그 말씀을 통해 자신의 분노를 해결하기를 거부하였고 결국 살인을 저지르는 범죄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가인에게 주시는 두 번째 심판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그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십니다. 11,12절을 보십시오.
“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 네가 밭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하나님의 심판은 아담과 하와에게서 보는 것처럼 매우 정확하십니다. 그리고 매우 합리적이었습니다. 가인은 아벨의 피를 땅에 흘렸고 땅이 그 입을 벌려 아우의 피를 받았기 때문에 땅으로부터 저주를 받게 될 것이었습니다. 그는 원래 땅에서 농사하는 자였는데 자기가 하던 일에서 그런 범죄함을 저질렀기 때문에 다시는 그 일을 지속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밭을 아무리 갈아도 땅은 더이상 효력을 주지 않을 것이고 그래서 오히려 땅에서 피하며 떠돌아다니는 자가 될 것이었습니다.

우리주변에도 이렇게 죄를 짓고 자기의 일하던 일터를 떠나게 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의사가 환자에게 몹쓸 짓을 해서 의사면허를 박탈당하고 더이상 의사가 되지 못합니다. 경찰이 범죄자에게 뇌물을 받고 직위해제당하고 다시는 경찰로 돌아가지 못하게 됩니다. 장교가 병사에게 못할 짓을 해서 더이상 군대에 있지 못하고 옷을 벗고 전역하게 됩니다. 은행원이 고객이 맡긴 돈을 횡령하고 사직당하며 교도소에 들어가게 됩니다. 교수가 학생을 이용하여 온갖 횡포를 부리고… 이 모든 일의 공통점이 무엇입니까?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서 죄를 짓기 때문에 더이상 그 일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사회의 법칙만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가인이후부터 만드신 원리입니다. 땅이 아벨의 피를 받았기 때문에 땅은 더이상 효력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영역에서 죄를 지으면 다시는 그 영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이 잔인한가요? 이러한 하나님의 처벌이 부당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게 됩니다. 차라리 다시는 그 영역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 그에게 낫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영역을 향해서 나아가는 것이 더 보람된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써 그는 더이상 범죄자가 아니라 죄값을 치루는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더 무서운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범죄자가 여전히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입니다. 그 범죄가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말입니다. 범인이 잡혀서 그 사건이 일단락되면 감사한 일이지면 잡히지도 않고 계속 사람들 중에서 살아가고 있다면 그것이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또다시 범죄가 일어날 것이 아니겠습니까?

