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능력] 49엡 1; 19-23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하심

49엡 1; 19-23 하나님의능력을 알게 하심_1

 2016.10.16.주. 주일오전.  

*개요:  하나님께서 알게 하시는 것들, 52능력, 6서신서,

[엡]1: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구하노라

[엡]1: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엡]1: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엡]1: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엡]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은살아있는 우리와 끊임없이 관계를 맺고 계십니다. 그 관계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알게 하시려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알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과관계 맺게 됩니다. 그러한 과정은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더 깊은 관계를 갖게 합니다. 인간과 인간이 서로를 알아감으로 관계가 형성되는 것처럼 하나님과우리는 하나님을 얼마나 잘 아느냐에 따라서 관계가 형성되게 됩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만질 수 없는 하나님과 이런 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 회의를 갖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인간과 동일한 형상일 때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을 위해서는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너무추상적이고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예수님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이기 때문에 예수님과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이기 때문에 예수님과의 관계가 있다면 하나님과의 관계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의 모습을 알 수 있고 그럴 때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존재에 대해서는 4대 성인이라는 말로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에게 동일하게 이세상에 실존했던 위대한 인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 4대성인은 ‘소크라테스, 예수,석가모니, 공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단순히 4대 성인으로 존재하느냐 아니면 내가 믿는신이 되느냐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 나타났던 능력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수님의 능력이단순히 인간적인 능력이었다고 한다면 예수님은 종교를 창시한 4대 성인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 능력이 하나님의 능력이었다고 한다면 예수님은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가 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성인으로 이해하는 데에서 나의 신으로 이해하는 수준으로 올라서야 합니다. 그럴 때 예수님과 관계가 생기고 하나님과 관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속에서 사도바울은 에베소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서 바로 이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엡]1: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구하노라”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크신가를 깨닫게 하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이것은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의 지극히 크심을 알아야만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알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생기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천재지변을경험해보아야 할까요? 초자연적인 체험을 해야 할까요? 비현실적인횡재나 운수대통이나 만사형통을 누려보아야 할까요?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는 방법은바로 예수님에게 임하였던 하나님의 능력을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나타나신하나님의 형상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과 관계를 갖게 되면 하나님과도 관계를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20절 말씀이 예수님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엡]1: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셨는데 그것은 외면하고 자꾸만 천재지변이나 초자연적 체험이나 횡재나 운수대통이나 만사형통 등을 자꾸만 추구한다고해보십시오. 그것이 4대 성인을 자신의 신으로 믿는 사람들에비교할 때 어떻게 되겠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결코 다른 성인을 신으로 믿는 사람들과 다름이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은 결국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다시 말해서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셔서승천하신 것을 믿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십니다. 왜냐하면 그럴 때만이 예수님 안에서 역사하셨던 하나님의능력을 믿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좋은 가르침을 전파하시고 기독교라는 종교를 창시하신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죽으셨고 삼일만에 다시 부활하셨고 하늘로 승천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그렇게 다시 살리시고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게 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능력을 믿는 자들은 바로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자들입니다. 그래서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세세한 부분에서 얼마나 일치하고 또한 얼마나 일치하지 않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모든 것에 대한 믿음은 10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믿음은어느 것은 믿고 어느 것은 믿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모든 것을 다 믿는 것입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이러한 믿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99%일 수도있고 80%일 수도 있고 10%일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믿어지지 않는지를 드러낼 때에 그 부분을 점차 발전시켜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나머지 부분도 다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왜 믿는 자들이라면 다 알만한 이야기를 반복하는가 하면 그럴 때 믿음이 부족한 자들이 새롭게 깨달아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성인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분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은 모를 수 있습니다. 또한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부활하셨다는 것도 모를 수 있습니다. 부활하실 뿐만 아니라 하늘에 승천하셨다는 것도 모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그 죽으심과 부활하심과 승천하심을 다시 한번 생각할 때 그것을 믿는 것이 하나님과 연결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한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교통수단을 타는 것과 같습니다. 이전에 비행기를 타보지 않은사람들은 어떻게 그 큰 비행기가 날아오를 수 있을까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는 사고가 날까봐 두려워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편히 비행기를 타지 못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만이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배를 못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열차를못타는 사람들도 있고 버스를 못타는 사람들도 있고 자동차를 못타는 사람들도 있고 자전거를 못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직 자신에게 익숙한 교통수단만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에게 임하였던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들이는 것도 이와 비슷합니다. 오직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나아가는 길입니다. 방법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지 않고는하나님께로 갈 수가 없습니다. 마치 예수님이 하나의 교통수단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타야만 우리는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지금 믿음이 50%이든 10%이든 어쨌든 예수님을 타야만 합니다. 그안에 쏙 들어가야지 몸이 반만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발이나 손이하나 나와서는 안됩니다. 온몸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다 들어가야 합니다. 그럴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온전히 들어갈때 예수님은 나의 신이 됩니다. 이것을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나의 그리스도가 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라는 말은 직분명입니다.‘왕, 선지자, 제사장’라는 의미입니다.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 오바마 대통령인 것처럼 우리의그리스도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에게 그리스도는 단 한분 뿐입니다.예수님만이 우리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그럴 때 그 이름이 어떻게 느껴지십니까? 예수님이 나의 왕입니다. 나의 선지자입니다. 나의 제사장입니다 라고 할 때 그 이름은 높아집니까, 낮아집니까? 당연히 내가 왕으로 선지자로 제사장으로 받아들이는 분이니높아집니다. 또한 높이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은내가 높이고 높이지 않고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는 그 이름을 높이셨습니다.