의사가 다시 환자에게 몹쓸 짓을 하고, 경찰이 계속해서 범죄자에게 뇌물을 받고 불의한 일을 하고, 군인이 군인 답지 않은 행동을 하고, 은행원이 계속 횡령을 하며 살아간다면 그 피해는 말할 수 없이 클 것입니다. 빨리 그 환부를 도려내야 나머지 부분이 깨끗해지며 온전해지고 이 사회가 하나님의 다스리심속에서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가 마음놓고 병원에 가고, 마음놓고 거리를 다니며 마음놓고 은행에 가고 마음놓고 학교에 가며 마음놓고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정말 성실한 의사가, 경찰이, 군인이, 은행원이 교수가 얼굴을 들고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가인과 같은 자들을 심판하시고 그들의 갈길을 정해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읽은 장면에는 이보다 더 큰 은혜가 나옵니다. 세번째 하나님의 은혜가 남아있습니다. 그 은혜는 가인을 오래도록 살게 해주셨다는 것입니다. 14,15절을 보십시오.
“13. 가인이 여호와께 고하되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 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찌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가인처럼 우리도 죄를 짓고 나면 금방 죽을 것 같습니다. 도저히 견딜 수 없습니다. 죽음의 공포가 죽음의 위협이 죽음의 유혹이 우리를 사로잡습니다.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라고 하셨지만 그 처벌을 달게 받고 싶은 마음이 사라집니다. 그냥 죽고만 싶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만 싶어집니다.
또는 커다란 죄를 짓지는 않았더라도, 그저 평범하게 살았더라도, 너무 열정적으로 살았더라도 그것이 죄가 되어서 우리 인간은 뜻대로 되지 않으면 절망하고 좌절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엘리야도 로뎀나무 밑에서 죽기를 구하여 이렇게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열왕기상 19장 4절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왕상19:4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행하고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엘리야는 열조보다 낫고 싶었기 때문에 도리어 열조보다 못한 자신을 질책하며 죽고 싶었습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선지자도 이런 생각이 드는데 우리는 오죽하겠습니까? 저도 위대한 목사님들처럼 되지 못하는 저 자신을 볼 때 죽고 싶습니다. 위대한 신앙인조차 되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볼 때 죽고 싶습니다. 목회가 안되면 멀리 신도시로 이사를 가보라, 어느 정도 해보았으니 부목사를 해봐라, 다른 직업을 알아보면 어떠냐, 다단계를 소개해줄 테니 생활비로 보태쓰라,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죽고 싶습니다. 그건 입장을 바꿔서 직장인에게 돈을 잘 못버는 것 같으니 직업을 바꿔봐라, 학생에게 공부를 잘 못하니 공부를 그만두고 기술을 배워봐라, 군인에게는 어렵게 사는 것 같으니 장사를 해봐라라고 하는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물론 그런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말은 본인이 생각할 때 조언해줄 수 있는 것이지 그걸 굳이 쫓아와서 따로 불러서 만나서 정색을 하면서 말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본인은 고맙지 않고 기분만 나빠지기 때문입니다(때론 그런 친절한 호의조차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엘리야가 죽게 해달라고 기도했지만 주님은 그를 데려가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더 오래 살았습니다. 더 건강하게 잘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떡과 물을 주시고 먹이시면서 그를 일으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주님의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이전에 했던 일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일이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었습니다. 더이상 드러나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을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엘리야는 열조보다 나은 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의 삶이 그러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죽고자 하는 자를 죽지 않게 하시고 그가 다른 방면에서 놀라운 일을 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애초에 주셨던 창조의 명령을 온전히 이룰 수 있게 하십니다.

가인이 그랬습니다. 만나는 자에게 죽임을 면케 된 가인이 자신감을 가지고 하게 된 일은 아내를 갖게 된 것이었고 자녀를 낳는 것이었으며 성을 쌓는 일이었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17. 아내와 동침하니 그가 잉태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였더라 “
그것이 그의 일이 되었습니다. 그는 비록 자신의 동생을 죽이는 끔찍한 일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돌이켜 하나님의 명하신 충만하며 정복하고 다스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살아갔습니다. 주님이 그를 데려가실 때까지 그는 창조의 명령을 수행하며 살아갔던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한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명령을 수행해야 합니다. 죄가 그것을 방해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차라리 죄값을 받으십시오. 그 죄값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죄값을 받고 나서 더이상 죄를 짓지 말고 사십시오. 그러면서 하나님의 창조의 명령을 온전한 마음으로 수행하십시오.
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이 어머니는 자신의 어머니를 많이 미워했습니다. 그런데 그 미워함이 자기 아들에게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를 미워한 것처럼 아들을 미워했습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을 깨닫지를 못했습니다. 자기 아들에게 어머니가 겹치고 있었지만 어머니에 대한 생각을 못하고 있었던 이유는 그 죄를 본인이 고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와 상담을 통해 어머니를 미워하고 있었고 그것이 죄였다는 것을 깨달은 다음 그녀는 울면서 고백했습니다. 자신이 죄를 지었다고, 앞으로는 아들을 미워하지 않겠다고. 그분은 자기가 왜 아들을 미워하는지를 알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어머니를 미워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자신의 문제도 해결하였고, 아들의 문제도 해결하였습니다. 다시 진심으로 아들을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죄를 짓고 있으면서도 무슨 죄를 짓고 있는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인생에서 어떤 순간에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죄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전히 반복해서 그 죄를 짓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깨닫고 나아올 때만이 온전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여전히 죄를 지으면서 온전함을 누리지 못하면서 도망 다니며 살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오래 살기는 하지만 창조의 명령을 수행하지 않습니다. 그럴 때 오래 사는 것도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아벨을 보십시오. 그는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너무나 고귀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형의 손에 맞아 죽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였지만 그 죽음을 촉발하였던 아벨의 제사는 영원토록 빛나고 있습니다. 아벨 처럼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 짧지만 의미있게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 길지만 아무 의미없는 죄인으로서의 모습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제 가인의 죄까지라도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서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나아와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자들이 됩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고 다시 회복시켜 주셔서 새로운 일을 더 놀라운 일을 더 의미있는 일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비록 가인과 같은 자일찌라도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올해에는 더 큰 성을 쌓을 수 있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소원교회 유튜브 설교채널
소원교회 네이버 블로그
소원교회 네이버 전도답변
소원교회 주일오전 예배실황

주일 성경공부 교재
제자 성경공부 교재
평일성경공부 교재1
온라인 상담전도

1.신앙구조
2.성경적용
3.마음변화
4.변화방법
5.신앙고민

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4-12 (수) 08:45 1년전
Genesis 4:9-15, "God who spares the life of the sinner"
Sunday morning, January 16, 2011, "The Commandment of Creation"
[Genesis] 4:9 Then the LORD said to Cain, "Where is your brother Abel?" He answered, "I do not know; am I my brother's keeper?"
[Genesis] 4:10 And the LORD said, "What have you done? Listen; your brother's blood is crying out to me from the ground!"
[Genesis] 4:11 And now you are cursed from the ground, which has opened its mouth to receive your brother's blood from your hand.
[Genesis] 4:12 When you till the ground, it will no longer yield to you its strength; you will be a fugitive and a wanderer on the earth."
[Genesis] 4:13 Cain said to the LORD, "My punishment is greater than I can bear!
[Genesis] 4:14 Today you have driven me away from the soil, and I shall be hidden from your face; I shall be a fugitive and a wanderer on the earth, and anyone who meets me may kill me."
[Genesis] 4:15 Then the LORD said to him, "Not so! Whoever kills Cain will suffer a sevenfold vengeance." And the LORD put a mark on Cain, so that no one who came upon him would kill him.

"This January has a significant meaning for us as it marks the beginning of a new year. Even though there may be a burden to start anew as the Lunar New Year in February approaches, officially, the new year has begun, and all schedules are recorded with the new year. Regardless of how we feel about it, January is undoubtedly the start of a new year. With this new beginning, we continue to reflect on the Commandment of Creation. After January passes, we will likely live busy lives without this consciousness. Therefore, we are particularly contemplating how we can fulfill the existential commandment given by God to humans, which is to be fruitful, to multiply, to fill the earth, and to subdue it.

Last week, I thought about why the commandments of this creation are not being carried out in our lives. The reason is sin. This may sound like an official statement. Why are we not fulfilled? Because of sin. Why can't we conquer? Because of sin. Why can't we rule? Because of sin. It seems like such a simple answer, but it also feels like it may not be the right one. I also thought that way. I tried hard to find a different answer, but in the end, I came back to the beginning. It really is because of sin. The process of exploration that I started thinking that it might not be because of sin actually ended up proving this formula.

Now I can clearly tell you why you are not fulfilled, conquered, or ruling in your current environment and situation. It is because of sin. I can prove it now. For example, think about why you are not fulfilled, and then think about why you have that reason. And think about what you want from it. Then, that is sin. Sin refers to both what we do with our body and what we hold in our hearts. Judgment only applies to what we do with our body, but condemnation also applies to what we hold in our hearts. Therefore, the concept of sin has a comprehensive meaning for both the body and mind. God wants us to be transformed from the heart.