“[엡]1: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엡]1: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하나님은 그 이름이 뛰어나게 하셨고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셨고 그를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습니다. 이미여러분이 믿고 안믿고와 상관없이 예수님의 이름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충분히 나타났고 믿는 성도들은 예수님께 복종하였으며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가되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정통교회와 성도들은 예수님 안에서 죄사함을 받았고 예수님 안에서 의롭게 되었으며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과 관계를 맺어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가 바로 미국이고 미국의 대통령은 세계 최고의 권위와 위엄과 영광을 갖습니다.어떤 상황에서나 어떤 모임에서나 어떤 환경속에서도 미국 대통령은 최고의 위상을 갖는 것입니다. 하지만어떤 나라에서는 혹은 어떤 사람에게서는 최대의 모욕과 최대의 비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다하더라도 미국 대통령의 위상이 흔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 나라가 크기 때문에 대통령의 위상은 약화되지않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하고 외면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지금도 있을 수 있지만 거기에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그들은자신들이 당할 죄를 계속해서 쌓고 있는 것 뿐입니다. 그들은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그냥 바람에 부는 낙엽일 뿐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죽음에 이르러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지금까지의 모든 예수님에 대한 반역과 불신과 모욕에 대해서 응분의 댓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악인을 심판하시는 것도 또한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 능력이 바로예수님을 통해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친히 심판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예수님의 심판에 의해서 구원을 받게 되고 예수님을 거부하는 자들은 바로 그 예수님에의해서 형벌을 받게 됩니다.

그러한 예수님이 지금도 교회의 머리로 존재하십니다. 예수님의 능력이 우리가 섬기며 세우는 교회를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능력은 바로 하나님의 능력이기도 합니다. 그 능력을 알지 못하면 그리스도의 몸이 아니라 그저 하나의 친교모임 뿐입니다.그 능력으로 인해 가장 작은 교회도 가장 거룩한 교회가 됩니다. 23절을 보십시오.

“[엡]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여기서 ‘충만하게 하시는’과 ‘충만함’에서 사용된 단어는 헬라어로 πληρόω (plēroō) 입니다.영어로 ‘finish, accomplish’로서 ‘끝내다, 성취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만물안에서 만물을 성취하시는 예수님의 성취함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 교회속에서 하는 일은 예수님의 능력을알게 하는 것이고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될 때 예수님께서교회에서 이루고자 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될 때에 비로소 예수님의모든 사역의 완성이 이루어집니다. 이런 귀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되기를 바라는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간절히 바랄 때 그 능력에 의해서 우리는 죽어도 살게 되고 살아서 하나님의나라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이 바로 우리 모두를 살리는것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하루 하루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영원을 살아가기 위해서믿음을 채우십시오.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십시오. 믿는 척하지말고 정말 믿으십시오. 안믿어지면 믿기 위해서 노력을 해보십시오. 그래서그 능력에 대해서 알게 하십니다. 그것이 저의 간구함이고 여러분의 간구함이고 하나님의 원하심입니다. 마지막으로 19절을 함께 읽어봅시다.

“[엡]1: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구하노라”

이 말씀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