Moreover, even if God had to bear the burden of sin in his body, he still wants to be transformed. Therefore, when Adam and Eve ate the fruit of good and evil, they did not die immediately, but even though they were in worse conditions than before, they still had the command of creation. This is because God wanted them to keep the command of creation, no matter how they did it.
But what if Adam and Eve commit a greater sin than the sin they committed by eating the fruit? They ate the fruit that they were told not to eat, and as a result, they received punishment and judgment of being expelled from the Garden of Eden. What if they commit a greater sin than this? What could it be? For example, what if they killed someone? Would God forgive such an evil sin?
The story of Cain, as we know it, illustrates this. Cain committed the first murder in human history by killing his own brother, Abel. As a result, death appeared for the first time in creation - the sight, scene, and reality of death. When God told Adam and Eve that they would die if they ate the fruit of good and evil, he revealed to them the existence of death. Adam and Eve experienced the reality of death through Abel's death. They realized that this is what happens when humans die, through Abel's body.

What was God's judgment on Cain, who committed such a terrible murder? God did not immediately kill Cain. The judgment on Cain, as shown in today's text, was this: "9 Then the Lord said to Cain, 'Where is your brother Abel?' 'I don't know,' he replied. 'Am I my brother's keeper?' 10 The Lord said, 'What have you done? Listen! Your brother's blood cries out to me from the ground.'" Cain wanted to deny what he had done. The great sense of guilt and shame triggered new emotions in him, anger. Small feelings of guilt and shame can be admitted, but the guilt and shame that arise from committing such a great sin make it possible for one to deny what they have done. So they get even angrier and exaggerate it more. However, no matter how much Cain tried to cut it off or get angry, he couldn't hide what he had done. It was because the earth was a witness to that murder and was testifying to it.

The first judgment that God makes is to reveal that fact. Even if one denies it, claims not to be responsible, pretends to live as if nothing happened, or even tries to be more righteous by saying, "Am I my brother's keeper?", they are actually revealing themselves as a monstrous human being who killed their own brother and then pretended not to know about it. This was God's first judgment. Cain had to confess and admit his sin in that judgment. It was the commandment of creation that he had to bear.

Recently, there was an incident where a hit-and-run driver was caught on CCTV. He thought no one knew he had hit someone, but a passing bus's CCTV captured the scene, and the evidence was preserved. How surprised and embarrassed he must have been when he saw his crime captured on video. In another case, a cash transport vehicle was robbed, and the culprit took the chips from the vehicle, making it difficult to identify the thief. However, the CCTV footage was able to capture the face of the thief, and he was eventually caught with the help of his accomplices. How surprised and embarrassed he must have been to know that his face was captured and broadcasted to the world.
Our actions always leave a trace. Records of the websites we visited, money transactions we made, and even our moves when we move to a new place or emigrate - all of these leave a trace of our actions. Sometimes, computers provide these records, while CCTV cameras may show the scene. Bank records, personal identification records, and sometimes even people who knew us in the past can testify to our crimes. This evidence is always present and cannot be escaped. If we try to avoid it, we are just covering our eyes and pretending it doesn't exist. All of this is God's judgment, making us hear the earth's cry for justice. We must forcibly perform the commandment of repentance that awakens us to our sins within this.

However, it is important for us to understand that God's grace is what makes us aware of reality. It is His grace that makes us aware of our sins, and because of that grace, we are no longer living as criminals. Without that grace, we would continue to live in sin, but at some point, when we realize that it is wrong and that we cannot live like that anymore, it makes us live a new life.
There are people who discover and treat cancer early. They are fortunate enough to find the problem in its early stages and take action to solve it before it becomes a serious illness. How lucky they are! It is a blessing to hear stories of people who go for regular check-ups or visit a doctor as soon as they notice something unusual or wrong with their body and take medicine or receive treatment. It is truly unfortunate when someone goes to the hospital too late, and passes away without receiving any help. If they had known earlier, they could have tried different methods to cure their illness, but if they realize the reality too late, it leads to greater misfortune.
The same is true for problems of the heart. When strange thoughts continue to arise in our minds, and discomfort and pain do not go away, we should quickly bring those issues to God. We should trust in God and work together with His people to solve those problems. We should not pursue desires that we should avoid. Loving money is the root of all kinds of evil, and wasting time and ability by sleeping more and more is not productive. Pursuing greater pleasures will ruin our lives. These things do not happen overnight, but gradually worsen over time. At such times, God wants us to come to Him quickly, to remove those sinful thoughts from our hearts, and to follow the path of righteousness, faith, love, and peace with those who call upon the Lord with a pure heart, as mentioned in 2 Timothy 2:22.

God also spoke to Cain, when he was very angry, saying "Sin is crouching at your door; it desires to have you, but you must rule over it." However, Cain refused to use this advice to control his anger, and ended up committing the crime of murder. Now, the second judgment that God gives to Cain shows him how he should live his life in the grace of God. See verses 11-12:
"11. Now you are under a curse and driven from the ground, which opened its mouth to receive your brother’s blood from your hand. 12. When you work the ground, it will no longer yield its crops for you. You will be a restless wanderer on the earth.”
God's judgment, like that of Adam and Eve, is very precise and reasonable. Cain spilled Abel's blood on the ground, and the ground received the curse because of it. He was originally a farmer, but because of his crime, he could no longer continue in that work. No matter how much he tilled the soil, it would no longer yield crops, and he would become a wanderer on the earth.
We see people around us who commit sins and are forced to leave their workplace. Doctors who mistreat patients lose their medical license and can no longer practice medicine. Police officers who take bribes are dismissed from their positions and can never return to the police force. Officers who mistreat soldiers are discharged from the army and cannot return. Bankers who embezzle customer funds are fired and end up in prison. Professors who abuse students... The common point in all of these situations is that they have committed a sin in their work, and are no longer able to continue in that work. This is not just a law of human society, but a principle that God has established since Cain. Because the ground received Abel's blood, it no longer yields its crops, and if we sin in a certain area, we can no longer return to that area.

Is God's judgment cruel? Is His punishment unfair? No, it is not. Through it, we discover God's grace. It is better for us not to enter that realm again and to move towards a new area, as it is more rewarding. Therefore, we become not criminals, but rather those who pay the price for their sins. What is more frightening than that? It is when criminals continue to roam freely and their crimes go unnoticed. If they are caught and the case is closed, it is a relief, but if they continue to live among people without being caught, that is truly terrifying. Won't crime happen again?
If doctors continue to mistreat patients, police officers continue to accept bribes and commit unjust acts, soldiers behave unprofessionally, and bankers continue to embezzle money, the damage will be unimaginable. We need to quickly remove those rotten parts so that the rest can be clean and intact, and our society can develop healthily under God's rule. Then we can go to hospitals, walk on the streets, go to banks, go to school, and live without worry. Truly sincere doctors, police officers, soldiers, bankers, and professors can hold their heads up high. That is why judging people like Cain and deciding their path is God's grace.
However, there is a greater grace in the passage we read today. The third grace is that God allowed Cain to live a long life. Look at verses 14-15:
"13. Cain said to the Lord, "My punishment is more than I can bear. 14. Today you are driving me from the land, and I will be hidden from your presence; I will be a restless wanderer on the earth, and whoever finds me will kill me." 15. But the Lord said to him, "Not so; anyone who kills Cain will suffer vengeance seven times over." Then the Lord put a mark on Cain so that no one who found him would kill him."

Like Cain, we feel as though we will die soon after committing a sin. We cannot bear it. The terror of death, the threat of death, and the temptation of death captivate us. We were told to become fugitives on the earth, but our desire to receive punishment disappears. We just want to die and give up everything. Even if we did not commit a great sin, just living an ordinary life or living too passionately can make us desperate and frustrated if things do not go as we want. That is why Elijah prayed to God to take his life under a broom tree, as recorded in 1 Kings 19:4. "But he himself went a day's journey into the wilderness and came and sat down under a broom tree. And he asked that he might die, saying, 'It is enough; now, O Lord, take away my life, for I am no better than my fathers.'"
Elijah wanted to be better than his fathers, so he reproached himself for being worse than his fathers and wanted to die. Even the great prophet of the Almighty God had such thoughts, so why wouldn't we? When I look at myself, who cannot be like great pastors, I want to die. When I see myself, who cannot even become a great believer, I want to die. When I hear someone say, "If you can't do ministry, move to a different city where you can be a believer, try being an assistant pastor, look for another job, I will introduce you to a multi-level marketing opportunity so you can pay your living expenses," I want to die. It's like telling a salary worker who can't earn money to change jobs, telling a student who can't study well to stop studying and learn a skill, or telling a soldier who is struggling to live to start a business. Of course, it's not impossible for those things to happen, but it's something that one can think about and advise themselves, not something that needs to be called out and met separately while being solemnly discussed. Because it only makes one feel bad, not grateful, and even burdened by such kindness at times.

"Even though Elijah prayed for his own death, the Lord did not take him. Instead, he lived longer and healthier. God provided him with bread and water and raised him up. He gave him a new and amazing task that was different from what he had done before. It was a task of preparing for the future and building up people. Eventually, Elijah became better than his ancestors through his life. This is God's grace - allowing a person who wants to die to live and do amazing things in another way, so that the original command of creation can be fulfilled completely.
In Genesis 4:17, Cain said that after avoiding being killed, he gained the confidence to do certain things, such as marrying and having children, and building a city. This became his life's work. Despite the terrible act of killing his own brother, he turned back to fulfilling God's command of being fruitful, multiplying, and having dominion over the earth. He continued to live in this way until the Lord took him."

As long as we are alive, we must obey the commandments given to us by God in the grace of God. Is sin hindering you? Then, accept the punishment for sin. Giving you that punishment is the grace of God. After receiving the punishment, do not sin anymore, but live while performing the commandments of God's creation with a pure heart.
There was a mother who hated her own mother very much. But that hatred was appearing in her own son. She hated her son just like she hated her mother. However, unfortunately, she did not realize this. The reason she had not thought about her mother while having feelings towards her son was that she had not confessed her sin. Through counseling with me, she realized that she had been hating her mother and that it was a sin. Then she confessed while crying, saying that she had sinned and that she would no longer hate her son. She wanted to know why she was hating her son. So, I was able to tell her that she was actually hating her mother. As a result, she solved her own problem and her son's problem as well. She was able to love her son sincerely again.

Nowadays, there are times when we commit sins without even realizing what we are doing wrong. And sometimes, we may not even want to know what we did wrong. However, if we do not repent for the sins we have committed at some point in our lives, we will still be sinners because we continue to commit the same sins repeatedly. Only when we realize this and move forward can we experience true joy. If we do not realize this, we will continue to live while committing sins and not experiencing completeness. Therefore, even if we live for a long time, it is meaningless if we do not follow the commandments of creation.
However, look at Abel. He lived a short life but lived a noble life. He faced a tragic death at the hands of his brother, but the sacrifice of Abel that triggered his death still shines forever. Don't you want to live like Abel? Don't you want to live a short but meaningful life? Don't you want to be someone who does not want to be a long sinner without any meaning? Let us confess our sins and come to God, who even forgives Cain's sin, and become those who follow God's commandments. Because God forgives all our sins and restores us, helping us to achieve new, more amazing, and meaningful things.
I wish that we can all become people who can build greater achievements this year, even if we are like Cain, in the grace of God.
주소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